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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월을 보내는 셋째 토요일 토요산행일이다.소위 춘삼월 꽃피고 새 우는 호시절은 다 지나가고,녹음의 계절이라지만 이른 아침 집을 나서 걸어보니 서늘한 기운은 느껴지지 않으니 아^^아^^벌써
여름이 다가왔나보다 하는 철 이른 예단을 해 보기도 했다.
그간 여기저기 진달래 개나리,벚꽃,철쭉,장미꽃 등 봄의 찬가 속에 꽃구경도 할 만큼 했다.오는 6월21일이 하지夏至이다 보니 이제 본격적인 여름 채비에 들어서야 할 시기라 하겠다.이에 우리 등산팀에서도 숲이 우거지고 물소리 요란한 산야山野를 찾아 자연을 벗하며 피서도 즐기는 삶의 지혜를 터득해야겠다.
오늘 우리는 가벼운 마음으로 근교산인 백련산둘레길을 찾아 걷기로 했다.백련산白蓮山은 그간 2016년 9월 3일 토요산행을 비롯 일년에 1~2번 씩 찾아왔던 곳이기도 하다.
전철 3호선 홍제역에서 10시에 만나기로 하고 5~6분 전에 역사 지하 쉬어가는 곳에 닿으니 내가 제일 늦게 온 사람이 되고 말았다.올 거로 예상되는 동기 몇 사람에게 참석 여부를 최종 확인하고 지상으로 올라 정류장에서 백련사 행 마을버스를 기다렸다.
이 버스는 백련사가 종점으로 출발 후 15~6분 만에 내렸다.모두 열다섯 사람이었다.(고재덕,나헌주,변행명,박상기,박태삼,서중근,심인,유인석,이윤태와 가족,이정윤,이종주,정병대와 가족,양재록 동기등)
특히 오늘 미국 마이애미에 사는 서중근 동기가 참여했다.오는 6월 24일~6월 30일 전북 무주에서 개최되는 <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석 차 한국에 왔는데 마침 우리 토요산행일과 일정이 맞아 함께 하게 된 거다.서중근 동기는 지난해 1월 1일 고덕,일자산신년산행에도 함께 한 바도 있다.
한편 "백련산白蓮山은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과 서대문구 홍은동에 걸쳐있는 산(228m)으로 전에는 응봉鷹峯이라고도 불렀는데,조선왕조 시 왕족들이 백련산 바위에서 매사냥을 즐겼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었으며.현재는 매사냥을 즐겼다는 바위는 남아있지 않지만 매바위라는 이름의 바위를 최근에 다시 지정하여 명명하였다고 한다.(후술)
또한 백련산의 고찰인 백련사白蓮寺는 신라시대 창건한 사찰이며 747년(경덕왕 6년)에 진표 율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임진왜란 때 소실된 걸 곧바로(3년 후) 재건했으며 원래 이름은 정토사淨土寺라 불렀다고 한다.또한 조선조 1399년(정종 1년)에 무학대사가 중창한 후 여름 어느날 연못에 하얀 연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보고 이름을 백련사白蓮寺로 바꿨다고 하며,현재의 백련사에는 수령 500년된 해동목(음나무)이 있는데 세조의 딸 의숙공주가 20세 때 과부가 되어 비통한 심정을 달래려고 여기저기 정처없이 돌아다니다가 이 나무를 보고 문득 "인생의 의미를 깨달았다"고 전해지고 있다."(2016.9.3 토요산행기 인용 글)
마을버스에서 내린 후 정자에서 배낭 등 등산장비를 정리하고 챙겨 산행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발빠른 일부 동기는 먼저 떠난 뒤의 장면이고 정자에서 둘레길로 바로 이어지는 돌계단 옆에 세워진 "백련산근린공원" 설명 홍보간판이다.
오늘 낮 기온이 30˚c까지 오른다는 기상예보도 있었다.한참을 걸어오다 보니 몸에서 땀이 배어나오는 기미를 느꼈다.긴팔 잠바를 입고 온 동기들이 웃옷을 벗어 챙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경우 옛 어르신들은 우리 어렸을 때 "애들아,큰나무 덕은 못 봐도 큰사람 덕은 본단다"며 우리들더러 '큰사람'되기를 간구하신 말씀이 생각킨데,위 장면은 우리가 큰사람은 아니라도 큰나무의 넓직하게 펼쳐진 그늘로 인해 잠시나마 쉬는 덕德을 보고 있다고 해야하지 않을까?
느슨한 오르막길,선두에 서서 오르고 있는 정병대 등산대장 내외의 모습이 잡혔다.
