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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0
1코스 시작점 시흥초교 추~~울발^^*
연초록빛 당근밭을 둘러쌓은 돌담 서울 나그네 눈에는 제주의 강한 바람에 견딜 수있을까 싶지만 빈틈없이 쌓지않고 바람구멍을 내어 통과시키는 것이 아마도 제주민들의 지혜이리라 !!!
1코스 첫 경유지인 말미오름을 당겨서 담아보니 낮으막하다.
오름소개 응회환으로 된 수중 분화구 내부에 이차적으로 생성된 화구구(火口丘)인 분석구를 갖고있는 전형적인 이중식 화산체이다 동사면에서 남사면에 이르는 화구륜은 침식되어 절벽을 이루고있으며 반대쪽인 북서쪽 사면에는 풀밭의 평지를 이루고 있으며 말미오름과 알오름을 합쳐 두산봉이라 부른다.
소망쉼터 이곳을 거쳐간 수많은 사람들의 소망이 걸려있는 곳 저 많은 소망들이 모두 이루어지면 정말 좋으리라~~~
이번 여행의 고운 벗이자 내사랑 큰아이 쟝르는 조금 다를 수도 있지만 비슷한 취미를 공유하면서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고 받아들이며 함께 길위를 걸을 수 있음이 뿌듯하고 좋다!!!
말미오름에서 바라본 풍경들
성산일출봉
우도
초록이 싱그러운 전원 그곳엔 감자밭. 당근밭. 무우밭 그리고 비트......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보다 훨씬 더 멋진 내사랑 ^^*이라고하면 팔불출?ㅎㅎ 그래도 좋다!!!
윗세오름을 오르며 처음 만났던 바늘엉겅퀴랑 꽃향유가 흐드러뎌 제철이다.
말미오름과 알오름사이의 광범위한 가족공동묘지
알오름 오름길 강한 바람이 만들어낸 하얀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구름길
알오름 내리막길에 날아가지 않은 것이 다행이지싶은 강한 바람!!! 그 바람이 파아란 하늘 도화지에 그려내는 멋진 구름 걸작들!!!
곳곳마다 올레 나그네를 안내해주는 고마운 표식들
제주를 찾을 때마다 느끼는 풍경 중산간지방에서 좀처럼 사람을 만나기 힘들다는 것... 그러하기에 너무나도 반가워서 한컷 찰칵^^*
종달리 중산간 마을에서 만나 멋진 구름길!! 그리고 땅위의 길과의 조화로움!!!
올레 길위의 묘미
지미봉을 배경으로 감자밭도 찰칵~~
아마도 다음에 이곳을 찾을때는 멋진 카페를 만나게 될게다~~ 그땐 잠시 들려 차한잔 마셔야 될 것 같은 느낌^^*
종달리 마을 풍경들
광활하게 펼쳐진 대단위 갈대밭
사철나무랑 돈나무가 섞여 열매를 맺고있는 이쁘고 싱그러운 길 저열매가 빠알간 속살을 드러낼 즈음엔 지금보다 더많이 이쁜 길일 듯싶다.
종달리 소금밭
종달리 해안도로
성산일출봉
철새촬영에 열중하느라 뒤쳐졌던 큰아이 합류 해안에 무리져 움직이는 도요새(아들녀석 짐작)를 담느라 여념이 없다.
우도
껍질을 벗겨 해풍에 살짝 말린 오징어를 제주말로 *준치*라고 부른단다.
준치구이에 시원한 맥주한캔씩 마시며 잠시 휴식~~
목화 휴게소에서 마신 맥주 탓에 급해진 용무로 안절 부절일때 나타난 구세주!!! *제일수산* 너무나도 감사한곳~~~ 제일수산 사장님 감사합니다!!! 아울러 이렇게 고마운 편의를 제공하는 곳이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본다.
지난 밤 저녁식사를 해결하기위해 쏟아지는 빗속에 콜택시를 불러서 도착했던 곳 주차장에 빽빽한 차량에 불길한 예감은 적중 ~~빗속에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도 없고 하는 수없이 1시간 30분이나 기다려 먹었던 *제주흑돼지* 흑~~흑~~ 하지만 맛은 일품이었다는^^*
오조녀 해녀의 집
성산 갑문에서 바라본 일출봉 앞바다 갈매기섬?
성산포구
성산리
성산초교 담장에 핀 해국
성산일출봉
전기차 충전소
1코스 끝~~~
광치기해안 풍경들
2코스 시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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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lily의 야생초나라 원문보기 글쓴이: 박영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