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지인의 작은 아버지는 옛날
비료가 부족하던 시절에 개똥을 모아서 유별나게 벼농사를 지었는데 수확이 동네에서 젤로
좋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저도 개를 여럿 키워왔는데
유독 개똥 처분한 곳에 있는 나무들이 잘 크는 것을 봤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똥을 모아서 통에 담고 효소건지를 배합하여 발효를
시켜 유기비료화 하여 나무 주위에 버립니다.
염소막이나 닭장에 똥들은 일정기간 그대로 두고 왕겨나 톱밥을 덮으면 되는데
개똥은 똥파리들 때문에 매일 치워줘야 하기에 이렇게 하게 됐습니다.
만삭 유기견을 입양하여 낳은 새끼 중에 분양안된 애들까지 키우다보니 현재 저희 개식구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매일같이 개똥이 많이 나와서 궁리끝에 이렇게 하게 됐습니다.
매일 아침 저의 첫 노동(?)은
집안의 고양이 똥과 집밖의 개똥
치우기입니다.
이제 일을 좀 줄여야 되는데
동물 좋아하는 성격이 저를 스스로
힘들게 하네요.
시골살이 하면서 파리 끓는 개똥처리에 고민하다 보니 나온 아이디어입니다.
암컷들은 번식 예방책으로 할수없이 넓은 망안에 가두어 키웁니다. 얘들은 모두 모녀 지간입니다.
효소 건지를 켜켜이 넣고 뚜껑을 단단히 닫아 두면 이렇게 메주에 뜨듯 하얀 뜸팡이가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