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원시기 일지

[원시기(오원석)]

마라톤 입문 2012, 1, 00

코  스	10km(1회)	하 프(7회)	풀(회)	비     고
최고기록   (넷타임)	38~39분대      전남도민체전(구례)         12,04,27	01:25:44      진주남강대회         12,04,29

  울트라(100km) 1회 (11:58:00)

2012년 5월 훈련일지       【오원석】  월계: km 일평균: km     5월 목표:  자만하지말자. 자신감과 분명 다르다. 초심을 잃지말자.
일      시			훈련	장   소	거리 (누계)			훈  련  내  용
일	요	시				근력	체중
1	화							휴식
2	수			고흥박지성운동장	13km (13km)	푸샵30 턱걸이12		퇴근후...약 13km 진주남강 대회이후 처음으로 뛰어봅니다.. 트랙에서 천천히 몸을 풀다가 장학사님이 알려주신 외곽을 한 7바퀴 돌아봅니다.. 오랜만이라 다리도 무겁고 호흡도 거칩니다.. 한껏 뛰니 땀이 제법 납니다.. 너무 개운합니다.. 진주대회후 몸이 좀 맛탱이가 간거같습니다.. 뭔가 내게 비타민 같은게 필요한데.. 그게 뭘까...?......
3	목			마을 고흥박지성 운동장	4km 10km (27km)	오전 푸샵30 턱걸이10 오후 푸샵30 턱걸이8 철봉 딥스 7		출근전-4km 아침 6시쯤 가볍게 스트레칭을하고 집에서 뛰어 등암정미소를 반환하고 오는길에 갓점 저수지쪽으로 가서 소리도 한번 지르고, 집에 돌아옵니다. 시원하게 샤워한번하고, 오늘을  시작합니다.. 퇴근후 -10km 박지성운동장 외곽 10바퀴 기분이 개운합니다 또 하루가 갑니다..
4	금			고흥박지성운동장 외곽	8.5km (35.5km)	푸샵30 턱걸이8		퇴근후-약8.5km 박지성운동장 외곽을 8바퀴정도 뛰고 (약 1km ) 왼쪽 돌탑 올라가는, 오르막길 질주를 해봅니다 대략 13초정도 나옵니다 4회정도... 오늘은 일하다가 회사창고 문틀에 머리를 세게박아 혹이 났습니다. 머리를감아도 따끔합니다. 오늘은 초저녁 8시 30분도 안됐는데 꿈나라에 듭니다. 몸이 훅갑니다..다음날 아침 5시에 일어납니다 (5월5일날 일지 작성)
5	토			고흥박지성운동장	5.6km (41.1km)	푸샵30		오후 1시쯤 - 문화회관 뒷산 1코스 2회전                    1회전- 등산. 2회전-뛰고걷기 쉬는날이라 푹 쉴려다 잠깐 땀빼러왔습니다 산 2번 타니까 약 1시간 걸립니다 날씨가 덥네요,  5.6km
6	일			휴식	휴식	휴식		외할머니 기일이라서 어제 술을 먹었다 친척들이 오랜만에 다 모였다 집이 사람들로 북적거려 사는맛이 난다 술을 안먹을수가 없다...ㅋㅋ 오늘은 그냥 푹 쉴련다... 오늘 광양대교 출전하는 고우마 힘!!
7	월			휴식				내일 어버이날... 곰곰히 생각을 한다..
8	화	어버 이날			휴식			오늘은 회사도 하루쉬고, 부모님.친누나를 모시고 여행을 떠나볼까합니다. 여행이란걸 거의 안해본 내가 추진할려고 하니 엉성합니다. 여수 엑스포를 갈려고 했지만 아침일찍 전화해봤더니... 5.5 어린이날은 개장했으면서 어버이날은 개장을 안하네...어버이날을 무시하네... 아쉬운대로 친구가 알려준 남해 보리암과 해오름 예술촌을 갔다왔다. 약간 계획성 없이 가서 좀 아쉽네... 내년에는 좀더 근사한대로 갑시다 아부지 어무니..
9	수			고흥박지성 운동장	9.7km (50.8km)	턱걸이 10 푸샵 40		퇴근후-9.7km 몸풀기 12바퀴 -4.8km 400m 인터벌 훈련 8회(400)질주 (200)조깅 (1:12)  (1:39)  (1:15)  (1:39)  (1:12) (1:52)  (1:15)  (1:38)  (1:17)  (1:33) (1:17)  (1:54)  (1:16)  (2:03)  (1:14) 외곽 3바퀴 - 약 3km 무섭다... 요 몇일 쉬었더니 속력이 안난다.. 인터벌 훈련을 하는데 속도가 안난다 호흡도 아예 안되고...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구나.. 몸이 퇴화된 느낌...인터벌 훈련후 .. 몸이 안풀린거 같아 외곽 3바퀴를 뛰고 마무리...
