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폐지 이후, 예상되는 변화는? 대전휴대폰성지

[약관동의]

단통법 폐지 이후, 예상되는 변화는?

머지않아 단통법 폐지가 예정되어 있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겁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구매 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특히 곧 출시될 플래그십 스마트폰(갤럭시 플립7, 폴드7 등)을 고려 중이신 분들이라면 자급제로 구매할지, 아니면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완전히 폐지된 이후부터 구매할 것인지 고민하는 분들도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그럼 그 이후, 과연 무엇이 달라지고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정확히 언제부터 시행되나요?

정식적으로는 2025년 7월 22일, 단통법 폐지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2014년부터 시행되어 통신사 보조금에 상한선을 두고, 누구에게나 유사한 조건의 지원금을 제공하도록 강제해왔는데요.하지만 그동안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하고, 오히려 자급제폰 중심의 왜곡된 시장 구조를 만들었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죠. 이런 배경 속에서 결국 폐지가 결정되었고, 시장 자율에 맡기자는 쪽으로 힘이 실리게 되었습니다 :)

어떤 변화가 생기나요?

02아무래도 가장 큰 변화라 하면 보조금 자율화를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요. 이제 통신사들은 각자 전략에 따라 공시 지원금을 자유롭게 책정할 수 있게 됩니다.뿐만 아니라 대리점마다 차등 보조금 제공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별로 가격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구조로 바뀌게 됩니다. 과거에는 '불법 보조금'이라 불리던 형태도 규제에서 벗어나며, 소비자는 다양한 구매 경로에서 본인에게 합리적인 조건을 선택할 수 있게 되는 셈이죠 :)

자급제폰은 더 이상 메리트가 없을까요?

바로 단정 짓기는 힘들지만, 단통법 폐지 이후에는 통신사 혹은 소위 말하는 성지를 통해 구입하는 쪽이 훨씬 더 큰 보조금을 받을 가능성이 생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물론, 자급제폰 + 알뜰폰 조합은 통신사의 제약 없이 자유로운 조건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 경쟁력에서는 조금씩 밀릴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이 되고 있는데요. 7월 22일 이후부터 어떤 흐름으로 흘러가는지 

고가의 스마트폰은 어떤 영향을 받을까요?

아마 현시점에서 많은 분들이 고민 중인 사항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사전예약으로 나온 갤럭시 플립7 및 폴드7과 같은 고가의 스마트폰을 지금 구매할 것인지, 아니면 단통법 폐지 이후에 구입할 것인지 말이죠.세간에서는 대표적인 수혜 모델이 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보조금 상한이 사라지면, 고가 요금제를 조건으로 최대 60만~80만 원 수준의 보조금도 가능(일각에선 100만원까지도 지원한다는 '카더라'도 있긴 하다)해질 수 있는데요기종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때로는 자급제로 이용하는 것보다 대리점을 이용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가능성도 결코 없다고만은 할 수 없겠죠.

요금제 조건은 어떻게 될까?

아마 "보조금이 늘어나는 만큼, 요금제 조건이 까다로워지지 않을까?"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부분은 어디까지나 대리점의 역량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스스로가 판단해 볼 필요가 있죠.일반적으로 대리점에서 요구하는 조건은 약정 기간 24개월(12개월도 있다 하지만 잘 보이지 않는 것 같더라), 6개월동안 고가의 요금제(약 10만원 정도)입니다.물론, 실제로 단통법이 폐지되고 나면 제공되는 보조금에 따라 조건이 더 까다로워질 수도, 완화될 수도 있겠으나 기본적인 틀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란 시각도 존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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