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올리는 글이네요 .
자전거를 너무 열심히 탔나 ^^;;
5박6일의 일정중 ..
5일째 저녁 ,
발리 짐바란씨푸드 .. 바닷가에서 해산물을 먹는 저녁을 먹고,
발리여행가면 한번쯤은 들리는 곳.
한끼 먹는거지만 현지식치고는 좀 센듯도 하나 ,,
워낙 유명하다길래 ..
석양보면서 먹는 식사인데,
우리는 날씨가 따라주지 않아서 보진 못하고 ,
뜯고 마시고,
배불리 먹고 ,
다시 숙소로 가기전 ..
그래도 내일이면 이여행도 끝인데 아쉬워 , 마실것들을 구입하러 가는 슈퍼..
이곳이 현지 슈퍼였다.
어딜가도 저 향같은것을 피우며 , 신에게 기도를 한다. 하루에 몇번씩 한다고 한다.
저위에 과자도 얹히고, 담배도 얹히는 사람도 있고 가지가지 .. 힌두교는 정말 생소하다.
일단 맥주 ,,
빈땅 맥주 .. BINTANG . 그립네 .. 맛은 우리나라랑 별차이 없으나 ,
현지가격이 우리나라 맥주보다 좀 더 비싼듯 .. 물가에 비하면 현지가격 너무 쎄다 .
아무튼 한국에 들고갈 캔맥주도 좀 사고,
열대과일 안주도 구입.
계산 ..
몇만 루피아치는 산거 같다.
고기안주가 없어서 들른
KFC ..
우리나라매장의 몇배는 되는거 같다.
아마 저기가 숙소인 풀빌라 올라가기전인거 같은데 ,
발리에서 제일큰 대학 앞이라서 그런가보다.
진짜 특이한건 ,
셋트메뉴 시키면 보통 후렌치후라이가 나오는데, 여긴 아니다.
밥이 나온다. 밥!!!
직원은 열라 많아.
그리고 , 여기 일반인 월급이 20~30만원이라는데,
가격은 우리나라 가격과 환산해보니 아주조금 싸다. 부자들만 오는덴가 ??
가이드말로는 제일싼 메뉴밖에 먹어본적 없다고 하네 .
아무튼 치킨조금을 사서 돌아온다.
로비에서 내일 조식을 주문하고,
마지막날 판을 벌린다. kfc닭과 망고스틴으로 맥주타임~!
이런얘기 저런이야기 .. 한잔두잔..
숙소가 산위라 그런지 바람이 쎄게 분다.
낮엔 엄청 더웠는데,,,, 밤엔 지금 한국의 날씨와 비슷하다고나 할까
열대지방이라고 밤에도 무조건 더운건 아닌가 보다.
이내곧 비내리고 천둥번개쳐서 방안으로 뛰어 들왔다.
밤새 비가 오고 천둥번개도 치고 , 잠자면서 몇번을 깬거 같다.
어제와 같이 조식이 배달되어 왔다.
오늘아침 조식서비스는 된장찌개와 콘티넨탈식 아침식사를 주문했다.
콘티넨탈이 뭘까해서 해봤는데 그냥 콘후레이크와 팬케잌 같은거.
음료는 커피와 페파민트를 시켰는데
페파민트는 너무 강해서 치약물을 먹는듯했다.ㅎㅎ
아..아침에 눈떴을때 매일 이렇게 셋팅되어있음 얼마나좋을까.
밤새 번개치더니 아침에 안개가 자욱하다 그래도 또 언제그랬냐는듯 해는 뜨지만.
밥먹고 나니 , 저멀리 비가 내린다.
스콜!!! 여긴 아직 괜찮은데 ...
이내 곧 우리쪽으로 와서 한바탕 퍼풋고 지나간다.
언제 그랬나는듯 , 다시 더워지고
물놀이 ..
오늘이면 이 발리땅을 떠나는데, 최대한 이풀빌라에서 여유있게 보내고자 체크아웃도
11시까지 미루었다.
여기 이틀있었지만 이사진을 보는 지금 또 저기 있는듯하다
앉아보지않았던 그네의자.
나가기전 한번 앉아봤다.
체크아웃을 하고 ,, 마지막날 일정은 밤에 비행기타러 갈때까지
우붓이라는 전통이 살아숨쉬는 곳과 발리시내관광 .. 물론 마지막날은 강제쇼핑도 포함되어 있다 ㅡ,.ㅡ;
처음온날 의기양양 고개를 들고있었던 저 인형동상이
어제밤 폭풍으로 머리가 뒤로 쳐졌다.
나이트클럽앞이라 동상밑에 글자가 say no to drugs라고 되어있었는데
마치 술먹고 뻗은 사람처럼 되버렸음.
여기있는동안 여러번 본 힘의신 동상.
이름은 가물.
안뇽~ㅜㅜ
중간에 들른 몇군데 쇼핑샾
물론 우린 구매하지 않았다.
한군데는 라텍스샾에 갔는데, 한국인 젊은 매니저가 새벽까지 술을 많이 마셨는지, 힘이 없어서
우리랑 농담따먹기만 하고 보냈다.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 여기도 술먹으면 술값 생각보다 비싸다는둥 ... 물건 팔생각은 없어서 편안했다.
발리전통체험하는 곳에 들렀다.
발리전통체험을 할수있다.
입구서부터 이쁜아가씨들이 마중을 나온다.
자 그럼 들어가볼까
발리의 일반가옥 부엌모습.
아직도 저렇게 불도 없이 되어있는 곳이 많다네 .
저재료들을가지고 과자(떡)을 만든다.
전통과자 만드는 모습.
나도 한번 만들어보고.
이건 집집마다 문앞 또는 사원, 가게앞 어디서든 볼수있다.
제물을 바치는거라는데
여기에 음식을 얹어도되고 어떤사람은 담배도 올리고 다양하다.
춤도 춰보고
14편 다음에 ...
첫댓글 항상 부러워요~!! ^ㅡ^
부러울거 없음 .. 빨리 아낙네 만들어서 놀러당기면 되지 .. 노세노세 젊어서 노세 ^^;
막달려 여행기 카테고리를 만들어 달라 ㅎㅎ
카테고리별로 정리하면 여행계획세울때 도움이 될듯
제목만 바꾸면 되는데..
- 해외여행/ 일본/ 동남아/ 미주
- 국내여행 / 부산 / 강원도
이런식으로 정리해놓으면 편할듯 ㅎㅎ
마치 술먹고 뻗은 사람처럼 되버렸음<==적절한 표현이넹...^^
ㅎㅎ 토끼언니 귀여워~ ㅎㅎ
왕 부러워요~ 왕부러워~~
발리 고 오셨군요
즐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