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암산 807m 전남 장흥군 장동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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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과 보성군의 경계를 이루는 제암산은 해발 807m로 소백산맥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성적이고 웅장하며 사면의 바위들이 정상의 바위를 향해 엎드린 것 같이 보여 임금 바위산이라 불리운다. 이 산은 동으로 보성을 지나 고흥반도까지 지맥이 이어져 있고 서쪽으론 사자산 억불산을 이어준다. 전망과 운치가 대단하며 장동면의 시목재 등정로는 산오름의 멋이 마치 1천미터 이상의 고산을 오르는 느낌을 준다. 정상부는 3평정도의 넓고 평평한 바위로 되어있어 인상적이다.특히 제암산과 사자산(666m) 사이에 위치한 3만여평의 철쭉 단지는 붉은 빛으로 온산을 장식하여 산행객의 혼을 빼놓으며 1991년부터 매년 5월 1일에서 10일 사이의 휴일에 제암철쭉제가 열리고 있다.휴양림, 형제바위, 철쭉과 억새, 남으로 펼처진 다도해 풍경들 북쪽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백두 대간의 산들... 장흥군에서는 제일 높은 산이다.남쪽 산록에는 제암산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제암산은 정상은 임금제(帝)자 모양의 3층 형태로 높이 약 30m정도 되는 바위가 우뚝 솟아있다. 수십명이 한 자리에 앉을 수 있는 정상바위를 향하여 여러 바위와 주변 봉우리들이 임금에게 공손하게 절을 하고 있는 형상이어서 임금바위(제암)라고 부르며 제암산이라 한다. 제암산을 오르는 등산로가 여러 개 있으나 그 중 제암산에서 사자산으로 이어지는 코스가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종주코스는 산행들머리인 장동면 감나무재를 출발하여 작은산-정상-곰재-곰재산-사자산-사자두봉 으로 이어지는 코스이다. 철쭉군락지코스는 공설묘지-곰재-곰재산(철쭉군락)-산불감시초소-간재-공설묘지입구 로 이어지는 원점 회귀형 코스가 좋다. 매년 5월 초순경에 철쭉제가 개최된다.
제 1코스 (3.1km 1시간 30분) 주차장 → 곰재 → 정상
제 2코스 (5.8km 2시간 40분) 주차장 → 간재 → 철쭉군락지 → 곰재 → 정상
제 3코스 (2.4km 1시간 20분) 주차장 → 형제바위 → 정상
제 4코스 (11.7km 7시간) 감나무재 → 재암산정상 → 곰재 → 간재 → 사자산 → 페러글라이딩장 → 안양면 기산리
제 5코스 (2.0km 1시간 20분) 보성군 제암산휴양림 주차장 → 곰재 → 정상
대중교통
부산 서부터미널(051-322-5433)-장흥-장흥시외버스터미널(061-863-9036)-신기마을
도로정보 남해고속도로 순천IC-여수 벌교 17번 국도~2번 17번 국도 벌교 여수~2번 국도 벌교 낙안민속마을~순천 청암대학 좌회전~2번 국도 보성 벌교~2번 목포 장흥~제암산 일림산 웅치 895번 지방도 좌회전(이곳의 제암산 이정표는 제암산 자연휴양림 방향이므로 계속 목포 장흥 방향으로 직진해야함)~장흥군 제암산 18㎞~장흥읍~제암산 공설공원묘지 좌회전~제암산 4㎞, 사자산 8㎞~신기마을 제암산 주차장
5월의 산은 철쭉 세상 한달내 북상하며 축제 제암산 가장 빠르고 태백산이 마지막 봄의 전령사 진달래꽃이 4월의 꽃이라면 철쭉은 계절의 여왕 5월의 꽃.이맘때면 짙어가는 산록을 배경으로 연분홍 진분홍 철쭉의 바다를 가로지르는 철쭉산행을 위해 산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등산화를 질끈 맨다.올해도 전국의 유명 철쭉산에서 열리는 철쭉제가 전국의 산꾼들을 유혹하고 있다.철쭉산의 개화시기는 대체로 장흥 제암산, 보성 일림산(5월 초순)-지리산 바래봉, 봉화산, 덕유산, 황매산, 사천 와룡산(5월 초순~중순)-소백산, 지리산 세석평전(5월 하순)-태백산, 정선 두위봉(6월 초순) 순.전국에서 개화시기가 가장 빠른 장흥 제암산의 경우 오는 5월4, 5일 제암산 철쭉제단에서 제암철쭉제가 열린다. 올해로 14번째인 제암철쭉제에선 철쭉제례, 소망 리본달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061)860-0257보성 일림산(664m)에선 5월6~9일 다향제의 일환으로 철쭉제가 열린다. (061)850-5226지리산 바래봉(1167m)에선 5월2일 남원시 운봉읍 축산기술연구소 옆 바래봉 등산로 주차장에서 바래봉철쭉제가 열린다. 바래산 철쭉은 이달말부터 피기 시작해 정상은 5월 중순께 만개한다.