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신16:11, 막1:15, 행2:47)
코로나19는 전서계와 한국교회를 휘청거리게 했고 교회의 신뢰도는 추락되었다.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교회가 새롭게 되고 세상을 이롭게 하기를 소망한다.
코로나로 인해 교회는 다양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온라인 에배가 일상화 되면서 신앙생활이 많이 약화되었다. 아이들이 예배에 오지 못하고 예배가 없어진 곳도 많고 교회학교가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세상은 코로나로 인해 4차 산업혁명의 급속한 발전과 비대면 상항으로 인해 우울감과 젊은이의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다, 경기침체와 고용불안과 재정의 어려움으로 경제가 악순환되고 있다. 기후변화와 생태계의 파괴로 전세게가 전염병에 노출되는 재앙을 맞이하고 있다.
복음만이 교회를 새롭게 하고 세상을 이롭게 할수 있다. '복음:헬-유앙겔리온'은 '기쁜 소식'. 새로운 황제의 등극이나 전쟁의 승리의 소식에 사용되었고 '여호와가 자기 백성을 구하러 오신다'는 사실을 선포할 때 사용되었다 (사40:9, 52:7, 2:32, 41:15)
예수 그리스도 자체가 복음이다. 막1:15은 예수님께서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선포로 공생애를 시작하셨다고 기록한다. 때가 찼다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때가 도래했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오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는 의미다. 복음에 반응하기 위해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야 한다. 복음의 내용은 우리가 죄인이며 죄의 결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이다 인간이 구원방법을 모를 때 하나님은 구원을 준비하셨다(창3:15).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인간 개인을 구원할 뿐만 아니라 교회와 가정과 세상을 하나님의 통치와 주권과 뜻이 드러나는 하나님 나라로 변혁시키는 능력이다.
행 2장은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과 베드로의 설교와 초대교회의 모습도 보여준다.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은 초대교회 역사에 중요한 전기가 되었다. 성도들은 솔로몬의 행각에 모여서 기도하며 하나님 말씀을 들었다 성도들은 집에서 떡을 떼는 애찬을 하며 친밀한 교제를 나누었다. 날마다 모여서 예배하며. 감사하고 찬송할 때 세상 사람들의 칭송을 받게 했으며, 구원받는 사람이 늘어가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초대교회의 모습을 본받아 한국교회도 복음과 성령으로 새롭게 되어 참된 신앙과 성도의 친밀한 교제로 모든 사람들에게 칭송받는 교회로 거듭나야 한다.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를 주신 이유는 세상을 사랑(요3:16) 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관심은 성도들은 물론이고 온 세상에 있다. 교회의 존재 목적은 신자들의 구원을 넘어서 세상을 이롭게 하는 데 있다. 신명기16장의 말씀은 좋은 예다.
절기에 관해 말씀하시면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만큼 그 땅에 공의를 실천하며 이웃을 사랑하며 살도록 부름 받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신16:11은 칠칠절을 지킬때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고, 이웃과 더불어 기쁨을 나눌 때 너와 네 가족과 노비와 레위인과 성중에 사는 객들과 고아와 과부와 나누라고 하신다. 어려운 사람들, 소외된 자들, 축제를 즐길 처지에 있지 않은 자들과 함께 식사하고 기쁨을 나누며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고 한다.
이 땅에서 풍성한 수확을 얻을 때에 예전에 우리가 가난하고 종 되었던 시절을 기억하면, 우리 공동체 내의 어려운 이웃에게 손길을 펼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 가르침대로 한국교회가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더불어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나누며 이 세상을 이롭게 하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때에 세상의 신뢰를 회복하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으며, 구원받는 사람이 날마다 더해지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 그런 비젼을 가지고 예쑤님의 복음을 이웃들에게 실어 나르는 “복음 라이더스” 들이 되기를 축복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