백련산을 조선조 한 때 응봉鷹峯이라고 불렀고,은평구 응암동鷹岩洞이란 법정동 이름도 여기 바위에서 유래되었는데,근현세 도시화 바람으로 어느결에 응봉의 상징인 매바위가 사라져 버림에 따라 "하지만 응암동의 상징인 매바위가 있어야겠다는 뜻있는 주민들이 백련산 정상(228m) 은평정 아래에 있는 매와 비슷한 바위를 '매바위'로 명명하고,매년 '매바위축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해설을 곁들여 놨는데,아래 사진은 이 사업추진에 공적이 있는 주민대표 공적비와 매바위 현황의 기념비 사진을 참고로 올려보았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기온이 오르는 듯하니 자연 걸음속도가 느려지고 기운이 빠져온다.
뒤따라오는 동기 일행을 기다리느라 먼저 온 동기들이 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다시 내리막길이다.솔밭길,녹색길을 바꿔가며 걷고 걸어간다.뒷모습으로 봐서 두세 사람씩 짝을 지어 걸으며 다정다감한 정담情談이 이어지리라.
산행길 어느 운동기구가 있는 쉼터에 잠깐 앉아 이정윤 동기회장(가운데)이 등산지팡이가 잘 조여지지가 않는다고 했는지 왼쪽에 앉은 카페지기 박상기 동기가 방법을 설명해 주고 직접해 보라며 유심히 살피고 있는 모습이다.오른쪽에는 박태삼 동기가 '한 수 배워보겠다'는 자세로 역시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여기 백련산에 가장 많이 사는 새,뱁새를 뻐꾸기와 비교 설명하면서 재미 있고 흥미 있는 새들의 생태를 떠올리게 한다.뭐 뱁새가 이 백련산에만 가장 많이 사는 것도 아니지만.......,
뻐꾸기는 자기 손孫을 이을 알을 낳으면서 스스로 부화를 못하고 자기보다 체구가 작은 뱁새,멧새,개개비,때까치들의 둥지에 몰래 들어가 얼른 알을 낳고 나와버리고 나중에 다른 새가 뻐꾸기알을 부화시켜 준다는 이치를 인간 세상 사람들은 "뻐꾸기 둥지 틀었다"는 비아냥거린 말로 비꼬고 있는 거다.도저히 안되는 불가능한,믿기지 않은 짓을 말 할 때 쓰고 있으며 이런 조류세계의 부화 위탁 현상을 탁란托卵이라는 말로 회자되고 있기도 하다.
또한 뻐꾸기알은 부화하는데 9일이 걸리고 뱁새알은 14일이 걸린다니 그 틈새를 몰래 잘 활용하는 뻐꾸기 지략도 한 번 생각해 볼 만하다 하겠다.
쉬엄쉬엄 가며 둘레길 어느 난장에서 미국에서 온 서중근 동기와 이종주 '큰형님'이 열띤 맞짱토론을 하고 있는 모습이며,아래 사진 제일 왼쪽 서 있는 이는 스위스에서 온 사람으로 산 아래 스위스호텔에 근무한다 하니 동기 누군가가 "I love Swiss..."등 서툰 영어로 말을 걸으니 "Oh, Oh!"하며 좋아라 하고 반갑고 즐거워 하기도 했다.컵을 건내며 막거리를 한 잔 하라고 권했더니 곧 근무에 들어가 못마신다는 말도 했다.
나는 혼자 스위스호텔에 스위스 사람들을 데려다 쓰는구나 하는 뚱딴지 같은 생각을 새삼스레 하기도 했다.
넓직한 정자에 닿았다.여타 동기들은 모르지만 이 지역에 사는 '터줏대감'이종주 동기의 설명을 들으니 이 아래 동네 홍은동 458번지 "금송힐스빌"이란 빌라에서 1년여 살았던 문재인 대통령이 백련산둘레길을 산행하며 자주 이 정자에 앉아 쉬며 오가는 주민들과 격의 없이 얘기를 나눈 곳이란다.신문을 보니 그리 좋지도 않은 빌라에 '대통령이 나온 곳,집'으로 유명세를 탄 탓으로 그 빌라 주변에 많은 구경꾼들로 붐빈다는 보도를 얼핏 본 기억이 나기도 했다.
한편 산행일 하루이틀 전 이곳에 사는 우리 이종주 맏형이 "우리 동네 가까운 곳으로 동기들이 산행나들이를 온다 해 집사람 한테 부탁해 보쌈고기를 비롯,맛있는 음식을 솔찮히 장만해 갈테니 되도록 많은 사람이 나오도록 독려 좀 해주게..."하는 부탁 연락도 있었다.
