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삼천포붕장어
2. 전번 : 463-9494
3. 위치 : 중부경찰서 큰길 건너 부산역 방향으로 두번째 골목
4. 주차 : 없을걸요
5. 카드 : 당근
이 집 맛집 블로그들 사이에선 유명한 집인데....
어느날 불미스런 사건으로 한동안 가지 않았던 집이네요.
상호는 붕장어인데 다른 해물로 유명한 집이지요.
혹 붕장어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요!
일본말로 아나구입니다.
입구입니다.
점심 때는 장어탕을 드시러 많이들 오는 모양입니다.
참가자미(일명 납세미)구이가 1만원 올랐네요.
참고로 해물모듬보쌈은 예약제입니다.
이 집 막걸리는 옛날에 먹던 농주맛입니다. 뻑뻑하니....
굴과 호래기 2만원짜리 시키면 나오는 기본찬들~
4인 갔습니다.
이 집 기본찬도 장난이 아닙니다. 먼저 고등어구이~
온갖 해물을 넣은 전
메추리알과 각종 채소들... 머스타드소스입니다.
미역 버섯무침인데... 재미있는 것은 전복 삶은 것을 편으로 넣었네요.
전복을 기본 주는 찬에 넣어주다니...
이것도 마찬가지, 호래기 데친 것과 미나리무침인데 역시 전복이 들어 있습니다.
호래기와 굴을 특이하게 솔잎 위에 올려주네요.
굴이 비싼지 별로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호래기는 일부러 작은놈으로 시켰습니다. 난 큰놈을 좋아라 하는데....
굴이 제 철인 모양입니다. 마눌도 굴을 오늘 주던데....
호래기 참 작은 놈이죠!
그리고 시킨 납세미구이(2만원)
생가자미가 되어 육질이 어구야꾸 부드럽네예...
1마리 내 것 확보합니다...ㅋㅋ
이것도 솔잎 위에 올려주네요.
부드러운 육질이 보이죠?
요거는 비린 맛이 없기에 생선 안 좋아라 하는 사람들도 좋아라 하지예!
알도 있네요.
그리고 시킨 연타불에 구운 붕장어구이(2만원)
이것도 부드럽군요.
국물(장어탕)은 서비스로 나옵니다.
추어탕처럼 산초도 넣고 방아도 들어 있네요.
술국으로 좋습니다.
식사 시키면 나오는 멍게젓갈,
때론 낙지젓갈이 나오기도 합니다.
제법 삭았는데도 향이 좋습니다.
나오면서 보니 국산 고추를 저렇게 꼭지를 직접 따네요. 확실히 국내산입니다.
장어면 장어, 생선이면 생선(서대도 있던데...) 뭐든지 구이로 줍니다.
그것도 연탄불에 구워서...
또 제 철 해물도 있고요.
소주 한잔하기에 좋습니다. 물론 밥만 드셔도 되고예....
테이블과 방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