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말레이시아 Abdul Hamid 경찰청장은 지난 5.13(월) 대형 테러를 계획하고 있던 4명의 ISIS 관련 테러 용의자들을 체포하였으며, 이 테러 모의에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 3명의 추가 용의자들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들은 5.5(월), 5.7(수) Terengganu와 Klang Valley(말레이시아 수도권) 일대에서 체포되었으며, 이들은 전부 IS의 Wolf Pack Cell의 일원으로서 금년 라마단(5.5-6.3) 첫째주 대형 테러와 4명의 말레이시아 VIP들에 대한 암살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고 자백하였다고 합니다.
이들은 작년 11.28 말레이시아 내 Seafield Sri Maha Mariaman 힌두사원 소요사건에서 부상을 입어 12.17 사망한 소방관 Adib Mohd Kassim의 복수를 위해서 기독교 교회, 힌두교/불교 사원 및 대형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대형 테러를 기도하였다고 합니다.
※ 체포과정에서 6개의 IED(Improvise Explosive Device)와 소형 권총 1정 등도 노획하였으며, 각 IED는 폭발반경이 50m이며 동 반경내 인원을 모두 사망시킬 수 있는 위력을 가졌다고 설명
2. 한편 금일 5.14(화) 말레이시아 New Strait Times 등은 쿠알라룸푸르 소재 사립대학교인 Taylor’s University 및 Sunway University 등에 이메일과 전화로 테러위협이 있었으며, 동 대학들은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중이라고 보도하였습니다.
3. 일련의 테러용의자 체포 및 테러위협 사건과 관련, 교민 및 관광객 여러분께서는 라마단기간 중 특히 교회, 국제학교 및 쇼핑몰 등 출입시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사고나 신변안전 관련 사건사고 발생 시에는 주 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60-3-4251-2336)이나 영사콜센터(+82-2-3210-0404)로 연락하셔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주 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