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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27일 경북 포항 유세 全文
반갑습니다. 우리 포항시민 여러분, 이렇게 열렬하게 지지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힘이 납니다, 제가!
제가 오늘 원래 영주부터 경북도민 여러분들 뵙기 위한 일정이 있었는데 사정상 다 소화하지 못하고 1시 조금 넘어 (서울에서) 출발해서 지금 포항에 여러분들 뵈러 왔습니다.
포항은 우리 대한민국 산업화의 성지(聖地)이고 자존심 아닙니까 여러분? 먹고 살게 없으면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치고 (아이들이) 민주주의를 제대로 배우겠습니까.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바로 그 성지라고 하는 자부심을 여러분들 갖고 계실 겁니다. 나라를 이만큼 성장시켜 오는 데 우리 포항이 그 기초를 제공하고 열심히 뒷바라지해 주셨는데 지금 여러분이 보신 이 민주당정권의 대한민국이 어떻습니까? 참 한심하기도 하고 실망이 많이 크시죠? 이게 도대체 나라냐, 이게 도대체 정부냐, 그렇죠?
얼마 전에 이제 대선 한 12일 남겨놓고 민주당 대표가 개헌이 필요한 정치개혁안이라는 걸 내놨습니다. 이 사람들이 국민을 얼마나 무시하고 공작의 대상으로 본다는 것을 또 한번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맞죠? 정말 진정성이 10%라도 있었다면 국민들이 이렇게 뽑아주고 압도적으로 밀어줬으면 그때는 못했더라도, 그때는 날치기나 하고 다수당 횡포 부리고 상임위원장 독식하고 했더라도, 선거운동 시작할 때쯤에는 이런 거 들고 나왔어야 되는 거 아닙니까? 대선 열흘 앞두고 정권교체 여론을 정치개혁이라는 걸로 물타기하려고 이런 거 던져놓고 자기들끼리 또 의총한다는 겁니다. 이 짓을 왜 하겠습니까, 이 사람들이? 늘 이런 식으로 선거를 국민의 뜻을 받드는 행사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을 속이고 국민을 공작과 세뇌의 대상으로 생각한다는 걸 제대로 보여주는 거 아니겠습니까?
또 며칠 전에는 민주당 대표가 3선 이상 금지, 이런 걸 내놨습니다. (민주)당에서도 반대했습니다. 그러면서 4선, 5선 의원은 이제부터 계산할 때 초선으로 한다는 겁니다. 이런 엉터리같은 짓거리를 1차 쇼, 또 최근에는 2차 쇼. 제가 이 말씀을 왜 드리냐 하면 이 사람들이 대한민국 국민을 바라보는 태도가 이런 식이기 때문에 안보나 경제나 방역이나 하나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맞습니까 여러분?
오늘 여러분 오셨으니까 저하고 좀 이야기하면서 일요일 저녁에 재밌게 보내시죠!
아니 이 사람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서 뭐라고 그럽니까? '힘도 없는 우크라이나가 얌전하게 있지 러시아 자극해서 공격을 받았다'고 그러지 않습니까? 그러면 우리가 한말에 일본을 자극해서 일본의 식민지가 됐습니까? 여러분, 힘 가지고 남의 나라 침공하는 건 약자가 자극해서 일어난 일입니까?
또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아마 저처럼 정치 입문한 지 얼마 안되는 사람입니다, 그런 모양이에요. 그랬더니 '경험 없는 대통령이 러시아를 자극해서 이렇게 됐다'라고 외국의 국가 원수를 모독해서 대한민국 정치판에 죽자고 항전하고 있는 외국 대통령을 소환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미국 인터넷에서 아주 개망신을 떨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정치 경력이 오래된 정치인들 고위 관료들, 러시아가 침공하니까 전부 국외로 도망갔습니다. 초심자인 대통령이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결사 항전하고 있습니다. 이거 우리가 격려해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이런 사고방식 가지고 국민의 안전을 어떻게 지키겠습니까?
