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 오빠표 북한산 자락 왕감자를 종이 박스에 보관해 왔는데 오늘 아침 고등어 조림을 할라고 못생긴 것부터 고르자니...
헉~~!!!
내 주먹 2개를 합친 것 같은 아주 큰 감자에 움푹 들어간 것 발견, 들여다보니 하얀 벌레가 바글바글~~!! 그 뿐인가? 그 옆 박스 오톨도톨한 부분에 침투하여 아지트를 이루고 있더라는...
박스 뜯어 오려서 버리고, 감자 썩은 부분의 애벌레는 휴지로 몰살시킨 후 변기통에 휘리릭~~!!
그리고 플라스틱 통에 옮겨담음.
아휴 힘들어!!
올여름엔 애벌레들을 거의 못봤다 싶었더만 가는 여름 서운타고 떼벌레들과 새벽부터 조우해서 한바탕 소탕전 벌였네요.
첫댓글 아이쿠나~~~아침부터 혼나셨구려 ㅎㅎ ^^
박스 보관의 안좋은 면을 봤네요.
상상도
하기 싫어요~
정말 고생 하셨네요
ㅋㅋ 백전백승 벌레와의 한판이었습니다.
이런 싸움은 할만해요.
벌레도 살기위해 태어났을 텐데요.
에구~~~
애썼네요..
연중 행사 비스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