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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서 서론 ( 1 )
5. 메시지
1] 본서의 사명
미가 당시의 유다국은 북에 앗수르, 남에 애굽이라는 대왕국이 세계 제패의 야망을 불태우고 있는 때이고, 유다 국내에도 현세적인 앗수르 문화, 애굽 문화가 교착하여 달리 비류 없는 유다의 전통적 정신문화는 사라지고, 폭력이 숭상되고, 정의가 무시되었다.
관리도 종교가도 돈에 의해 움직이는 형편이었다(미 3: 9-11).
그러한 때 미가는 산간에서 부르심을 입어, 본서에 기록되어 있는 예언을 한 것이다.
불의한 자에 대해서는 아모스와도 같은 예리함으로써 그 멸망을 말하고, 눌린 사람들에게는 호세아와 같은 애정으로써 이들을 위로했다.
특히 그는 신분 낮은 자의 편에 서서, 아모스처럼 사회 부정을 책망하고(미 2: 1, 2, 3: 2, 3), 또한 이익을 탐하는 제사장, 거짓 선지자를 공격했다(미 3: 5-12).
그의 예언이 감명을 준 것은 약 1세기 후에도 기억되어 예레미야에 인용된 것에 의해서도(미 3: 12, 렘 26: 18) 알 수가 있다.
* 렘 26: 18 - 유다의 왕 히스기야 시대에 모레셋 사람 미가가 유다의 모든 백성에게 예언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시온은 밭같이 경작지가 될 것이며 예루살렘은 돌무더기가 되며 이 성전의 산은 산당의 숲과 같이 되리라 하였으나
그뿐만 아니라, 히기야를 회개케 한 외에, 국민으로 크게 반성케 하고, 커다란 희망을 주었다.
2] 본서의 사상과 내용
사상적 또는 선배들에 비교할 만한 독특한 것은 없는 것으로 말해진다.
그러나 6장 후반은 유명한 것으로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아모스), 인자를 사랑하며(호세아),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사야)이 아니냐](미 6: 9)고 하여, 3자를 잘 총합하고 있다.
그는 선배들로부터 전해진 바를 잘 음미하여, 참으로 자기의 것으로 하여 실천한 사람이고, 거기에 그의 특색이 있다.
5: 2의 베들레헴의 예언도 이사야의 임마누엘 사상에 통하는 것이고, [남은 자]는 이사야로부터(미 5: 3, 7-8), [그 때], [그 날]은 아모스에게서(미 2: 4, 4: 6, 5: 10), 각각 이어받은 것으로 여겨진다.
본서의 내용은 크게 다음과 같이 대별된다.
본서에는 하나의 주목할 말이 3회 씌어져 있는데, [들을지어다]라는 말이다(1:2, 3:1, 6:2).
3] 영적 메시지
미가는 도성의 사악함에 대하여 깊은 우려를 지니고 있었다.
그는 주전 8세기 때의 유다와 이스라엘 지도자들에게서 탐욕을 보았다.
동시에 그는 앗수르의 커가는 세력도 보았으며 이 호전적인 민족이 이스라엘을 침략한 의미를 깊이 생각하기 시작하였다.
미가는 이스라엘 지도자들의 죄악과 앗수르 군대의 가공할 만한 침략 사이의 관련성을 깨달았다.
하나님께서는 앗수르 사람을 이용하여 이 악한 백성을 징벌하고 멸망시키려 하셨다.
하나님은 자연의 힘과 역사의 위기를 통하여 이처럼 사악한 자들을 심판하신 것이다.
그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학대하였고, 육체적 쾌락에 빠져 있었으며, 뇌물을 가지고 율법을 우롱하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회개를 권고하는 마지막 말씀을 하실 것이다.
그들의 종교적 의식으로도 그들 속에 깊이 자리잡은 위선과 죄악을 덮을 수가 없었다.
성경에 나오는 가장 위대한 구절들 중 하나가 참 신앙에 관한 미가의 짤막한 선언 가운데 나타난다.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6. 내용 연구
1] 미가가 전한 메시지 요약
(1) 1: 1 - 3: 12 - 비참한 최후의 날에 대한 예언적 메시지
(2) 4: 1 - 5: 15 - 약속에 대한 예언적 메시지
(3) 6: 1 - 7: 7 - 비참한 최후의 날에 대한 예언적 메시지
(4) 7: 8 – 20 - 약속에 대한 예언적 메시지
2] 비참한 최후의 날에 대한 예언적 메시지(1-3장)
이 부분에는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있는 정치, 종교 지도자들의 사악함에 대해 공격했던 메시지들이 기록되어 있다.
그 서두의 메시지는 언약을 깨뜨린 당사자들을 법정으로 끌어들여 송사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또한 하나님께서 사마리아를 심판하려고 오시는 모습이 생생하게 묘사되고 있다.
즉 "여호와께서 그 처소에서 나오시고 강림하사 땅의 높은 곳을 밟으실 것이다 그 아래서 산들이 녹고 골짜기들이 갈라지기를 불 앞의 밀 같고 비탈로 쏟아지는 물 같을 것"(1: 3, 4)이라고 되어 있다.