10	목			고흥박지성운동장	4.2km (55km) 9km (64km)	오전 턱걸이 8 푸샵30 오후 턱걸이8 푸샵30		출근전 -  트랙등 4.2km 외곽 1바퀴 -1km 트랙 2바퀴 조깅후 400m 인터벌 4회-3.2km (400)질주 (200)조깅 (1:14)  (1:42)  (1:10)  (1:41)  (1:14)  (1:56)  (스톱와치 못누름) (2분) 퇴근후 -9km 고흥박지성 운동장 외곽을 9회전 초심을 잃지 말자.
11	금			고흥박지성운동장	8km (72km)	턱걸이10 푸샵30		퇴근후 - 외곽 8회전 -8km
12	토			휴	식			쉬어- 몸도 간혹 나태해져야 기분이 좋아지지.
13	일			고흥만 코스	21km (93KM)			동호회 단체훈련 - 21km 목욕하고 삼미식당에서 삼계탕
14	월			박지성운동장	11km (104km)		67.3kg	퇴근후 - 외곽 11회전 11km         비맞으며...흡사 비맞은 생쥐골 끝나고 저녁에 대현형님과 정원이와 소맥을 원없이 먹었다 이제 의령대회전까지 금주. 힘내자
15	화			박지성운동장	11km (115km)	턱걸이10 푸샵 30		시크릿훈련-3km 퇴근후- 8km 외곽 2바퀴 몸풀기 -2km 200m 인터벌 훈련 12회 200(질주) 200(조깅)  (34초) (1:15) (37초) (1:09) (35초) (1:13) (33초) (1:18) (34초) (1:20) (33초) (1:22) (32초) (1:22) (35초) (1:26) (35초) (1:22) (35초) (1:26) (35초) (1:26) (31초) (2:00) 조깅 3바퀴 -1.2km
16	수			박지성운동장	9km (124km)	턱걸이10 푸샵30		퇴근후 - 9km 외곽 6회전 -6km 후 저녁 7시쯤됐다. 바로 문화회관 뒷산 1코스 (수영장입구-돌탑) 산악구보 . 약 3km  21분 30초
17	목				휴식		휴식	오른쪽 무릎이 시큼시큼.. 오늘은 그냥 편안히.. 쉬어야지
18	금			박지성운동장	9km (133km)			퇴근후-9km 트랙 10바퀴 조깅 외곽 5회전
19	토			박지성운동장	6.4km (139.4km)			조깅 - 4km 5km 측정할려했지만, 컨디션 최악 6바퀴 뛰다가 중지 ...-2.4km 몸이 맛이 갔다...
20	일			거금대교~	19km (158.4km)			거금대교 주위- 약 19km 고흥읍내에서 셀프세차에서 오랜만에 세차를 열심히 하고... 오전 11시쯤 거금대교 공원에서 아침겸 풀빵 8개를 먹고 가방에 물한통,에어파스 한통 짊어지고, 오른쪽무릎에 파스를뿌리며 김일기념관-거금대교 공원- 거금대교 다리-소록도 주차장-거금대교다리- 거금대교공원으로 1시간 18분 (약 15km) 5분페이스로 환산..  공원에서 번데기 종이컵 한사발이 하고 40분정도 쉬다 집에 갈려다 거금대교 공원 -거금대교다리 왕복 1회전 -약 4.2km 아스팔트 열기가 뜨거웠다... 집에 갈려다 뛴 거금대교다리 왕복 1회전 할땐... 배가 너무 고팠다..되돌아오는길에 온몸에 힘이 쭉 빠졌다 걷고싶었다 너무 너무 걷고 싶었다... 기어이 거금대교 공원까지 와서 걸었다  현기증이 온몸을 휘감았다.죽을맛..... 거금대교 되돌아오는 길에서... "어무니 밥줘" "어무니 배고파" 중얼거리면서.. 정신을 놔버렸다 계속중얼 중얼... 사람들이 기진맥진 뛰는 날 보고 웃으면서, 뛰는날  흉내내고 계속 웃네.. 난 죽것는디, 뭐가 그리 우스울까.. 난 배고파 죽것는디... 내가 웃긴가..개그맨 해야것다.
21	월			고흥박지성운동장	20km (178.4km)	턱걸이10 푸샵30		퇴근후- 외곽 9회전 후 크런치 한개와생수를 마시고...다시 외곽 11회전 ..총 20회전 대략 1시간 30분정도 런닝
22	화			고흥박지성운동장	8.8km (187.2km)	턱걸이10 푸샵30		퇴근후-400m 인터벌 훈련등 약 8.8km 조깅 8레인 4바퀴 뛰고, 크런치 하나 섭취후 2바퀴 더 뛰고 인터벌훈련 시작 (400질주)(400조깅) -7회 (1:23)  (2:17)  (1:25)  (2:14)  (1:21) (2:12)  (1:16)  (2:38)  (1:16)  (2:25) (1:07)  (2:21)  (1:19)  조깅 3바퀴 오늘은 뛰기전...트랙에 앉아서 5분정도 생각했다... 오늘은 너무 피곤하다.. 뛸까말까...몸이 너무 쳐졌다.. 막상 뛰니 된다. 7회 한것도 다행이라 생각 한다 속도는 안나지만 했다는거에 만족..