이북에서 이제 엊그제 (미사일) 쏜 거, 오늘 아침에 쐈나요? 여덟 번째입니다. 핵 탑재 가능한 미사일 실험을 금년들어서 벌써 여덟 번째하고 있는데, 이런 도발을 하고 있는데 종전선언을 외치면서 북에 아부하고 김정은의 심기만 잘 살피면 우리 안보가 지켜지고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이 보장되는 겁니까, 여러분? 우리 수십 만의 젊은 청년들이 왜 고생하면서 휴전선과 국경선을 지키고 있습니까? 우리가 힘을 가져야 우리의 안전을 지킬 수 있기 때문 아닙니까?
지금 경제 격차가 워낙 나기 때문에 재래 전력으로는 북한이 우리를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비대칭 전력인 핵을 개발해서 미사일에 탑재해서 남한을 공격하려고 (북한이) 차곡차곡 준비해나가고 있는데, 이걸 당연한 거라는 겁니다. 재래식 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거라고 민주당 정치인들은 떠들고 있습니다. 이게 맞는 말입니까? 북의 핵을, '아니, 그 사람 입장에서야 그럴 수밖에 없는 거 아니냐'(라고 합니다.) 이거(핵)는 한 방이면 나라 전체가 날아가는 건데 그런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당 후보가) 대한민국의 국군통수권자가 될 자격이 있습니까? 우리가 대북미사일 방어망을 겹겹이 물샐 틈 없이 준비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이 정부가 무슨 '성인지감수성 예산'이라는 걸 30조 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돈이면, 그 중의 일부만 떼어 내도 이북의 저런 말도 안되는 핵 위협을 우리가 안전하게 막아낼 수 있습니다. 이런 사고방식 갖고 있는 사람들이 나라의 경제는 제대로 살릴 수 있겠습니까?
이 사람들, 박근혜 대통령 시절의 정치가 전부 엉터리라고 주장하지만 박근혜 정권 때보다 물경 500조를 더 갖다 썼습니다. 변변한 일자리 하나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주36시간, 양질의 일자리라고 하는 것은 더 줄었습니다 여러분. 도대체 뭘 한 겁니까? 여러분의 호주머니에서 피같은 혈세 뺏어다가 젊은 청년들 일자리도 만들어주지 못하고 도대체 뭐하는 정부입니까 이게?
코로나 대응하는 거 보십시오. 2년 전에 우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했을 때 전문가들인 대한의학협회 이분들이 우리 정부에 구정 전에 중국 입국자를 좀 차단해달라고 요청했건만, 중국 눈치본다고 무시했습니다. 당시에 중국 입국자를 제대로 차단한 베트남이나 대만은 우리같이 코로나 창궐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어떻게 했는 줄 아십니까? 자기네가 코로나 좀 잡혀가고 우리가 많이 번지니까 우리나라에서 중국 들어가는 사람 차단했습니다. 국민들의 협조로 어느정도 거리두기 방역을 하고 나니까 K-방역이라고 민주당 정권이 아주 세계적으로 자화자찬을 합디다. 그런데 지금 어떻게 됐습니까? 지구상에서, 전세계에서 확진자가 제일 많이 발생하죠. (확진되어도) 집에서 알아서 (치료)하라는 거 아닙니까? 치료제를 구해줍니까? 백신 확보도 우리가 세계 10대 경제 대국인데 100위 넘게, 우리보다 훨씬 못사는 그런 나라들이 백신 다 구한 한참 후에 백 몇번째로 이걸 구해서 국민들에게 나눠줬습니다.
왜 이 정부가 아무 일도 못하고 한심스러운 짓만 할까요? 이 사람들은 40년, 50년된 시대착오적인 운동권 이념에 자기들 끼리끼리 모여서 하는 패거리 정치를 하고, 자리도 지들끼리 나눠갖고 이권도 자기들하고 유착된 업자들하고 자기들 끼리끼리 나눠먹기 때문에 전문가 얘기 안듣고 국민 목소리 경청 안하고 선거 때만 되면 국민을 공작과 세뇌의 대상으로만 여기기 때문에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청중: 옳소!!!!)
