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을 스치는 바람에서 가을 향기가 물씬, 우리반 환경구성에도 변화를 주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알록달록 단풍잎, 탐스럽게 열매맺은 감나무, 하늘하늘 코스모스, 고추잠자리와 다람쥐 등 가을에 만날 수 있는 친구들을 만들어볼까요?
배경은 한지 또는 색지를 이용하고, 사람, 나무, 잠자리, 감, 코스모스 등 구성물은 머메이드지를 오려 만들었다. 아이들 얼굴 양쪽에 다홍색 파스텔로 볼터치를 하듯 문질러주면 발그레한 볼을 표현할 수 있다.
- 가을이 왔어요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잠자리가 한가로이 날아다니는 가을 풍경
- 감나무와 아이들 감나무에 달콤하게 잘 익은 감이 주렁주렁 달린 모습
- 동물원 나들이 시원한 가을, 동물친구들을 만나러 떠난 가을소풍
- 은행나무와 단풍놀이 알록달록 예쁘게 물든 단풍잎으로 단풍놀이 하는 모습
- 참새와 허수아비 노란 들판, 허수아비 주위로 참새들이 모여든 가을 풍경
- 단풍나무 다람쥐 다람쥐들이 단풍나무 아래 뾰족뾰족한 밤송이와 도토리를 줍는 모습
- 동물친구들의 잠자리 잡기 토끼, 돼지, 강아지가 고추잠자리를 잡으러 가는 모습
- 감나무와 다람쥐 감나무, 다람쥐, 고추잠자리가 함께 있는 모습
가을에 볼 수 있는 것
아이들과 도화지에 손 찍기 놀이를 해본다. 빨강, 노랑, 주황, 초록 등 가을 분위기가 나는 물감들을 사용하도록 한다. 손을 찍은 후 손 모양대로 오려 준비한다.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갈색 색종이에 낙엽 도안을 붙여주고, 아이들이 가을에 볼 수 있는 것들을 그리거나 적도록 한다.
모두 모아 환경판에 예쁘게 붙여주면 완성!
허수아비 친구들
광목천으로 허수아비 옷을 만들어 주고 아이들이 옷을 꾸미도록 한다. 옷에 앉은 참새를 그려도 좋고, 누더기를 표현해도 좋다.
빨강, 노랑, 파랑 색지를 이용해 허수아비 모자를 만들고, 교사와 아이들 사진에 붙여 허수아비 얼굴을 만들어준다.
환경판 아래부분에는 볏짚을 잘라 붙여준다.
고추잠자리 말린 고추에 눈을 붙이고 부직포로 날개를 붙여 고추잠자리를 만들었다. 날개에 반 아이들 이름을 붙여주어도 좋다.
주렁주렁 감모빌
아이들과 함께 신문지를 구겨 동글동글하게 만들어준다.
신문지 뭉치를 주황색 한지로 감싼 뒤 초록색 한지를 붙여 꼭지를 만든다.
감모빌은 지끈으로 만든 감을 연결한 후 나뭇가지에 매달아 완성한다.
환경판은 한지를 배경으로 사용하고 나뭇가지와 나뭇잎, 감을 붙여준 후 아래부분에 색지로 코스모스를 만들어 붙여준다.
솔방울 모빌
아이들과 함께 솔방울을 주워오는 활동을 한 후 모빌을 만든다.
솔방울을 글루건으로 붙여 이어주고, 펠틎로 다람쥐를 만든 후 솜을 넣어 박음질하여 매달아준다.
나뭇잎으로 꾸민 액자
단풍잎, 은행잎 등 나뭇잎을 주워와서 도화지에 붙이고 그림을 그려본다.
뾰족뾰족 단풍잎은 사자의 갈귀가 되고, 노란 은행잎은 친구의 웃는 얼굴이 되었다.
완성한 작품은 색지에 덧대어 부틴 후 펀치로 구멍을 뚫어 나뭇가지에 빵끈으로 연결해 고정해주었다.
나뭇잎 찍기 도화지에 색지로 나무 기둥과 가지를 오려 붙인 후, 다양한 낙엽을 주워와서 물감을 찍어 나뭇잎을 표현해본다.
들판에 지키는 허수아비
머메이드지로 황금빛으로 물든 들판을 만들고, 파란 하늘, 전봇대, 구름 등을 만들어준다.
곳곳에 허수아비와 참새를 만들어 붙여주고 그 위에 아이들 사진을 잘 배치하여 붙여준다.
코스모스 길을 걸어요
분홍, 노랑, 주황 등의 색지로 코스모스 잎을 오리고, 꽃 가운데 아이들 사진을 붙여준다.
코스모스 줄기는 크레파스나 사인펜, 파스텔 등으로 그려서 표현한다.
수수깡으로 잠자리를 만들어 붙여주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