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창문 사이로
하얗게 별이 뜨면 그 교실
나는 기억 해요
내 소년 시절에 파랗던 그꿈을
세상이 변해가듯 같이 닮아가는 내 모습에
때론 실망하며 때로는 변명도 해보았지만
흐르는 시간속에서
질문은 지워지지 않네
우린 그 무엇을 찾아
이 세상에 왔을까?
그 대답을 찾기 위해
우리는 홀로 걸어가네
세월이 흘러가고
우리 앞의 생이 끝나 갈때,
누군가 그대에게
작은 목소리로 물어보면 ,
대답할 수 있나?
"지나간 세월에 후회 없노라." 고.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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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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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9 11:1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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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 무엇을 찾아 이 세상에 왔을까?' 만족스런 답을 찾지 못했다면 생이 끝나기도 전에 벌써 후회하고 있는 중일 겝니다.
좌산상사님의 고언이 생각납니다.
'맑고 밝고 훈훈하게...'
쉬운 말이지만 뜻을 살펴보노라면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어찌하면 맑아지는가?
어찌하면 밝아지는가?
어찌하면 훈훈하게 되는가?
이리되면 삼학 팔조 사은 사요까지 동원할 수 밖에 없죠.
하지만 우린 이미 답(The All) 속에 살고 있죠.
"대종사님께서
'일원상을 화두 삼아라' 하신 말씀은
일원상의 진리를 계속 읽고
그 뜻을 새기고 공부해 가는 것입니다.
일원상 진리를 자주 접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비법입니다."
'일원상을 화두 삼아라' 하신 말씀은
일원상의 진리를 계속 읽고
그 뜻을 새기고 공부해 가는 것입니다."
一卽多 多卽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