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목마르다” “다 이루었다” (요19:28~30)
오늘은 사순절 다섯 번째 주일입니다.
첫째 주는 “용서하여 주옵소서”라고 하신 십자가 칠언 중에 첫 번째로 하신 말씀을 통하여 은혜를 받았습니다.
두 번째 주는 “낙원에 있으리라” 라는 두 번째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었고 세 번째 주는 “네 어머니시니라” 라는 말씀을 통하여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네 번째 주는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니이까” 라는 말씀을 토대로 은혜를 받았습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하신 일곱 마디 말씀 중에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말씀인 “내가 목마르다” 라는 말씀과 “다 이루었다” 라는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본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의 행동반경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는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추구하는 먹고 마시고 입고 쓰는 것을 위하여 존재하지 않으시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계획하시고 행동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 중에도 요19:28 중간 말씀에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라는 기록이 있음을 유심히 보아야 합니다.
[마26:54]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하시더라 라고 말씀하신 것이 기록되어 있고
[행1:16]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하여 예수 잡는 자들의 길잡이가 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것을 분석하면 결국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해 움직이고 이루어져 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 ”내가 목마르다“ 라는 말씀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첫째로 버림받은 영혼에 대한 목마름을 하소연하시는 것입니다.
[막1:38]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라는 기록이 있구요
[요12:27]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라며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에 죽임을 당하는 것이 나의 일이고 나의 사명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이고 그 뜻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전도는 사망에 빠진 인간을 회개시켜 생명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이고 존재하는 가치고 반드시 이루어야 할 사명이 되는 것입니다.
마6: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라는 말씀과 같이 모든 백성이 회개하여 하나님의 뜻이 응하는 그날이 속히 와야 하지만 이를 보지 못하고 십자가에 죽임을 당해야 하기에 목이 마른 것입니다.
너를 살리고 너를 복 있는 사람이요 영생의 사람이 되게 하려고 왔는데 오히려 멸시하고 천대하며 십자가에 처참히 죽이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그 모습에 목이 마른 것입니다.
요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말씀합니다.
믿기만 하면 되는데 그들은 모세의 율법만을 강조하며 심판하고 정죄하려고 달려들고 있는 것을 보니 목이 마르고 있습니다.
[마23:2]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모세의 율법을 잘 지키고 행하는 것은 복을 받는 비결임을 성경은 말씀합니다.
신28: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입니까?
모두가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삼가 잘 듣고 지켜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난 민족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 말씀 중 하나라도 범하면 어떻게 될까요?
[약2:11]간음하지 말라 하신 이가 또한 살인하지 말라 하셨은즉 네가 비록 간음하지 아니하여도 살인하면 율법을 범한 자가 되느니라 라고 말씀합니다.
다른 계명을 잘 지켰는데 이웃 사람을 미워했으면 그것이 율법을 어긴 것이 되어 살인한 자와 같은 죄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무화과나무 열매를 먹은 것이나 남의 집 물건을 도적질한 사람이나 사람을 죽인 자나 강도 짓을 한 사람이나 똑같이 하나님 앞에 범죄한 사람이 되어 버림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시기 위해 예수님이 오신 것입니다.
롬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3: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목이 타들어 가도록 목이 마릅니다.
자신들이 내세우는 율법으로 자신들이 죄인이 된 것을 알비 못하고 심판의 자리에 정죄의 자리에 앉은 이들을 보며 목이 마른 것입니다.
두 번째로 ”다 이루었다“ 라는 말씀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이는 사명을 완수했다는 자신감의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완수하는 것은 최고의 영광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선택으로 하나님의 어린 양이 되시고 제물이 되는 사명을 감당하시므로 최후 승리를 선언하시는 것입니다.
마22:14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많은 양 무리가 있다고 해서 모두가 선택되는 것이 아니라 단 한 마리 양만이 선택되어 제물이 되는 것입니다.
금은보화가 아무리 많아도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은 선택받은 자가 드리는 열에 하나뿐입니다.
[사43:1]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기꾼이고 남을 넘어지게 하는 자요 지렁이 같은 존재였지만 택하셔서 이스라엘이 되게 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이 세상에 수많은 민족을 이루셨지만 오직 이스라엘 족속만을 택하셨고 제사장의 나라로 세우신 것입니다.
모두가 야곱이었지만 이스라엘로 변화 시켜주시고 사명자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골1:25]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라고 사도바울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응하게 하시려고 귀한 사명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하여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 제물이 되었고, 사도바울은 이방인의 사도가 되어 수없이 죽을 고비를 넘기는 환난을 당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고후11:23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나를 귀히 여기시고 사명을 주신 하나님께 충성하기 위해 자기 목숨까지 아끼지 않는 사명자의 모습입니다.
행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세상에서는 버림을 당했으나 하나님 앞에는 면류관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에
”다 이루었다“ 라며 자신을 칭찬하고 위로하는 것입니다.
딤후4: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딤후4: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라는 말씀과 같이 하나님 우편에 앉는 것을 위하여 세상의 모든 것을 포기하신 그분은 진정한 우리의 구세주이십니다. 아멘
https://youtu.be/2Th-yq7kM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