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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집이-전원주택,귀농,캠핑카,황토집,한옥,통나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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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방랑길 스크랩 가을맞이여행..진주유등축제
도미니카 추천 0 조회 191 11.10.11 16:23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친구 다섯이 떠난 가을맞이 여행..

어디로 갈까???....의견이 분분 ..ㅎ

가을이니 누~~런 황금벌판을 보며 마음이라도 부자가 되어 보자고 일단은 김제쪽으로...

김제 벽골제 축제가 끝난자리라

대나무로 만든 거대한 용 한쌍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

저녁 어스름이 질 시간즈음 진주에 닿아보니

남강주변이 불야성을 이루고 있었다.

진주는 유등 축제중~~~

숙소를 잡아 짐을 풀고 진주교를 시작으로 진주성 촉석루주변 남강산책을....^^*

진주 남강의 유등놀이는 임진왜란의 진주성전투에서 비롯되었다 한다

풍등과 유등은 군사적 신호와 전술로 쓰이고

가족들의 안부를 묻는 통신수단으로 이용하기도 했단다

매년 시월 첫날부터 둘째주 일요일까지 축제를 연단다.

남강의 휘황한 유등불빛은  하늘에 뜬 반달을 무색하게  만들고...

소원을 담은 작은 유등들이 강변을 아름다이 수놓고 있었다.

 

 진주성 촉석문 성벽위를 지키는 실물크기의 장수와 병졸들의 모습은 위풍당당하공...ㅎ

강변엔  수많은 사람들의 소망을 담은 소망등으로 만든 터널.

나는 마음속으로만... ^^*

 거대하고 화려한  쌍용의  입에서  불을 내뿜는 모습도 장관~~~^^*

 

 

 강건너에서 본 촉석루...

앞쪽엔 의기 논개가 왜장을 안고 빠져 죽었다는 의암이 자리하고 있다.

 부모의 손잡고 나들이 나온 아이들에게  인기짱~~~~^^*

뽀로로와 호박마차 , 코뿔소,옥토끼등등~~~

 

 

 반달아래에서  옥토끼들은 다정하게 방아를 찧는다.

 아름다운 나래를 접었다 펼쳤다 하며 사람들의 눈길을 끌던

화려한 조명의 공작새 한쌍

 

 

 밝은 달과 어우러진 연꽃과 탑등

물위에도 강건너 진주성에도  아름다운 불빛으로 가득하다.

 연꽃과 산타할아버지....ㅎ

 

 구경하느라 힘든 나그네들의 쉼터..

맛난 안주에 탁배기 한사발  쭉~~들이키시며 쉬었다 가시란다~~~ㅎ

강과 강사이에 부교를 띄워 놓았는데 걸을때마다 출렁거리며  흔들려서리 어지러웠지여~~

내가 흔들리니 카메라도 흔들리공...ㅎ

 

성과 강변에 휘황한 불빛과 인파들을

성벽위에  조용히 내려다 보고 있는 반달

 

 

 개구장이들의 말타기놀이와

줄광대들의 줄타는 모습이 흥겨워 보인다.

 

말타고  가마타고 시집가는 행렬과

상여꾼들의 상여행렬이 묘한 조화를....어찌 저리 정교하게 잘도 맹글었는지.

 

 황금빛으로 물든 나무아래서는 거리의 화가들이 나그네들의 발길을 잡는다.

촉석루를 밝히고 있는 빛중 어느것이 달이고 어느것이 가로등인고...ㅎ

**

 조명을 받아 더욱 아름답게 빛나던 촉석문 누각의 단청

휴대폰인지라 그 아름다움을 보여줄수 없어 아쉬웠다네녀.

 

두시간여의 행복했던 산책길...

숙소가 가까워지니 다리가.. 발이 아파온다.

불빛아래 아름다운  진주성 진주교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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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0.11 17:49

    첫댓글 도미니카님 진주다녀가셨군요 .진주시민으로서감사한마음전합니다 ,,

  • 작성자 11.10.12 20:10

    아~~진주에 살고 계시군요..
    .이번이 두번째인데..아름다운곳이더군요.

  • 12.01.20 16:04

    유등축제가매년10월초인가요?

  • 작성자 12.01.20 21:06

    네~~시월첫날부터 둘째주 일요일까지라던가??

  • 12.12.28 00:26

    너무 좋아 보입니다

  • 14.02.27 14:09

    오대산 월정사 축제랑 비슷한 시기에 하는 것 같아요...
    올해는 진주에 갈까봐요...(아~일 많을땐데....항상 여행하기 좋을 때 = 일하기 좋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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