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12)

[빛고을백마]

[영상컬럼]오늘의 포토뉴스
2005년 7월 1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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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복 뜨 락

♣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 매화나무나 벚나무는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목련도 개나리도 진달래도 꽃이 먼저 핀다. 자신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부터 보여준다. 참으로 순수한 열정이다. 나뭇가지의 어디에 그런 꽃이 숨어 있었는지는 알 수가 없다. 겨울에 그들은 한낱 불품없는 나뭇가지에 불과하다. 색깔도 거무튀튀하다. 먼지가 쌓여있고, 가끔 새똥도 묻어 있고, 어떤 것은 검은 비닐 봉지를 뒤집어 쓰고 있다. 어딜 보아도 아무데도 쓰일 데가 없는 무가치해 보인다. 그러나 그들은 놀랍게도 꽃을 피워내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나를 아름답게 한다. = 정호승의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중에서 =

☞ "아침에 읽는 글" ☜

▒ 태풍이 지나간 뒤 ▒

태풍이 몰아치는 것을 보면
세상의 모든 풀과 나무와 새가 다 쓰러져 죽을 것만 같다.

그러나 태풍이 지나간 뒤 살펴보면
더러 뿌리째 뽑혀져 나간 나무들을 볼 수 있지만
대부분 참고 견뎌 살아남은 것을 볼 수 있다.

= 정호승의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중에서 =

동강 비오리가족 신나는 물놀이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한강 상류의 수량이 불어난 가운데 비오리들이 동강 상류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집잃은 제비, 걱정돼요

★...공해와 농약 등으로 농촌지역에서도 보기 힘들어진 제비가 지난 5월 전남 무안군 해제면 신정리의 한 가정집에 둥지를 틀었으나 최근 내린 장맛비로 둥지가 쓸려 내려가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초 모습으로 어미 제비가 새끼 제비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모습

주민들의 휴식처 생태공원

★...참살이(웰빙)가 주거 문화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친환경’을 내세우는 아파트들이 많아지고 있다. 단지 내 녹지 공간을 늘리고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한 아파트에 이어 단지 전체를 자연과 어울리도록 꾸미는 생태 조경이 인기를 끌고있다. 최근 경기 용인시 죽전동에서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 ‘죽전 자이’단지 안에 생태공원이 조성돼 주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발명품이래요'

★...`어린이 자전거 속도 조절기' -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부산 컴퓨터과학고등학교 2학년 강수민 학생의 `어린이 자전거 속도 조절기'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충남 군북초등학교 6학년 김현주 학생의 `자동차 폐필터의 거듭나기'.다양한 크기의 자동차 폐필터를 이용해 학용품등 생활용품 30여종을 만들었다

훌쩍 뛴 주가, 5년반만에 1,040 돌파

★...종합주가지수가 5년6개월여 만에 1040선을 돌파한 11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 직원들이 시황을 살피고 있다. 코스닥도 2년 만에 최고 수준인 526.10을 기록했다

조용한 객장… 개미들 다 어디갔지?

★...증시는 전문가들만의 무대인가. 종합주가지수는 1,000이 넘었지만 증권사 영업점 객장은 썰렁하다. 사이버거래시스템이 발달하고 개인투자자들이 적립식 펀드 등 간접투자로 전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初伏대목 바쁜 닭공장

★...초복을 나흘 앞둔 11일 경기도 동두천의 마니커 닭 가공공장 직원들이 넘쳐나는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평소보다 30%나 많은 생닭을 장만하느라 바쁜 손길을 놀리고 있다

앙드레 김, 주상복합건물 실내 디자인

★...앙드레 김이 디자인한 서울 목동의 트라팰리스 55평형 실내 모습

운전중 돌 맞아 다쳐도 車보험 적용
★...운전중 날아온 돌에 맞아 부상을 당하더라도 자동차보험 지급대상이 된다는 결정이 나왔다.
11일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에 따르면 김모씨는 지난해 12월 22일 차를 운전하고 주차장에서 나오던 도중 익명의 사람이 던진 돌에 운전석옆 유리창이 깨지면서그 파편에 의해 왼쪽 눈을 실명했다.

