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코스는 용화레일바이크역~궁촌레일바이크역까지 삼척해양레일바이크가 운행하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원래 일정은 걸어서 완보하는 것으로 기획했습니다만 현지에서 참가자 의견을 여쭌 결과 레일바이크 이동을 희망하여 일정을 조정하여 레일바이크를 타고 30코스를 통과하는 것으로 변경했습니다.
한 달에 두 번 레일바이크 점검하는 날이 하필 30코스 걸으려던 날이여서 다음날로 탑승을 미루고 나머지 코스들을 당겨서 걷다보니 이동 동선이 좀 꼬였네요.
걷는 경로와 레일바이크 철로가 가까이 인접해 있어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두루누비 앱을 켜 두었더니 필수코스 4개 이상이 자동 인증 되더군요. 모처럼 색다른 분위기로 코스 완보를 하기도 하고, 공정여행 실행도 하고 뿌듯한 완보 걷기였습니다.^^
아침은 삼척 대림식당에서 청국장백반입니다.
메인 청국장도 슴슴하니 맛나고, 생선구이도 있어 아침상이 한결 든든해서 좋았습니다.
주인장이 친절하시고 인심도 좋으시더군요 ^^
레일바이크를 타기 위해 북쪽으로 올라갔던 길을 버스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첫번째 운행시간이 09시. 약간 시간이 남아 어제 들렸던 맹방해변 유채꽃밭에서 걷지 않았던 반대쪽에서 꽃놀이를 좀 더 즐깁니다.^^
자, 이제 레일바이크 타러 갑니다~~^^
레이바이크 요금은 4인승 35,000원,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걷는 30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해파랑길 삼척 30코스 : 용화레일바이크역~궁촌레일바이크역 / 7.1km / 2.5시간 / 보통
- 낮은 언덕과 레일바이크 선로를 따라 바다를 조망하며 걷는 길
- 송림과 아담한 백사장,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용화 해변
- 삼척에서 태어난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기념공원
-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이 일렬로 뻗어있는 문암해변
- 동해안 유일의 남근숭배 민속이 전해오는 이색적인 해신당공원
정식 명칭은 삼척해양레일바이크입니다. 우리는 용화정거장에서 탑승~
09시 첫 운행 탑승합니다. 현재는 우리팀 밖에 없네요.
대기실에서 내다보이는 용화해수욕장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레일바이크 타러 갑니다~
물색 좋은 바다와 함께 가는 노선이 삼척해양레일바이크 특징이라 생각됩니다.
긴장(^^)된 모습으로 타는 요령 설명 듣는 중~
다른 팀이 4명이 더 와서 모두 3대가 출발입니다.
출발~~~
저하고 태도사님은 예전 시즌1 때 타 보아서 걷는 경로로 진행합니다.
레이바이크가 출발한 용화항 주변. 윤슬이 아름답게 빛나는 아침입니다.
철길을 건너며 초곡항 방향으로 진행. 레이바이크는 벌써 지나간 듯~
마라톤 선수 황영조기념공원을 지납니다.
초곡항 경유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맑아 바다 물색이 곱습니다.
초곡방파제. 해안가 바위섬이 멋집니다.
초곡해수욕장
열심히 레일바이크를 따라 가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철로와 걷는 노선이 가까이 있습니다.
중간에 한번 쉬는 레일바이크 휴게소.
아, 마침 우리팀이 다시 탑승하고 출발하고 계시네요~
여기서부터 아래 세 장까지는 봄봄님이 찍으신 사진~
고무줄님이 궁금해 하시던 동굴도 지나고~
이곳에서 군생활을 하셨대요 .
휴게소에서도 한 컷 담으셨네요. 모두 이뻐 보이세요~~^^
다시 위치 바꿔 앞서가 기다립니다. 앵글 마추고 기다리는 중~~
짜잔~ 블랙영님 팀이 나타나셨네요. 소나무 사이로 찍기 성공~~^^
이어서 마도로스님 팀도 앵글 속으로~~^^
좀 천천히 가세요~ 앵글 마추기 어려워요~~ㅎ
다시 위치 바꾸어 대기~
바다를 옆에 두고 시원스런 철도여행 같은 바이크 타기~
바다가 더 잘 보이는 곳에서 다시 대기~
눈썰미 좋은 태도사님이 풍광 좋고, 사진 찍기 좋은 장소 찾아 센스있게 차를 정차해 주셨네요.
부지런히 포인트 찾아 찍고, 다시 이동해서 또 찍고~~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셨더군요~~^^
무슨 영화 촬영하는 기분, 나름 저도 잼나게 즐겼습니다.^^
여기서부터 4장은 궁촌정류장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태도사님이 담은 사진입니다.
여기가 종점, 끝~~~^^
7.1km를 레일바이크 타기로 마쳤습니다. 종점에서 완보 인증~~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버스를 타고 어제 걷기를 마친 삼척 오십천 쪽으로 이동해 32코스를 이어 걸으러 이동합니다~~
첫댓글 날이 좋아 하늘색 물빛이 곱군요
맹방, 바이크 타기 다 가보고 타봐서
덜 섭섭 ㅎㅎ
유채꽃이 참 예브네요. 2018년 실버 3인방도 레일바이크 타 봤지요. .
다리 힘 좋을 때 즐겨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