(063)634-0301남원 봉화산(920m) 철쭉제는 5월1일 야영면 흥부(승리)마을 뒷산에서 열린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2㎞ 지점인 꼬부랑재 남면으로부터 치재에 이르는 약 1㎞ 능선 주변이 특히 군락을 이루고 있다.(063)626-5775합천 황매산(1108m) 철쭉제는 5월2~9일 황매산 일원에서 열린다. 황매평전의 둔내리목장 남쪽에서 영암사 방면으로 철쭉이 드넓게 펼쳐져 있다.(063)320-2547사천 와룡산(799m)에선 5월8~9일 남양동 군부대 인근에서 비룡제가 열린다. (055)830-4221소백산(1439m) 철쭉제는 5월29~30일 경북 영주 일원과 소백산에서 열린다. 철쭉제 축하비행을 시작으로 철쭉꽃길 걷기, 죽령옛길 걷기, 통일기원 산신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054)639-6391태백산(1567m) 철쭉제는 5월26~30일 도립공원 당골광장에서 열린다. 비교적 산세가 험한 편이지만 산행길은 부드러워 가족산행도 가능하다.(033)550-2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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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암산 철쭉꽃 만개예정일 : 2009. 5. 1~10
- 기 간 : 2009.5.1 ~ 5.15(15일간)
(문의처 : 장흥군청 문화관광과 061) 860-0224, 제암산악회 061) 863-2258)
- 철쭉제 : 2009. 5. 2(토) ~ 3(일)(2일간)
2009. 5. 2일(토) 17:00 ~ 22:00
- 장소 : 장흥 탐진강변 (장흥교 밑)
- 행사내용
- 군민 노래자랑 - 흥겨운 농악 한마당 - 탐진강이 어울지는 불꽃 향연
2009. 5. 3일(일) 09:00 ~ 18:00
- 장 소 : 제암산 철쭉제단.제암산일원
- 행사내용
- 철쭉제례, 철쭉선아 선발대회, 꽃씨풍선 날리기, 소망 리본달기, 철쭉 가족 사진촬영, 철쭉어린이 선발, 산악인을 위한 작은 음악회
- 주관 : 제암산악회
- 후원 : 장흥경찰서, 장흥문화원, 대한산악연맹 전남연맹, 재경향우회,
농협중앙회 장흥군지부, 장흥군새마을지회, 장흥군 산림조합,장흥군 사진회, 해병전우회, 특전동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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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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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노래자랑
장흥 제암철쭉제 전야행사로 장흥 군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이며 읍면 대표 1인.각사회단체 에서 추천한자 들이 참여하여 경연하고 입상자에게는 두툼하고 실용성 있는 상품이 푸짐하게 수여됩니다.
불꽃의 향연
▣ 제암산악회가 오랜경험과 여러행사를 치루면서 쌓은 노하우로 다양한 불꽃의 묘기와 로켓불을 이용하여 글자를 새기는 기술은 어느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독특한 아이디어가 여러분을 황홀한 불꽃의세계로 안내할 것입니다.
☞ 일시와 장소
철쭉선아 선발
※ 철쭉제 선아선발대회 신청서>>
장흥 제암철쭉제 행사(제암산)에 오시는 길
광주방면의 경우 광주 → 화순읍(29번 국도) → 이양면 → 장평면(839지방도) →장동면(2번국도) → 장흥읍 → 장흥교도소 뒤 고개(제암산 철쭉자생단단지 - 이정표 확인) → 축내리 → 삼산리 → 공원묘지 → 등산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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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암산 산행안내
장흥읍에서 공설공원묘지가 위치한 금산리 까지 6km쯤 되며 주차장이 있다. 이곳에서부터 산행이 이루어진다. 등산코스는 ① 주차장에서 곰재골을 지나 정상으로 가는 코스, ② 간재골을 지나 철쭉군락지와 곰재를 거쳐 정상으로 가는 코스 ③ 간재에서 우측 능선을 따라 사자산 미봉(666m)을 거쳐 간재, 곰재, 정상으로 가는 코스 ④ 주차장에서 공원묘지를 거쳐 형제바위, 정상으로 가는 코스. 그리고 ⑤ 국도2호선변에 있는 장동면 하산리의 감나무재에서 제암산 정상을 거쳐 사자산에 이르는 종주코스도 있다.
