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인터넷/게임 이준호, 3771-8049]
NAVER (035420.KS/매수)
: 멀티플 회복을 위한 3가지 포인트
■2Q24 Pre: 웹툰 엔터 일회성 비용으로 컨센서스 하회
- 네이버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 2조 6,440억원(+9.8%YoY, +4.7%QoQ), 영업이익 4,191억원(+12.5%YoY, -4.6%QoQ, OPM 15.9%)를 기록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 4,454억원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
- 다만 이는 웹툰 엔터 상장으로 인한 상여금 등 일회성 비용을 반영한 결과로, 제외 시 소폭 상회한 수치
- 2분기 서치플랫폼 매출액은 9,739억원(+7.0%YoY, +7.6%QoQ)을 전망. SA 매출은 테무의 검색 광고가 더해져 안정적인 증가가 예상. DA는 전년 대비 광고 지면 증가에 개인화, 타겟팅이 정교해지고 있어 성과형 DA를 중심으로 회복이 기대.
- 커머스 매출액은 7,314억원(+15.6%YoY, +4.0%QoQ)으로 추정. 2분기 기존 우려 대비 높지 않은 C커머스의 거래액 침투, 브랜드솔루션패키지의 가맹점, 거래액 비중 증가를 반영
■광고와 커머스의 견조한 성장
- 네이버는 2024년 연결 기준 영업수익 10조 6,501억원(+10.1%YoY), 영업이익 1조 7,661억원(+18.6%YoY, OPM 16.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서치플랫폼 매출액은 3조 8,432억원(+7.1%YoY)으로 추정. SA 매출은 2조 9,066억원(+6.7%YoY), DA 매출은 9,051억원(+7.0%YoY)으로 예상
- 하반기 광고 경기 회복세에 따라 추정치 상향의 여지가 있다. 커머스 매출액은 2조 9,471억원(+15.7%YoY)으로 추정. C커머스는 하반기로 갈수록 거래액 침투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1분기부터 광고 실적으로 기여하고 있어 연간 실적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 연간 클라우드 매출액은 5,094억원(+13.9%YoY)로, LY가 2025년말까지 네이버 클라우드 위탁 업무를 종료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추정치를 하향 조정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240,000원으로 하향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40,000원으로 하향. 자회사 웹툰 엔터의 나스닥 상장에 따라 상장 후 시가총액의 평균값으로 산정 기준을 변경한 영향
-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북미 침투, IP 콘텐츠 비중 확대를 위한 추가 M&A, 협업과 같은 구체적인 계획과 함께 매출의 증가세가 확인된다면 네이버의 기업 가치에 기여 가능
- 네이버는 현재 12MF PER 기준 16.1배에 거래 중. 이는 LY 지분을 포함한 글로벌 사업의 향방, 글로벌 생성형 AI 서비스의 본격 출시로 인한 국내 검색 시장의 경쟁 심화, C커머스의 침투에 대한 커머스 경쟁력 감소 등 모든 우려를 모두 반영한 결과
- 1) LY 지분 이슈 포함한 중장기 사업 전략 발표, 2) AI 서비스로 경쟁력 입증 3) C커머스의 침투에 대한 방어가 가시화되는 각 시점에 순차적인 멀티플 회복을 기대
리포트: https://bit.ly/3xGm38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