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A 2014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리디아 고 우승 *
'LPGA 리디아 고'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고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마지막 대회에서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리디아 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장(파72·6천540야드)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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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해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의 성적을 낸 리디아 고는 훌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함께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리디아 고는 한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더해 순위를 정하는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 우승 보너스
100만 달러와 이번 대회 우승 상금 50만 달러를 더해 150만 달러(약 16억7천만원)를 받게 됐습니다.
상금 150만 달러는 여자골프 사상 최다 액수입니다.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의 100만 달러 보너스는 올해 신
설된 제도로 리디아 고가 초대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편 리디아 고는 아마추어 시절인 2012년과 2013년 캐나다오픈에서 우승했고
LPGA 투어 신인인 올해 3승을 거둬 개인 통산 5승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그녀는 올해 4월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7월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했습니다.
골퍼 리디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