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16일, 일요일...
부산 유유자적 여행자클럽을 따라 충북 옥천으로 10월여행을 떠났습니다.
맨 먼저 들린곳은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 옥천군 안남면 연주리 뒷산 둔주봉...
연주리 마을앞에서 차를 내려...
마을 앞 완만한 경사길을 올라가고 있는 일행들....
둔주봉 정자의 안내문...
해발 275미터의 높이에 위치한 둔주봉정자....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한반도 지형.... 좌우가 바뀐 모형....
좌우가 그대로인 지형은 강원도 영월의 선암마을에 가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가운데 있는 밭이 옥천군 쯤 되는 위치이군요....
한반도 지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있는 일행들...
뒷편으로 보이는 둔주봉..... 해발 약 100미터 정도 더 높은 곳....
다음 들린곳은 장계관광지..... 옥천 대청호의 가장 장쾌한 풍광을 조망 할 수 있는 곳....
정지용 시인의 시문학세계를 표현한 공간인 [멋진 신세계]와 .....
옥천의 역사와 민속자료를 전시한 [향토전시관]이 있는곳....
제신탑에 관한 설명문....
전시관 앞의 연못과 폭포...
대청호반의 방갈로들...
[일곱걸음 산책로]와 모단광장....
모단광장 바닥에 새겨놓은 정지용의 시........
세번째 들린곳은 정지용의 생가.....
생가앞에 세운 정 지용 시인의 [향수] 시비...
생가의 본채....
생가의 옆에 세운 정 지용 문학관...
문학관 담벼락의 담쟁이...... 마지막 잎새가 떨어질 날은 언제일런지.....
문학관 안에 걸린 시 [호수]....
홍시...
문학관 영상실....
시인과 함께....
문학관 전경.....
네번째 들린곳은 [육 영수 여사]생가...
1918년 육여사의 아버지 육 종관씨가 구한 말 세도가의 자손에게서 구입했다고 합니다...
육여사가 실제 생활했던 생가는 1894년에 신축되었답니다...
박대통령이 결혼 초기 육여사를 생각하며 쓴 시...
육여사 서거 1주년에 쓴 시...
1970년대 초 모 재벌그룹이 생가를 개.보수 하면서 원형이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육여사와 박대통령의 서거후 방치되면서....
흉가로 전락해 서서히 허물어 져 1999년 철거되었다고 합니다...
옥천군은 더 이상의 훼손을 막기위해 2002년 터 전체를 충청북도 기념물 123호로 지정받아 복원공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유족과 저문가등의 고증을 거쳐....
최대한 원형에 가깝도록 시공하였다 합니다...
옥천군은 매년 8월 15일 서거일에 추모제를 지내고 11월 29일 탄신일에 숭모제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해설사로 부터 설명을 듣는 일행들....
육여사 생가를 구경하고 약간 늦은 시간 출출할때에 점심을 먹은 어탕국수집 [대박집]...
민물고기를 푹 고운 국물에 말아주는 국수와 도리뱅뱅이라고 하는 피라미티김과 밤막걸리 맛은 일품이었고...
모든 것을 손님이 요구하기 전에 푸짐하게 덤으로 자꾸 얹어주는 식당주인의 후한 인심이 더 인상에 남았습니다....
맛있는 음식이 오늘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해준 것 같습니다....
보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