23	수			휴식	휴식	턱걸이10		그동안 미뤄왔던 오른쪽 무릎 침을 맞으러 갔습니다 좀 났습니다. 의식은 오늘도 뛰자이지만. 이러다 의령대회때 제대로 못뛸까봐 참고, 휴식을 취합니다.
24	목			고흥박지성운동장	13.6km (200.8km)	턱걸이8 푸샵30		퇴근후- 13.6km 트랙 조깅 14바퀴 -5.6km 5km 측정할려다- 7바퀴 뛰고 옆구리 통증때문에 멈춤.. - 2.8km (1:25)(1:30)(1:31)(1:29)(1:34)(1:31)(1:33) 3분쉬었다가 다시 측정 13바퀴 -5.2km (1:27)(1:33)(1:35)(1:34)(1:36)(1:37)(1:35) (1:32)(1:33)(1:29)(1:32)(1:30)(1:26)-20분4초 오늘같은 컨디션에 이정도면 그냥 만족.. 호흡이 안되었다..담배를 많이 펴서 그런가..
25	금			고흥수영장	8.8km (209.6km)		66.7kg 정도..	출근전- 어제 피로로 일어나야지 일어나야지 하다 겨우 6시 50분에 일어나 밥을 거른채 (밥을 먹으며 바로 못뛰기때문..) 7시쯤에 고흥수영장 밀에서 8 km 질주를 했다 시작전 800m 조깅 0~1km --- 12.5km/h ~ 13km/h 1~7km ---14km/h 7~8km ---16km/h 기존 10km를 뛸려고 했지만, 아침부터 빈속에 급하게 뛰었더니,훅간다. 8km 질주에 만족 34분 40초 정도.. 오늘 하루 일을 하는데 눈에 불이 난다. 침도 한번더 맞고... 이제 의령대회까지 푹 쉬어야겠다.
26	토				휴식		휴식	일터에서도 제대로 스트레스 받고, 집에서도 음...........
27	일		의령마라톤대회(하프)		21.0975 (230.6km)			잠도 좀 설쳤다... 직장에 대해서도 앞으로 내 미래에 대해 복잡해 생각이 많아져서 어제 겨우 잠을 들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우유와 고구마를 우겨넣는다... 밥 생각도 별로 없다. 오른쪽 무릎은 계속 시큰거린다. 음... 6시에 의령국민체육센터로 출격. 대회에 8시쯤 도착 몸을 30분정도 풀었습니다. 몸상태나 기분은 그럭저럭.. 초반 3분 38초 3분 40초 페이스... 오바페이스를 범했습니다 역시나 6km부터 몸이 확 가버렸습니다 5km 지점이 18~19분대 정도였습니다. 8km 지점부터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잘못됐다 라는 생각과.. 속도를 확 줄였습니다 반환점을 기점으로 다시 몸을 추스리고 속도를 내볼려고했지만, 몸이 회복이 되질 않습니다... 페이스가 엉망진창.. 10km 지점이 40분대.. 반환점을 돌고 13km 지점부터 몸이 완전 망가 졌습니다. 15km 옆구리가 결리더니 통증이 갑자기 커져버렸습니다 처음으로..걸었습니다. 악을 질렀습니다 화가 났습니다. 또 뛰다 .. 이미 몸이 망가질대로 망가져 또 걷습니다.. 그냥 포기하고 집에 갈까생각도 했습니다.. 한번 망가진 몸이 한없이 무너졌습니다. 오른쪽 발목도 욱신거리고 팔도 흔드는게 아픕니다. 아스팔트 열기는 숨까지 멎게 합니다. 18km 지점에서 또 걷습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완주를 하자.. 생각에 엄청 느린속도로 뛰기 시작합니다. 피니시 라인에 얼마두고 그냥 걷습니다. 몸도 기분도 엉망입니다 1시간 33분 40초대에 골인... 많은 걸 배웠습니다 아직 난 멀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운전하고 집에 오는길, 헛웃음이 납니다. 이렇게 실패로 큰 교훈을 얻었고, 뛸수있다는거에 감사하다는거. 윤수 총무님집에서 태근형님과 윤현준 회장님등 오랜만에 술을 원없이 먹었습니다.
28	월
29	화
30	수
31	목		고흥박지성운동장		10km (240.6km)			퇴근후- 트랙 10km
합 계/ 평 균		주행 일수	평      균 주행거리	평     균 주행시간	총거리	총 시간	평균 속도	평가&다짐

