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호도
내가 고3때 첫수능을본후
훌천에 한참 빠져있던
2004년 겨울
문입게에서 나루를 처음봤다 .
그 당시 문입게에서 나루는 킹구라와함께 거이 매일같이 보였는데
그땐내가 눈팅기를 거칠때라 직접얘기하거나 친분을 쌓진못했었다
그땐 나루가 남훌인지 여훌인지도 몰랐었는데
05년도 여름에 강훌모라는 카페에서 다시 만나서 그때 비로서 친해지고
어떤 훌인지도 알게되었다..
나루의 고분고분한 말투와 귀여운 캐릭터에 매료되어
나루글을 혼자 검색해서 보는등 스토커짓을 하기도했다
잘보이고싶어서 도토리도 막주고 그랬다..
어차피 탈퇴할거라서 주는둥.. 다른이유를 데가면서..
나와 나루는 같이 반수를했는데
여러가지 반수하게된 상황이나 반수하면서 겪는 힘든일들이
비슷했다 그래서 다른훌들과 남달르게 느낀점도있었다
강훌모가 망하고 수능도 얼마 남지않으면서 나루는 더이상 온상에서 볼수없었다
나도 정신차리고 반수생이라는 신분을 잊고있엇던 그전과달리 공부에 열중했다
그러나 나의 반수는 실패로 끝났다
결국 삼수를 하게된 난 나루도 역시 나와같이 삼수를 하게된다는 소식을 듣게됐다
그러나 그때 나루는 이미 MSN도 접고 훌천도 접어서 더이상연락할순없었다
그리고 또 기나긴 1년간의 수험생활을 다시보내고
2007년이되어
훌천에서 다시본 나루..
거이 1년만에본나루 ..
너무 반가웠다..
3수하는 중간중간.. 체게 고소염등..
같은 동갑내기로서 같은 3수까지가는 같은 수험생활을 겪었던
훌리들의 소식이 궁금하곤했는데 나루도역시.. 공부는잘하고있을지.. 모의고사는 잘봤을지
등등 궁금해했던나였다
하지만.. 나루는 삼수결과가 그리 좋진않아서
나루가 삼수까지하게된건 인문학은 꼭 최상위클레스를 나와야 인정받는 우리나라에서
제대로된 국문학도가 되기위해서였는데
최상위 대학을 갈수없게되어 그꿈을 접은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온상의 인연이고 얼굴도 모르고 서로 밥한번 안먹은 사이라지만..
어려운 수험시절을 같이 보냈고 국문학에 정말 뜻이있는
다른 간판따려고 점수맞춰서 가는 애들이아니라 정말
국문학에 적성이있고 국문학에재능이있는 훌인데
현실의 벽앞에서 그 꿈을 포기한다는 얘길 듣고..
실제 친한친구의 일처럼 안타까운 마음이들지않을수없었다..
어쨰튼 나루는 강하고 생각이 깊은 아이니깐
어느 분야로 가든 잘 해날거라고 믿는다 ...
그리고 나중에라도 여건이 되먄 꼭
다시국문학을 해서 멋진 작가가 되는모습을 봤으면좋겠다
첫댓글 ㅋㅋ
나루 요즘 오는가? 보고싶다 ㅠㅠㅋㅋ
읗 졸려형 여기 있어 ㅇㅇ
나루호돼지
그게 힙합이니까
조루호도
마른인간이 언제 삼수생이 됐냐
아 실수다.. 찾아줘서 땡큐 수정완료ㅇㅇ
아 놔 내가 훈련소 갔다오는 동안 삼수생 돼있었네
미고 남친 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