☞ 등산코스
o 주차장 - 간재 - 곰재 - 정상( 2시간30분)
o 갑낭재 - 큰산 - 정상(2시간30분) o 장동 하산 산동마을 - 정상(1시간) o 주차장 - 도끼바위 - 곰재 - 철쭉평원(1시간) o 공원묘지 - 촛대바위 - 돌탑 - 형제바위 - 공원묘지(1시간40분) o 철쭉공원 - 요강바위 - 망경굴 - 철쭉평원(50분)
철쭉제 등산로
보성 제암산~사자산 진분홍빛 '뚝뚝'전설도 주렁주렁 동학·효자형제 얘기 곳곳에 임금·병풍바위 기암괴석 즐비
5월 산은 철쭉이 주인공이다. 산 전체를 붉게 물들이며 봄바람에 출렁이는 철쭉 군락지를 생각하면 등산객들의 마음 역시 출렁이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주 산&산팀은 전남 보성과 장흥의 경계선에 자리한 철쭉군락지 제암산(807m)을 찾았다. 호남정맥을 따라 제암산과 곰재산(629m),사자산(666m)을 차례로 오르는 코스로,걷는 시간만 4시간 정도 소요됐다.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해 원점회귀하는 코스다. 대평원에 펼쳐진 곰재산의 철쭉밭 속을 직접 걸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제암산과 사자산에서 산 전체를 붉게 물들인 장관을 조망할 수 있어 5월 초를 노려 가 볼 만한 산행로이다. 제암산 정상부를 이루는 기암괴석 군락도 중요 포인트.
철쭉 감상이 주목적이라면 자연휴양림에서 곰재(웅치고개)로 향해 곰재산을 바로 오를 수 있어 가족 산행에도 적합하다.
제암산 정상으로 가기 위해선 자연휴양림에서 도로상에 씌어진 '등산로' 표시를 따라 올라가다 전망대쪽으로 향한다. 5분여 만에 전망대 건물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20여분 만에 벤치가 있는 쉼터가 나오며 여기서 다시 15분여 더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전망바위가 나타난다. 전망바위까지 능선에서는 역시 철쭉으로 유명한 일림산의 붉은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전망바위에서는 제암산 정상부가 훤히 드러난다. 제암산은 산정상부에 임금바위가 타고 앉아 산 주변의 모든 바위들이 이를 향해 절을 하는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로 정상부에는 기기묘묘한 형상의 괴석들이 보기 좋게 서있다. 임금바위 옆으로 병풍바위가 우뚝우뚝한 모습으로 펼쳐져 있다.
전망바위에서 병풍바위까지는 15분 정도 소요된다. 병풍바위 옆에는 비석처럼 뾰족하게 솟은 비석바위가 눈에 띈다. 임금바위 옆에 사자머리 형상을 한 바위도 있다. 기암괴석의 형태에 따라 수십가지의 이름을 붙일 수 있을 것 같다.
병풍바위 뒤로 난 등산로를 따라 7~8분 정도 가면 곧 임금바위에 오를 수 있다. 임금바위에서는 예전에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제암산 표지석이 있는 정상으로 가기 위해선 암벽을 타고 아슬아슬하게 올라가야 한다. 일반 등산객들을 위해 계단 등 안전시설이 필요할 것 같다. 정상에서는 일림산과 천관산,사자산,수인산 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정상에서 내려서 5분 거리에 제암산 표지석이 또 하나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장흥군과 보성군이 각각 따로 표지석을 세웠기 때문.
이 표지석에서 호남정맥을 따라 곰재로 가다보면 오른쪽(서쪽)으로 금산저수지가 바라보인다. 왼쪽 자연휴양림 방면으로 보이는 산색도 참 곱다.
10여분 후 돌탑이 서 있는 곳에서 제암산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이곳에서는 형제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효성 지극한 형제가 병든 어머니를 위해 산나물을 캐러 제암산에 올랐다가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죽은 자리에 솟아났다고 전해지는 바위다.
돌탑에서 사자산을 향해 내려 가다보면 곰재산 방면의 철쭉 장관을 볼 수 있다. 돌탑에서 10여분 거리에 등반로 바로 옆 거대한 모습으로 서 있는 대문 모양의 문바위도 볼거리다.
곰재는 그 옛날 동학군이 관군에 쫓겨 넘었다는 고개. 지금부터 본격적인 철쭉 향연이 펼쳐진다. 20여분 동안 철쭉 군락 속을 오르면 나오는 이정표 자리에서 철쭉 평원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정표로 오기까지 뒤돌아서 철쭉군락의 모습을 감상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정표에서 정상까지 10여분. '제암산 철쭉평원'이란 표지석이 보인다. 곰재산이나 곰재봉이 아니라 유명한 제암산 철쭉이 그 이름을 대신하고 있는 것. 철쭉평원은 정상에서 15분여 거리의 간재까지 계속된다. 이제 이곳에서 사자산 등반이 시작되지만 여전히 철쭉평원의 모습이 뒤를 돌아보게 한다.
