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식품전문기업 SPC 그룹은 배우 이민정을 내세워 군입대를 소재로 해피포인트카드 광고 '해피포인트 투 유(Happy Point To You)'를 제작해 방송했다가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광고 중 '입영통지서' 편에서 이민정은 "국방의 의무 축하해. 드디어 멋진 남자 되는 거야. 정신 좀 차리겠구나. 면회는 자주 가줄게. 해피포인트로 케이크 사 갈게. 좋아 너무 행복해"라는 가사로 된 CM송을 직접 불렀다. 당시 네티즌은 입대기념 축하파티를 여는 설정과 CM송 일부 가사에 대해 불편한 시선을 보냈다. 주로 "병역입영통지서를 흔드는 모습이 조롱으로 비친다", "남자친구가 군대 가는데 해피포인트를 쌓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내용인가" 등의 비난이 이어졌다.'
내 생각도 저 네티즌의 생각과 상당부분 일치하는데 군대는 나라를 지키러 가는 곳인데 그걸로 해피포인트를 쌓는다는 발상이 오류가있다고 생각되고 또한 해피포인트를 떠나서 가사 중에 "정신 좀 차리겠구나"라고 나온 부분은 나라를 지키려고 가는 군대에 정신을 차리러 간다는 말이 상당히 거부감을 불러 일으키는 문장같다. 이 광고는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거부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고
해피포인트를 사용하게 하려는 목적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광고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