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되었나봐요? 아파트 장이 섰을때 신랑이 자기 오이소박이 먹고싶다고 하두 그러니깐..
아저씨가 "그럼 연습삼아 해봐요~" 하면서 4개를 주시고 부추도 한단을 천원에 주셨어요...ㅎㅎㅎ
그래놓고 바쁘다며 냉장소속에 고이~ 모셔두었는데 어느날 신랑 보더니 "에효 오이는 다 썩어가고~~" ㅋㅋ
그래서 페인트칠 열심히 하던 몇일전 후딱 만들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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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과/정/
1. 오이를 소금에 빡빡 씻어주세요~ (돌려가며)
2. 씻은 오이를 3등분 혹은 4등분을 해서 썰어줍니다.
등분한 오이는 이렇게 +로 칼집을 내주시구요~ 끝쪽 1Cm정도는 나두는건 아시죠?ㅎ
아님 그냥 다 짤라서 해주셔도 되요^^
3. 끓은소금물을 등분하고 칼집을 내준 오이를 넣어서 절여줍니다
(끓는물에 넣어야지 나중에 아삭해집니다)
약 3~40분 절여주세요~ 아니면 살짝 데치는것도 좋습니다.
오이살때 옆에 계신 아주머니께서 그렇게 해도 좋다고 하셨는데~
담에는 살짝 데쳐 볼까봐요....ㅎㅎ
소금물 : 물5컵에 소금 1/3컵해서 끓입니다
4.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양념 : 고추가루4큰술, 갈치액젖2, 다진새우젖1, 설탕1, 다진마늘 2
(갈치액젖대신 멸치액젖으로 하시면 됩니다.
친정엄마가 만들어주신 갈치액젖이 있어서 전 그걸로...^^)
5. 부추를 씻어서 적당량 넣어서 버무려 주면 됩니다.
6. 마지막으로 절인 오이를 찬물에 깨끗이 씻고.
양념장을 오이안으로 쏙쏙~ 넣어서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통속에 넣어서 김치냉장고속으로 쏠랑~
몇일 넣어놓고 오늘 저녁 꺼내먹었는데
아삭하니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