김씨는 피보험 자동차를 운행하던중 발생한 사고이므로 자동차보험 자기신체사고 담보규정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했으나 보험사는 차 운행으로 말미암아 일어난 사고라고 볼 수 없는 만큼 지급할 수 없다고 맞섰고 김씨는 금감원 분쟁조정위에 조정을 신청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분쟁조정위는 피보험자동차 사고에는 차 소유.사용.관리와 관련된 사고가 모두 포함되므로 차 사용중 우연한 타물체와의 충돌 또는 차에 가해진가격에 의한 부상에 대해서도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삼성생명·화재 '좋은 보험사' 1위에
보험소비자연맹은 11일 보험사들의 2004 회계연도 경영지표를 토대로 순위를 매긴 결과 생명보험에서는 삼성생명, 손해보험에서는 삼성화재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5위는 생명보험에서 ING생명.푸르덴셜생명.AIG생명.교보생명이, 손해보험에서는 동부화재.현대해상.LG화재.동양화재가 각각 차지했다.

★...중고차 10대중 6대 사고 경력
중고자동차 매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자동차 10대 가운데 6대는 사고 경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중고차 쇼핑몰에 매물로 나온 4만3천10대를 표본 조사한 결과 62.4%가 1차례 이상 사고가 난 차량으로 집계됐다. 1대당 사고 횟수는 평균 1.5회, 사고 건당 수리비는 평균 81만800원으로 조사됐다

★...과속 단속에 걸리면 예외없이 자동차 보험료를 더 내게 될 전망
처음엔 10% 다음엔 20% 세번짼 30% 내년 9월 계약자부터
이르면 내년부터 운전 중 과속 단속에 걸리면 예외없이 자동차 보험료를 더 내게 될 전망이다.
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5월 말 이해찬 총리 주재로 규제개혁 장관회의를 열어 무인카메라에 과속사실이 적발됐을 때 부과하는 범칙금을 과태료로 바꾸지 못하도록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현행법상 과속 범칙금을 내면 벌점이 부과되고 이에 따라 보험료도 할증되지만 일정 기간 버티면 1만 ~ 2만원의 과태료만 더 물고 벌점을 받지 않아 보험료 할증을 피할 수 있는 모순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다.
정부가 9월 이 같은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통과될 경우 과속이 적발되면 무조건 벌점 부과와 함께 보험료가 할증돼 '버티기 작전'이 통하지 않게 된다.
손해보험협회도 최근 교통법규 위반 경력 요율 제도를 개선, 한 번만 위반해도 보험료가 10% 할증되는 10대 위반사항에 규정속도 20㎞ 이상 과속과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등을 새로 포함했다. 이에 따라 종전에는 2년간 두 번 이상 과속으로 적발돼야 보험료가 5 ~ 10% 할증됐지만 내년 9월 계약자부터는 지난 5월 이후 적발 횟수가 한 번일 경우 10%, 두 번 20%, 세 번 이상 30%의 할증을 적용받게 된다

축구장 3개 크기 세계최대 컨테이너선

★...삼성중공업은 11일 20피트 짜리 컨테이너 9,200개를 적재할 수 있는(9,200TEU급) 세계 최대 크기의 쌍둥이 컨테이너선 2척을 건조, 독일 오펜사에 인도했다. 길이 337m, 폭 46m로 축구 경기장 3개 이상 크기인 이 컨테이너선은 한 번에 29인치 컬러TV 120만대 또는 휴대폰 5,000만대를 운반할 수 있다

깨끗해지는 '큰 바위 얼굴'

★...7일 독일 청소업체 직원들이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소재 러시모어 산에 조각된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의 얼굴 상에 물을 뿌리고 있다. 이들은 5주 동안 바위 틈새에서 자란 이끼들을 제거하게 된다. 러시모어 산에는 제퍼슨을 비롯해 에이브러햄 링컨, 조지 워싱턴, 시어도어 루스벨트 등 네 명의 대통령 얼굴이 조각돼 있다

“核 없는 세상을 향하여…”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의 회원들이 10일 범선 ‘레인보 워리어’호 침몰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파리 에펠탑 근처에 모여 평화를 뜻하는 상징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그린피스의 프랑스 핵 정책 반대 시위에 이용됐던 레인보 워리어호는 프랑스 비밀요원들에 의해 뉴질랜드 부근에서 폭파됐다. 당시 폭파로 배에 타고 있던 포르투갈 출신 사진작가 페르난도 페레이라 씨가 사망했다

KC's Music Today

     John Rhyman - Nemesis

[조성자]

KC만의 멋진 선곡~ 오랫만에 화창한 날씨에 태양도 빛나네요. 역쉬 여름은 이렇게 후끈~ 달아올라야제맛!!

[강미선]

이르면 내년부터 운전 중 과속 단속에 걸리면 예외없이 자동차 보험료를 더 내게 될 전망이다. 걱정이시... 내 악습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