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용8호
대구예술대학교 서양화과졸업
한유회공모전 대상 수상
대구미술대전특선 수상
개천미술대전 특선 수상
고금미술작가공모전, 정재용 선정
인체.식물 합성한 참신한 발상 돋보여 올 연말 개인전도 마련
‘제20회 고금미술선정작가공모전’에 대구예술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정재용(35) 작가가 선정됐다. ‘제20회 고금미술선정작가공모전’은 미술을 사랑하고 아끼는 지역의 실업인, 법조인, 의사, 공무원, 금융인 등이 뜻을 모아 지난 1977년 설립한 ‘고금미술연구회(古今美術硏究會∙ 회장 김성수)’가 대구∙경북 지역에서 활동 중인 신진유망작가 발굴과 후원을 위해 지난 1989년부터 매년 1차례씩 열고 있다.
올해로 20회 째 맞는 이번 공모전에서 지난 지난 27일까지 9명의 신진작가의 포트폴리오와 27개의 작품을 심사한 결과 정재용 작가가 ‘인간과 자연의 화해를 기원하는 주제의 건강한 생명력이 주목되며 인체와 식물의 합성을 시도한 참신한 발상과 아울러 탄탄하게 다져진 사실적 묘사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정 작가의 작품은 시대적 감각과 언어가 회화로 녹아 나 자연스러움을 더해 후한 점수를 줬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따라 정 작가는 고금미술연구회의 격려금과 TBC대구방송, 금복문화재단의 특별장려금을 지급받게 되며, 오는 12월3일부터 8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고금미술연구회가 개최해 주는 개인전도 가질 예정이다.
김성수 고금미술연구회 회장은 “앞으로 6개월 후 이번 심사가 공정하고 신중하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고금미술회원들과 지역 미술인들의 검증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에 선정 작가에게 부족한 부분에 대한 충분한 조언을 통해 20번 째 ‘고금미술 선정 작가’로서의 명예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올해는 고금미술연구회가 3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그동안 연구회 활동과 역대 선정작가, 역대 심사위원들의 작품들을 함께 수록한 기념화집도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작가는 고금미술연구회의 격려금 시상과 TBC(대구방송), 금복주 문화재단의 특별장려금이 지급된다. 그리고 본회에서 개최해 주는 개인전을 가지게 된다. 선정 작가 초대전은 오는 12월3일부터 12월8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