보다시피 삶은 보쌈돼지고기,수박화채,쑥송편 등 그들먹한 음식이 너나 할 것 없이 뱃 속도 출출한 김에 맛있게들 먹는 모습이었다.더구나 오늘은 용인에 사는 친동생이자 동기인 이윤태 동기 내외도
초청된 듯해 이 동네 '터줏대감'노릇을 톡톡히 한 셈이었다.(11시50분)
야전의 푸짐한 상차림 음식을 배불리 먹고 산행길 방향에 대한 논의가 불거졌다.애초 백련산둘레길을 이대로 쭉 가다가 가본지가 꽤 오래된 불광동 소재 '단골집'에 들러 점심을 하기로 등산대장 정병대 동기와 사전 내략이 있던 터였다.그런데 날씨도 더운데다 음식을 배불리 먹고나니 더 이상 별도 점심을 먹는다는 게 "낭비"아닌가 하는 의견도 제시되기도 했지만 점심 식사를 안할 수는 없고 간단한 음식으로 때우는 게 어떨가 하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어 대강의 합의가 이루어졌고,그렇다면 앞으로 더 나가지 말고 여기서 좀 더 쉬었다 천천히 내려가기로 하고,일부러 시간조절을 하며 한담閑談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며 맨 아래 사진은 엄벙덤벙 하다 전체 사진 한 장도 못찍겠다 싶어 출발 직전 잠시 모이라 해 찍은 단체기념 사진이다.왼쪽부터 이윤태,바로 앞 가족,변행명,박상기,유인석,정병대,심인,뒤로 살짝 모자만 보이는 이 박태삼,정병대 가족,나헌주,고재덕,서중근,이종주,이정윤 동기 등이다.
되돌아서 오전에 왔던 백련산둘레길 들머리를 향해 다시 가는 중 이정표가 서 있다.은평정은 백련산의 꼭대기(228m)이고 팔각정 쪽으로 향해 가고 있다.오를 때는 오르느라고 의례 오르막길을 염두에 둔 탓인지 별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던가 싶었는데,뒤따라오며 들리는 소리는 "올라올 때보다 더 오르막이 이리 많아! 다시 새로 정상으로 올라가는가도 싶네."하며 볼맨 소리로 불만을 내지르는 말도 들었다.어쩌면 우린 이제 연령으로 봐서 약간 힘이 든 산행코스는 걷기에 부담스러워 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고나 할까.
하산하는 길 어느뫼에 순수 우리 토종 굽은 소나무 군락지로 보이는 숲을 발견하고 언뜻 머리에 스치고 지나는 속담 한 구절이 생각 나 방향을 달리해 두 모습을 찍어 올린다.쭉쭉 뻗어오른 소나무가 아닌 죄다 제멋대로 굽어 자라고 있는 모습이라!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라 했던가? 다시 의역 해 보면 잘난 사람은 쉬 망할 수 있으나 어리숙한 사람은 오래 버틸 수 있다는 의미와 눈에 띄지 않지만 묵묵히 걸어온 이들이 결국 그 자리를 오래토록 빛나게 한다는 뜻도,장자의 무용지물無用之物 논리와도 상통한다고도 하겠다.즉 쓸모 없는 것이 어찌보면 쓸모 있는 게 된다는 뜻인데,산 속 곧게 자란 소나무는 손쉽게 목수의 눈에 띄어 밑통부터 통째로 베어져 건축물의 기둥이나 서까래가 되는 이치를 갈파해 놓은 속담이 아니겠는가!
여기 백련산의 이 굽은 소나무들이야 그런 뜻으로 베어지지 않고 있는 건 아니겠지만,무심코 지나는 하산길 평이한 도심 속 자연 현상을 관찰하면서 감춰진 삶의 진리를 길 가 떨어진 보석을 찾은 기분이어서 반갑기만 했다.
하산길에 마침 백련산팔각정이 우리 일행을 맞아주는 듯하다.정상에 있는 은평정과는 비교해서는 안되겠지만 오가는 길목에 쉬이 쉬어갈 수 있는 단층 팔각정은 이제 백련산을 다 내려와 가니 편한 자세로 쉬며 숨 고르기나 하라는 뜻으로 받아드려진다.
마지막 하산 지점 얼마 안되는 돌계단을 오르는가 했더니 다시 목재데크 계단이 쭉 이어진다.오를 때는 마을버스로 경사가 급한 길을 멋 모르고 닿았지만,급한 경사지 목재데크 계단을 힘겹게 내려 가다보니 백련산둘레길도 쉬운 길은 아니라는 생각으로 바뀐다.
완전 하산길이다.하산길 뒷골목도 가파른 길이다.이런 길도 오르막길이라면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머리 속에 스친다.다행이 내려가는 길이라....