사자산은 서쪽의 사자머리 모양의 두봉에서 시작한 사자형상의 꼬리부분을 맡고 있다. 정상까지는 20분 정도. 정상에선 남쪽 발아래로 확 트인 보성만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자산은 정상주변에 나무가 거의 없고 억새와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일림산 방향으로 가는 하산길이 다소 험난한 편이다. 정상에서 암릉길을 따라 내려오다가 밧줄을 잡고 내려오기도 한다. 고산이재 푯말까지는 15분여 소요된다.
고산이재부터는 완만한 숲속길. 꿩과 나비가 하산 길에 동반하기도 한다. 20여분 후 임도를 만난 뒤 15분여 동안 조림 숲을 따라 담안재를 감상하다보면 등반은 마무리된다.
제암산 철쭉은 5월 초부터 시작해 중순까지 절정을 이룬다. 이 시기에 제암산 일원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펼쳐져 산행에 또 다른 재미를 더해준다.
장흥군에서 주최하는 제암철쭉제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본 행사는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암산 철쭉제단을 중심으로 제암산과 곰재산,사자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철쭉제례와 꽃씨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5일 오후 4시부터는 장흥 탐진강 변에서 청소년 어울마당,먹을거리 장터 개최 등 전야제가 진행된다. 이날 오후 7시에는 탐진천변에서 불꽃놀이도 열려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의 장흥군청 문화관광과 061-860-0224.
보성군에서도 4일부터 7일까지 보성녹차밭과 일림산 등 보성군내 일원에서 보성다향제를 연다.
이 축제는 차의 풍작을 기원하는 다신제와 차음식 경연대회 등 공식행사와 함께 차잎따기,차만들기 등 체험행사,차예복 전시 등 각종 전시회도 열린다. 보성차밭은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2번 국도를 타고 가다 장수교차로에서 회천방향으로 향하면 된다. 문의 보성군청 문화관광과 061-850-5224.
산&산팀의 제암산 등반기점이 된 제암산자연휴양림 역시 그 자체로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제암산 아래에 자리 잡아 제암(임금바위·帝岩)의 정기를 이어받은 재상(宰相)의 명당 터로 알려지면서 이곳을 찾는 신혼부부들이 늘고 있다고. 휴양림 계곡은 섬진강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다. 문의 제암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061-852-4434.
[진분홍빛 '뚝뚝'전설도 주렁주렁 동학·효자형제 얘기 곳곳에 임금·병풍바위 기암괴석 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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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 되면 진분홍빛 철쭉이 제암산 일원과 곰재산을 뒤덮는다. 곰재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 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철쭉 군락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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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산&산팀은 전남 보성과 장흥의 경계선에 자리한 철쭉군락지 제암산(807m)을 찾았다. 호남정맥을 따라 제암산과 곰재산(629m),사자산(666m)을 차례로 오르는 코스로,걷는 시간만 4시간 정도 소요됐다.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해 원점회귀하는 코스다. 대평원에 펼쳐진 곰재산의 철쭉밭 속을 직접 걸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제암산과 사자산에서 산 전체를 붉게 물들인 장관을 조망할 수 있어 5월 초를 노려 가 볼 만한 산행로이다. 제암산 정상부를 이루는 기암괴석 군락도 중요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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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으로는 당일 코스가 불편한 편이다.
부산 사상 서부시외버스터미널(051-322-8301)에서 보성시외버스터미널(061-852-2777)행 버스가 오전 6시30분,7시10분,8시10분,9시10분에 각각 출발한다. 소요시간은 약 3시간30분이며 요금은 1만6천200 원. 보성에서 막차는 오후 5시40분이다.
보성터미널에서는 웅치면 대산리 방향 군내버스를 이용해 제암산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하차한다. 터미널에서 오전 11시10분,낮 12시50분,오후 2시50분께 출발한다. 20여분 소요되며 요금은 1천 원. 휴양림에서 터미널행 막차는 오후 7시30분. 하차지점에서 휴양림까지는 약 3㎞ 거리를 걸어야 한다.
자가운전의 경우 남해고속도로에서 순천나들목으로 나와 벌교 방향으로 접어든다. 순천 시내를 지나 2번 국도를 타고 목포방향으로 1시간여를 가다가 제암산·웅치 방면으로 895번 지방도를 이용한다. '제암산자연휴양림' 혹은 '제암산'을 알리는 표지판이 계속되니 쉽게 찾을 수 있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따로 입장료가 없지만 소형 3천 원,대형 5천 원의 주차비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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