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지도가 러시아의 군사 작전 후 바뀌게 될 지도로 전망된다.
지도를 보면 우크라이나는 전후 바다를 모두 뺏기고, 완전히 내륙 국가로 바뀌게 된다.
러시아는 그러나 키예프를 점령해서 친러 정권을 세우진 않을 것이다.
위에 붉은 선으로 그린 지역 특히 돈바스라고 불리는 루간스크와 도네츠크에서부터
동남부 마리우폴을 지나서 2014년에 합병한 크림반도 위쪽 드네프르강 유역으로해서
남부 해안 오데사를 지나 몰도바와 우크라이나가 접하는 트란스니스트리아를 합치고,
루마니아 접경 지역까지 영토 확장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결국 자치 국가론 존립이 불가능한 루간스크와 도네츠크는 합병을 요구할 것이고,
결국 받아들여질 것이다.
또한 2014년 크림반도 합병 당시 러시아에 자신들도 합병해 달라고 요구했던
트란스니스트리아도 합병되거나 합병되지 않더라도 러시아 영토와 접하면서
자치 상황이 나아지게 될 것이다.
위엔 붉은 색으로 칠하긴 했지만 우크라이나 동북부 지역
즉 루간스크 위의 지역은 동북부와 북부 지역 영토는 아직 확실히 모르겠다.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우크라이나는 더 이상 바다로 진출할 수 없게 될 것이며
트란스니스트리아까지 합병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물론 푸틴이 진짜 이러한 계획을 세웠는지는 알 순 없다.
이번 군사 작전이 상당히 즉흥적으로 이루어졌다는 말들도 있어서
러시아가 계속 주장하는 우크라이나의 탈군사화와 탈나치화만을 목표로
우크라이나의 모든 군사 시설을 초토화시키고, 나치 부대를 전멸시킬 때까지
군사 작전을 지속할 수도 있다.
이러한 러시아의 군사 작전에 맞서서 미국은 이전에도 언급했듯이
우크라이나를 새로운 아프간 전쟁의 늪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이외에도 러시아 주변 국가들에서 계속 전쟁을 부추기며
러시아를 약화시켜 스스로 붕괴되도록 만들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것은 2019년 랜드 연구소가 입안한 전략으로 이는 미소 냉전 시절
서독이 미국에 제안했던 브레진스키의 전략인 미 CIA의 사이클론 작전의
21세기 러시아판 버전이다.
그래서 미국은 현재 이 전쟁을 당시처럼 종교 전쟁으로 왜곡시키려고 한다.
당시 소련과 무슬림과의 성전에서 이젠 러시아 정교회와 가톨릭 국가 간의
성전으로 말이다.
그리고 이미 부패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러한 전략에 협력하고 나섰다.
21세기의 십자군 전쟁을 말이다.
중세시대의 성전이 무슬림 국가와의 전쟁이었다면
21세기의 전쟁은 같은 기독교 국가인 정교회 러시아가 된 것이다.
푸틴도 이러한 미국의 전략을 알고 있을 것이기에
어떤 대응책이 나올지가 궁금하다.
한국 국민들이 신으로 숭배하는 미 전쟁파들의 궁극의 목적은
언제나 단 하나다.
바로 끝없는 전쟁.
그들은 이러한 전쟁으로 미국의 경제가 망하든 말든은 관심 사항이 아니다.
영원한 전쟁만이 그들에게 막대한 이익을 주기 때문이다.
바보 국가들의 모임인 유럽의 지도자들도 마찬가지다.
자신들의 주인인 미 전쟁파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만이 관심 있을 뿐
그들은 자국이 그러한 전쟁으로 쑥대밭이 되든 말든은 관심조차도 없다.
어차피 그들에겐 자국의 국민들도 한낱 고기 방패들에 지나지 않기에.
이것이 막을 수 있는 전쟁이 비극적으로 끝나게 되는 이유이다.
미국의 가장 큰 약점은 그러나 내부에 있다.
트럼프로 대변되는 반세계화를 따르는 미국 국민들이 다수라는 점이다.
그들은 끝없는 전쟁에 진저리를 내고 있고, 오직 자국의 발전만이
관심 있을 뿐이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트럼프의 캠페인처럼 말이다.
또한 유럽에도 모두가 미국을 주인으로 섬기진 않는다.
전쟁이 계속될수록 유럽의 국민들도 점점 이 무의미한 전쟁에
반대의 목소리를 낼 것이다.
즉 진짜 위험은 푸틴의 러시아나 시진핑의 중국이 아니라
그들 자신 내부에 있다는 말이다.
미국은 2001년 911 이후 무려 20년 간 전쟁을 이어오고 있는
미친 전쟁광의 국가다.
한국의 국민들은 그런 미국을 평화의 사도라며 신으로 숭배하곤 있지만
정작 미국의 국민들은 이 끝없는 전쟁에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