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임준빈
아득한 꿩새 울음 소리
봄은 더 깊어가고
푸릇푸릇 보리밭
볼그레한 소녀의 꿈이 익는다
파랑새는 무어라 지껄여도
라일락 꽃향기는 바람에 펄럭이고
짙어지는 연둣빛 잎새들
깃을 친 새들의 둥지를 안고 춤사레다
5월아, 청자빛 내 사랑아
너의 노래 흔들리면
아카시아 피는 꽃마루에 앉아
나는 첫사랑에 울어라.
첫댓글 선생님 시는 여성의 섬세함인양 편안함이 있습니다 낭송 하기에도 좋은시 입니다..
시 자체가 여성성이라고 봅니다가까이 하고 즐기면그 아무리 무쇠라도 녹아내리기 마련입니다이 세상도 넘 거칩니다시를 잔뜩 입혀주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그렇죠! 마치 성난파도가 요동치듯 거친세상입니다.. 선을 찾아보기가 어렵지요!
첫댓글 선생님 시는 여성의 섬세함인양 편안함이 있습니다 낭송 하기에도 좋은시 입니다..
시 자체가 여성성이라고 봅니다
가까이 하고 즐기면
그 아무리 무쇠라도 녹아내리기 마련입니다
이 세상도 넘 거칩니다
시를 잔뜩 입혀주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그렇죠! 마치 성난파도가 요동치듯 거친세상입니다.. 선을 찾아보기가 어렵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