하산길 오늘이 토요일이라 바둑을 두는 날이기도 해 바둑친목회원인 동기회장 이정윤 동기와 전 동기회장 나헌주 동기는 "배도 부르고 바빠 먼저 간다"며 식사도 함께 하지 않고 참가회비를 내밀어 건내며 총총히 다른 길로 들어서 간다.미안한 마음과 수고했다는 인사말만 전하고 말았다.
오후 2시,서대문구 홍은동 소재 <등촌샤브칼국수>집 2층에 자리를 잡았다.조개칼국수와 냉콩국수를 주문해 놓고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앞과 곁에 앉아 있는 동기들이 들릴 정도 작은 목소리로 소곤소곤 정담이 오갈 뿐이다.예상 외로 조용한 분위기 였다.더운데다 걸음을 걸어 피곤함이 조금 겹치기도 했을 거다.
이후 음식이 나와 함께 음식을 들기에 앞서 미국서 온 귀한 손님 격인 서중근 동기가 앉은 자리에서 대표로 무릎을 꿇고 오늘의 무사산행에 하느님께 감사함과 우리 동기들 모두에게 늘 더 건강과 힘과 용기를 주시옵기 간구하는 기도를 한 후 "아멘"소리 합창을 끝으로 식사를 하게 되었다.
열두회사랑등산회 회원 여러분,벌써 초여름에 들어선 6월 토요산행을 이렇게 대과 없이 마치게 되었습니다.항상 만날 때마다 반갑고 즐겁기만 한 산행입니다.그러나 끝나고 헤어질 때는 아쉬움과 서운함이 엄습해 옵니다.특히 오늘 백련산 이웃에 산다는 구실로 야전에서는 산해진미山海珍味나 다름 없는 풍족하고도 맛 있는 음식을 보시布施해 주신 이종주 맏형의 성의에 전 회원을 대신하여 다시 한 번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즐거움과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산행을 기대하며 이만 맺겠습니다.
늘 더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고맙습니다.
첫댓글 오늘 따라 미국에 온 서중근동문이 동참한여 백련산 산행인원은 15명이었다 이경로와 장태주회원 힘들것으로 생각하고 불참했다 , 무릎수술을 받고 아직도 완치되지 아니한 상태에서 고재덕 동문이 참석하여 고마웠다, 그런데 참석할줄 알았던 , 노의영, 김희중 ,박순회 동문이 불참해서 서운했다 , 돼지고기 ,당근, 오이, 안주에 막거리한사발을 마시니 기분좋았다 , 수박화채, 두유,그외 사과 참쌀과자 ,미국에서 가져온과자 등을 먹고나니 점심생각이 별로 없어서 나헌주와 이정윤회원은 점심식사를 포기하고 서초동 바둑정상근무를 하기위하여 도중에 왔다 좀 미만하지만 이해해줄것으로 본다,
어제는 白蓮山 오늘은 淸溪山 을 다녀왔다,
예전엔 메일 산을 올라도 피곤하거나 지치지안해 자주 아님 이 삼 일에 한번씩 다녔다
옛 어른들의 말씀대로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다고 하시던 말 새삼 스럽지 않습니다,
어제도 어느 친구가 80세가 되면 몇명은 산에 못 오겠지? 나 도 예외는 아니다 열심히 개으름 부리지말고 산과 들로 뛰어 다니면서 몸을 가꾸어 살아갑시다.
박상기 슬로건(게으르면 일찍 죽는다)
일주인전 총무님의 산행안내문자에 백련산둘레길코스문자를보고 여러번이곳산행을했지만가까이살면서 아무도움을주지못한것이항시마음에걸려 이번에는 마음뿐인생각을실행하자마음먹고 집사람을설득하여 몃가지음식을준비해 가지고간것이 우리열두회등산회원에게즐거움을주었다면 고맙고감사할뿐이네 더욱고마운것은멀리서온 서중근 감사기도와 윤태의답례기도까지 감사합니다 간식도15명에마추어준비했더니 적중했네 중촌의산행기를읽으며다시한번고마음마음뿐이네
"게으르면 일찍죽는다"고 죽암선생이 써높은댓글이 마음에 듭니다,근데 일류국민하교나온분이 맞춤법 개으르게 라고 틀리게 기재하고 엉망이군만, 이종주형님은 그날 참께가들어있는 쑥떡, 되지고지, 수박화재등 푸짐한 음식을 해왔다, 그것으로 팔순잔치를 떼운다는 말이 들리는데 그것으로 떼우면 안됩니다
국민학교 졸업한지 어언 60년 환갑을 넘겨서 맞춤법도 햇 갈리고요 요즘 맞춤법이 많이 바뀌어서 다시 학교 다녀야 할거같소
수정하겠습니다, 콜롬보님 지적해줘서 깜사 깜사 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