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금) 화롄 타이루거 다녀왔습니다.
택시기사님은 "화련 택시투어 소개"에 나와있는 펑시엔셩이 아닌 "Mr. Kao(까오시엔셩)"이었구요.
덕분에 너무 즐거운 타이루거 관광 했습니다.
저희 관광한 날은 비가 왔는데, 미리 우산도 챙겨주시고, 걷는 코스에서는 물도 챙겨주시더라구요.
다음날 타이페이 근교(지우펀, 예류)도 택시투어 했었는데, 정말 Mr. Kao가 그리웠습니다. ㅠㅠ
(카페에서 연결해준 기사님이 아니고, 현지 호텔에 이야기해서 택시투어 하였음)
Mr. Kao는 간단한 영어로 의사소통도 가능하고, 적극적이었는데,
대만의 대부분의 택시기사님들은 영어로 의사소통 거의 불가능하시고 좀 무뚝뚝하시더라구요.
(부모님이랑 같이 간 자유여행이라서 택시 정말 이용 많이 했는데, Kao先生 만 영어로 의사소통 가능했음)
그리고, 한국에서 예약하는 것보다 대만 현지에서 구하는 택시투어가 더 비쌌어요.
(타이페이 기준으로) 한군데는 1시간에 500원 불렀고, 또다른 곳은 4시간에 2500원 부르더라구요.
현지에서 택시투어하면 더 쌀 거라고 생각했던 분들~~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현지에서 연결되는 택시기사님들은 영어로 의사소통이 전혀 안되고, 별로 친절하지 않아요. ㅠㅠ
암튼, 화련(타이루거) 택시투어 고민되시는 분들~~ 강추입니다.
택시투어하더라도 걷는 코스 많아서, 타이루거 충분히, 너무 충분히 느낄수 있구요,
저희는 기차시간이 좀 늦어서 원래 코스에 없는 곳도 보여주셨어요.
기대하지 않은 곳이라서 그런지 추가된 곳이 더 기억에 남네요.
Kao先生 & 대만택시투어 카페,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