이러한 어법은 화산이 터져 용암이 흐르고 지진이 나는 것을 말하고 있다.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은 둘 다 범죄하였으며 이로 말미암아 둘 다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사마리아는 단지 그 기초만 남겨지게 될 것이며 또한 창기의 소득으로 사들였던 그 안의 모든 장식품들도 완전히 파괴될 것이다.
미가 선지자는 사마리아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 것인지에 대해 너무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애통하고 애곡하면서 벗은 몸으로 돌아다녔다(1: 1-8)
사마리아는 도저히 치유될 수 없는 중병에 걸려 있었다.
그러나 비극적인 사실은 이 병이 예루살렘에까지 전염되었다는 것이다(1: 9).
미가는 예루살렘을 파괴시키려고 "정복자"(1: 15)로 오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묘사하기 위하여 블레셋과 예루살렘 사이에 있는 성읍들의 동음이의의 화법을 적용하였다.
여기에서 선지자는 당시의 통상적인 침입로였던 남서쪽으로부터 점점 예루살렘으로 접근해 들어오는 경로를 따라 차례로 성읍의 이름들을 언급하고 있다.
그의 오심은 너무도 확실하고 그가 오시는 것은 두려움을 주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부모들은 미리 자녀들을 위해 전통적인 장례식 절차를 마쳐 놓고 마지막 결과를 기다려야만 할 것이다 - 그들의 자손들은 이제 곧 포로로 끌려가게 될 것이다(1: 9-16).
2장에서 미가 선지자는 유다와 예루살렘을 질식케 만들고 있는 죄들에 대해 맹렬한 공격을 퍼부었다.
예루살렘에 사는 많은 사람들은 침상에서 악을 꾀하고 간사를 경영하며 날이 밝으면 그것을 행하려고 하였다(2: 1).
또한 힘과 권세를 가진 자들은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가난한 자들의 소유물을 탈취하려고 하였다(2: 2).
이것은 특별히 부귀영화에 최대의 가치를 부여하고 오직 그것만이 자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성스러운 최고의 유산이라고 생각하던 그 당시의 사회에서는 실로 가증스러운 죄악이 아닐 수 없었다.
이런 일들을 서슴없이 행하는 자들은 그 죄악의 울타리에서 쉽사리 빠져 나오지를 못하였다.
여호와께서는 정녕 그들에게 임하실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이 타인에게 억지로 탈취했던 토지들을 다시 빼앗아 앗수르인들끼리 나누도록 하실 것이다!(2: 3-5)
선지자 미가는 이러한 메시지를 전하였기 때문에 많은 동조자들을 얻지 못하였다.
오히려 입을 닫으라는 말들을 많이 듣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의 메시지는 그들의 귀에 몹시 거슬렸기 때문이다(2: 6, 7).
그들은 미가가 예언하는 말들이 장차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2: 6).
미가는 이에 구애됨이 없이 끝까지 그들의 죄악상을 낱낱이 고발하였다.
유다의 권세가들은 가난하고 무죄한 자들, 무기력한 자들에게서 겉옷을 탈취하였다(2: 8)
그들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소중히 여기시는 가련한 부녀자들과 아이들에게서도 온갖 것들을 빼앗아 갔으며(2: 9), 급기야는 유다를 평화롭게 살 수 없는 땅으로 만들어 버렸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포로"로 끌려가도록 조처하실 것이다(2: 10).
백성들은 한사코 이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려고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허망히 행하며 거짓을 말하는" 선지자가 되어 "포도주와 독주에 대하여 예언"하려고 하였다(2: 11).
그 다음 회복에 대한 예언의 메시지가 뒤따라 나오고 있다(2: 12, 13).
이 부분은 문맥상 예외적인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여기에서는 흩어진 하나님의 백성이 언젠가 포로 생활에서 돌아와 하늘의 목자와 왕이 되신 주 여호와 하나님의 면전에 안전히 거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운과 파멸에 대한 주제가 또 다시 3장에서 다루어지고 있다.
미가는 유다에서 권세를 쥐고 있는 자들이 자기 마수에 걸려든 무고한 백성들을 마치 푸줏간 주인이 고기를 썰고 자르듯이 취급해 왔다고 말하고 있다(3: 1-3).
그러나 이런 일들을 행하는 자들은 멀지 않아 자신들도 비참한 경지에 빠지게 될 것이며 여호와께 도움을 청해도 응답을 받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깊이 명심해야만 할 것이다(3: 4).
이러한 대재난이 일어나게 된 것은 유다의 종교 지도자들 때문이었다.
그들은 입에 무엇을 넣어 주어야만, 좋은 말을 하였다.
또한 그들은 무엇인가를 채워주지 않는 자들에게는 혹독한 욕설을 퍼부었다(3: 5).
하나님께서는 정녕 그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이제 곧 그들에게는 흑암과 수치와 애곡이 뒤따르게 될 것이며, 그 때에 그들과 하나님 사이는 완전히 단절될 것이다(3: 6, 7).
미가 선지자는 이 부분에서 특히 유다에서 탐욕을 일삼는 지도급(지도자, 재판관, 제사장, 선지자)을 공격의 중요한 대상으로 삼았다.
