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씀은 시편 56편 8-13절인데
지난번에 시편 56편을 통째로 올려서
오늘은 교회전체 말씀일기 본문인 에스더 7-8장을 정리해 올려 보겠습니다.
드디어 반전이 일어납니다.
하만이 모르드개를 메달려던 나무에
오히려 하만이 메달려 죽고 맙니다.
유다인들이 유다인들의 대적의 손에 진멸되기로 된 날에
오히려 유다인들이 대적들을 진멸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방해하고 나선 아말렉 족의 심판’이 이곳에서도 집행이 됩니다.
그들의 재산을 취하지 않음으로, 사울의 실패가 여기서는 성취가 됩니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울 왕은 아각 왕을 살려왔고, 좋은 짐승 떼들을 진멸하지 않고, 약탈하여 왔습니다.
그런데도 사울은 말하기를 ‘하나님께 제사하려고 그랬다’고 합니다.
이때 사무엘이 말한 유명한 말이 ‘하나님께서 제사보다 순종을 원하신다’고 한 것입니다(삼상15:22).
이로 인하여 사울이 하나님께 버림을 받습니다.
그러나 사울이 실패하여도, 하나님은 다시 그 후손으로 하여금 ‘진멸전쟁’을 이루어 내십니다.
모르드개가 사울의 아버지 기스의 후손입니다(에2:5).
역전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유다인들이 진멸당할 날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이름이 한 번도 나타나지 않는 에스더서에서
하나님은 너무나 놀랍고 정확하게 섭리하셔서, 원수를 멸하시고,
자기 백성을 구원하셨습니다.
골로새서 2:14~15절. “14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15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십자가의 승리는 통치지들과 권세들이란, 사탄의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신 것입니다.
하만의 세력이 모르드개를 달고자 한 그 나무에 달리듯이
사탄의 권세들도 십자가에서 패배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역사 속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2:8~9절. “8 만물을 그 발아래에 복종하게 하셨느니라. 하였으니,
만물로 그에게 복종하게 하셨은즉 복종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어야 하겠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그에게 복종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9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시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만물이 예수님의 발 앞에 복종하여야 하겠지만 아직 이 역사 속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눈에 보이는 세상보다 성경의 계시를 믿고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이미 모든 만물이 그에게 복종된 것이 보이지 않아도,
이미 이루어진 것으로 믿는 자가 믿음의 사람입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요일5:4)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이미 역전이 일어났고, 승리하였음을 믿는 믿음이 세상을 이깁니다.
오늘도 세상을 이기며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비록 세상이 이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미 세상은 십자가로 졌습니다.
우리는 승리를 한 자로서 당당히 주님께 한 걸음씩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