[가을의전설(박근광]

(((((힘)))))

[가을의전설(박근광]

즐기며 잘하고 있네~^^ 기왕이면 즉흥적인 훈련보다는 스케줄에 맞춘 훈련이 보약이 될거야~
조깅/인터벌/조깅/지속주/언덕(or계단)/휴식/장거리~,,, 휴식도 훈련!! 힘!

[원시기(오원석)]

네 이번주는 진주대회 후 몸이 가버려서... 즉흥적으로 했습니다.. 다음주부터 다시 계획적으로 나가보겠습니다
힘!!

[또치(김태근)]

열심히 하는구나~~
힘과 열정으로 쭈~욱
도전^^

[원시기(오원석)]

형님 따라갈라면 멀었습니다 ^^... '꾸준함' 이 단어가 무섭습니다 혹시나 제가 지키지 못할까봐 ㅎㅎ..

[달려라 하니]

열심히 하니까 살도 더 빠지고 부럽네.
살은 내가 빠져야 되는데....

[원시기(오원석)]

2Km정도 더 빠져야 될거같아요 64~65kg 가 목표 ㅋㅋ

[가을의전설(박근광]

의령대회 마치고,
야소(800/400)를 2주에 한번씩 해바바~ 180초/180초 처음엔 4세트부터~ 다음부턴 1세트씩 추가,,,
400도 그렇지만 속도보다 이븐페이스를 유지하는게 목표, 800과 400을 고른 시간대에 넣는 것!~
스피드나 인터벌 훈련은 후반부가 쳐지지 않는 게 좋아,,, (5/9,,, 초반엔 75" 중반74" 후반73")
격주로 400과 800을, 400은 10~15회 800은 4회부터 1세트씩 추가~
가을에 마라톤완주를 위해~!
원시기 힘!

[원시기(오원석)]

(800질주)(400조깅) 이져? 180초/180초

[가을의전설(박근광]

ok~ 풀을 위한 인터벌,,,

[원시기(오원석)]

예 감사합니다...

[가을의전설(박근광]

200인터벌 깔끔하게 잘했네!~♬

[원시기(오원석)]

제 3월 4월 일지에 ..댓글 써주신 전설님글 읽고 또 읽고 ... 한번 해봤습니다 전설님 덕분입니다 ..
제가 할일은 뛰는거 입니다...감사합니다 ^^....

[가을의전설(박근광]

월드컵 심판중엔 경찰,교사등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국제심판에 선정되어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있지,,
취미 생활이지만 건강을 보너스로 주는 마라톤, 기왕이면 전문가가 되어 누리고 나누면 더 큰 보람과 행복이,,,
남보다 더한 소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 그 소질을 발견하고 개발하며 행복을 영위할수 있다는 것,,,
석이가 마라톤을 만났다는 건 행운이 아닐까,,,
열정과 사랑이 없으면 꿈속의 무지개~
원시기 힘!!!

[원시기(오원석)]

오예~! 힘~!!!

[가을의전설(박근광]

시행착오를 겪다보면 고수의 반열에 들어설거야~
무더울땐 기록이 후퇴하지,, 물론 뛰기도 힘들고,,
10위 축하해,, 그래도 본전은 뽑았네~ㅋ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