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시 121:1-2) >>
시 121: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2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조용기 목사님은 설교를 통해 바라봄의 법칙을 강조하였다. 우리의 삶은 바라봄의 법칙을 통해 성공을 이루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누리게 됨을 말씀하셨다. 바라봄의 법칙은 믿음으로 소망을 품는 것이다. 지금 손을 내밀어 성공을 잡을 수는 없으나 미래는 손으로 붙잡게 되는 것이 바라봄의 법칙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축복의 땅을 약속하시면서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창 13:4)”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2023년의 새 땅을 허락하셨다. 그리고 눈을 들어 2023년의 땅을 믿음으로 바라보라 하신다. 우리 인생을 형통케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사람은 자기 욕심을 좇아 편안함을 추구한다. 자기의 생각보다 남의 말을 좇아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약함을 대신할 수 있는 누군가를 의지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망가지게 하는 큰 원인이 된다.
오랜 믿음 생활 중의 큰 실수가 사람을 보고, 사람의 말을 듣고, 사람에게 위로와 사랑을 받으려 교회 나오는 것이다. 아니다 눈을 들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바라보려고 오는 곳이다. 하나님 은혜와 성령의 충만을 받는 곳이다. 이로써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여 가지는 관심과 뜻이 무엇인지 살펴야 한다.
시 121: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들리라’ ac;n: (5375 나사 VQICXS aC;a,) 들어올리다. 가져가다. 제거하다.
사람은 자신이 약하다고 생각하면 강한 사람을 의지하거나 굴복하려 한다. 그러나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자기의 인생을 대신하여 살아주거나 책임지지는 않는다. 그러함에도 계속해서 사람을 의지하면 하나님은 그 대가를 치르게 하실 수밖에 없다. 믿음에는 용기와 담대함이 필요하다. 사람을 의지하는 생각과 마음을 제거하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눈을 담대히 들어올려야 한다. 몸과 마음을 하나님에게 가져가야 한다. 우리는 눈으로 보이고 귀로 들리는 현실로 마음의 안정과 편안함을 추구한다. 우리의 믿음은 통념(널리 퍼져 있는 생각)과 상식이 아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을 믿음의 눈으로 계속 바라보는 것이다.
창 22: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렸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순종의 눈을 들어 예배하기에 힘써야 한다. 예배는 순종이다. 예배를 통해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살필 수 있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원을 목적으로 어린 양으로 우리에게 오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고귀한 것으로만 생각하면 안 된다. 눈을 들어 하나님이 예비하신 예배의 현장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2023년을 혼자의 힘을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기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우리는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할지 먼저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찾아 기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기도하지 않고 도와줄 사람을 찾는 것과 기도하므로 하나님이 도와줄 사람을 보내주는 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이 우리를 돕는 자이심을 분명히 고백해야 하겠다.
시 121:1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도움이’ rz<[e (5828 에제르 NMS yrIz][,) 구원. 지원.
다윗은 골리앗과 싸움에서 자신의 무기는 창과 칼이 아니고 자신을 돕는 하나님이심을 고백한다. 전쟁의 전문가이며 장군인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하나님이 돕는 능력을 지원하시면 능히 승리할 수 있음을 믿었다. 그러하기에 다윗은 눈을 들어 골리앗을 바라본 것이 아니다. 자신을 도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았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우리보다 더 잘 알고 계신다. 그래서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여 삶의 필요를 지원하신다. 홍해 앞에서 애굽의 군대를 바라보고 두려움에 빠져 하나님을 원망하는 백성들과 달리 모세는 성령으로 충만하여 자신들을 구원하여 주실 하나님을 바라보았다.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은 우리의 돕는 자가 되심을 잊지 않아야 하겠다.
시 46: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우리는 고난을 겪으면 하나님께 피하는 습관이 있어야 한다. 사람은 힘든 일을 당하면 불평과 원망을 털어놓는 습관이 있다. 불평과 원망으로 자기의 모습을 알리며 도움을 요청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원망과 불평의 사람을 도울 수 없다. 불평과 원망으로 피난처를 삼으려 하지만 오히려 더 큰 어려움만 생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영혼을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이 환난 가운데 있는 우리를 만나주시고 도와주심을 믿어야 한다.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이론이 아니다. 의례적인 행사나 절차가 아니다. 교회에 자신이 나가 주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나와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예배를 통해 깊은 믿음의 감동과 성령의 체험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을 위해 죽으심을 고백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하게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천지를 지으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다.
시 121:2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지으신’ hc;[; (6213 아사 VQPAMSG hce%[o) 일하다. 만들다. 형성하다.
천지를 지으심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다. 우리를 위해 일하시고 도울 수 있는 것도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은혜이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눈을 들어 우리의 소망을 형성(이루게 하심)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어둠의 소리에 호들갑 떨 듯이 두려움과 염려로 흔들리면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일하실 수 없다. 사탄은 우리가 믿음이 성숙하고 소망이 형성되는 것을 방해한다. 우리는 우리 마음과 생각에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그림을 만들어야 한다. 병에서 고침을 받고, 문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자기의 모습을 그려야 한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하나님만이 가지신 능력으로 우리를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시 115:15 너희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복을 받는 자로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는 하나님께 복을 받을 수밖에 없다. 복을 받을 수밖에 없도록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기 때문이다. 그러함에도 계속해서 실패와 낙심의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하나님의 복이 임하지 못한다. 우리는 저주의 사람이 아니라 축복의 사람이다.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2023년 환경을 바라보며 걱정과 염려로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삶이 되기를 축원한다.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