그들에게서는 공의와 동정을 찾아볼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허위와 위선만이 있었다.
그들은 입버릇처럼 나라는 견고하며 예루살렘은 안전하다고 말했다(3: 9-11)
그들은 예루살렘이 앞으로 경작지 안에 쌓여 있는 돌무더기가 되고 성전이 지상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도무지 알지 못하였다.
"시온은 밭같이 갊을 당하고 예루살렘은 무더기가 되고 성전의 산은 수풀의 높은 곳과 같게 되리라"(3: 12).
이 구절은 한 세기가 지난 후 예레미야가 예루살렘과 그 성전에 관해 미가와 비슷한 예언을 하고 생명이 위태롭게 되었을 때 인용되었다.
* 렘 26: 18-19 - 18 유다의 왕 히스기야 시대에 모레셋 사람 미가가 유다의 모든 백성에게 예언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시온은 밭같이 경작지가 될 것이며 예루살렘은 돌무더기가 되며 이 성전의 산은 산당의 숲과 같이 되리라 하였으나 19 유다의 왕 히스기야와 모든 유다가 그를 죽였느냐? 히스기야가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선언한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지 아니하셨느냐? 우리가 이같이 하면 우리의 생명을 스스로 심히 해롭게 하는 것이니라.
몇몇 장로들이 예레미야의 이 말에 호의적인 반응을 나타냄으로 다행히 예레미야는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
그들이 이미 1백년이 지난 후에도 이 구절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인용했던 것을 보면 미가가 처음 이 말을 했을 때 그들이 받은 충격이 어떠했을 것인가는 짐작할 수 있다.
3] 약속에 대한 예언적 메시지(4-5장)
이 부분에는 이스라엘의 영광스러운 미래와 다윗 왕국의 회복에 관한 예언들이 수록되어 있다.
후기 시대에 에루살렘은 존귀히 높여지고 모든 민족들의 예배 중심지로 삼아질 것이다.
그 날이 임할 때 비로소 오랫동안 염원하는 세게 평화는 찾아오게 될 것이다.(4: 1-4, 2: 2-4)
그 날에는 저는 자들과 붸겨난 자들, 그리고 사로잡혀 갔던 자들이 시온 산으로 함께 모여와서 여호와이 면전에서 영원토록 거하게 될 것이다.(4: 4-6)
그 다음 부분에서는 유다가 가까운 장래에 참고 견뎌야 할 수치와 고통이 언급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수치와 고통은 마지막 승리의 날에 그들이 처하게 될 상황과 서로 비교, 대조되고 있다(4: 9 – 5: 1).
"이제"라는 말이 3회나 언급되고 있는 사실에 유의하라(4: 9-11, 5: 1).
사실상 고통과 추방의 그림자가 어두운 구석을 가로지르고 있었으나 그 건너편에는 영광의 햇살이 환하게 비치고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유다는 드디어 그 원수들을 쳐부숨과 동시에 곡식을 터는 소와 같이 그들을 발 아래 짓밟고 다닐 것이다(4: 11-13).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윗 계통의 "온전하신 왕"에 의해 통치를 받게 될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그는 화려한 예루살렘이 아닌, 초라한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시게 될 것이다.
그는 오셔서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의도하시는 바와 완전히 부합되게 그들을 다스릴 것이다.
그들은 해산의 고통을 겪으면서 아이의 출생을 기다리고 있는 여인처럼 그의 오심을 기다려야만 할 것이다(5: 2-4).
백성들은 능히 앗수르인들을 그들의 땅으로 몰아낼 수 있을 것이다(5: 5, 6).
많은 백성 중에 "남아 있는 자"가 5장 7절-9절의 주제가 되어 있다.
이 남은 자는 약자가 아닌 강자로 백성 중에 거하게 될 것이며, 자신들을 기꺼이 영접하려는 자에게는 축복을, 영접치 않으려는 자에게는 저주를 내리게 될 것이다.
남은 자는 사자로 비유되고 있는 반면, 다른 민족들은 이스라엘의 막강한 힘 앞에 속수무책인 양으로 비유되고 있다.
5장 10-15절에서는 이스라엘의 원수들이 멸망을 당하게 될 사실로부터 이스라엘 자체를 정화시키는 일에로 화제가 바꿔지고 있다.
백성들은 온전히 여호와를 신뢰해야만 하며 이를 방해하는 것에서부터 제거시켜야만 한다.
이러한 사상들은 이사야서의 중요한 주제를 이루었는데, 이사야는 사람이 무기를 신뢰하는 것은 여호와께대한 신뢰가 부족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더우기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의 예배 생활을 정화시키심과 동시에 불순종하는 민족들을 벌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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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이 즐거워야 행복해 진다고 합니다.
마음이 즐거우면 모든것이 긍정적으로 보이게 되므로
얼굴엔 늘 미소를 짓게되고 밝고 유쾌하게 된답니다.
얼굴에 환한 웃음과 함께 오늘도 멋지게 시작하시고요.
항상 웃음이 있는 그런 행복한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