우리 포항시민 여러분과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은 전세계 어디에 내놔도 어느 국가 국민보다 똑똑하고 부지런합니다. 새벽시장 보십시오. 얼마나 열심히 일하고 정부가 멍청한 짓만 안하면 우리 국민은 못살 수가 없습니다. 경제 성장이 안 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선진국들처럼 자유와 인권,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제대로 세워서 또 시장 경제 원칙에 입각해서 국정을 운영하면 그래서 선진국들과 이런 가치들을 공유해 나가면 우리 열심히 일하는 국민이 왜 못살겠습니까? 시대 착오적인 말도 안 되는 사회혁명이념을 아직까지 끌고 와서 소득주도성장이니 이런, 마치 말이 수레를 끄는 것이 아니라 수세가 말을 끈다는 정책을 가지고 국민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니 국민들 허리가 휘어지지 않고 배겨낼 도리가 있겠습니까? (청중: 맞습니다!!!)
제가 포항에, 또 울산에 갈 때마다 늘 생각나는 분이 박정희 대통령입니다. 이 모래 허허벌판에 제철소를 세우셔서 지금 대한민국이 이만큼 왔습니다. (청중: 박수 함성) 이런 분이 안 계셨더라면 맨날 싸움만 하고 고속도로 까는 거 반대하고 이러지 않았겠습니까? 여러분, (그랬다면) 지금 나라가 어떻게 됐겠습니까? 우리 포항시민들께서 이 자부심을 가지고 지금까지 이렇게 열심히 뒷바라지하고 애써서 온 이 나라, 제대로 만들어야되지 않겠습니까? (청중: 윤석열! 윤석열! 윤석열!)
대장동 3억5000만 원 들고 가서 1조원을 빼내간 이런 부정부패 세력의 몸통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올리는 그런 민주당입니다. 지난 5년간에 민주당 정권을 비상식적인 철학으로 완전히 망가뜨린 사람들이 다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어내는 주력들입니다, 여러분. 민주당에서 양식있고 국민 존중하는 그런 정치인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든 사람, 저 주변에 몰려서 말도 안되는 거짓말이나 떠들고 있는 사람들이 이 나라를 망친 겁니다. 우리 포항시민 여러분께서 저와 국민의힘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셔서 정부를 맡게해 주시면 저희가 저런 사람들 퇴출시키고 민주당의 양식있고 국민 어려워하는 그런 정치인들과 멋지게 협치해서 경제 성장시키고 나라 발전시키겠습니다, 여러분.
우리 포항시민들의 숙원인, 아시죠? (청중: 네!!!!) 저도 벌써 여름에 와서 사인했습니다. 영일대교! 이 포항을 아주 헬스케어의 본산으로 거점도시로 만들고, 지금 포스코 본사 이전 문제로 말들이 많지만 우리 포항시민들의 자존심 아니겠습니까? 제가 더 긴말 안해도 되겠죠? 우리 이강덕 시장님과 이철우 지사님께서 국민의힘의 제 사무실을 방문하셔서 제가 서명했습니다. 포항의 자존심인 포스코는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제가 정부를 맡으면 제대로 지원하겠습니다. 포항시민의 자존심이고 포항시민은 이걸 남의 회사로 생각 안 하는데, 서울로 가는 것은 시민들께서 얼마나 허탈해하시겠습니까. (청중: 맞습니다!!!!) 제가 잘 챙겨서 포스코와 우리 포항시민들이 다같이 윈윈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박정희 대통령께서 정말 잘하신 게 또 하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그때 중동전쟁에, 유류파동에 정말 경제가 어려워서 예산도 감축해야 되고 부가가치세라는 걸 신설해서 상인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세금도 더 걷고 정말 어려운 재정을 하는 가운데서도 향후 우리 산업에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남권에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셨습니다. 이 정부는 무슨 원전사고 그 영화 때문에, 환경운동가들의 영향을 받아서 탈원전 정책을 폈습니다만 결국 최근에 다시 신한울 1,2호기 가동시키고 마저 준공시키고 또 고리 5,6호기 건설한다고 탈원전에서 복귀하는 듯한 정책을 발표했죠? 자기들의 탈원전 정책이 잘못됐음을 시인한 거 아니겠습니까?
지난 5년동안에 우리나라 원전 생태계 망가진 건 도대체 누가 책임져야 되겠습니까? 국제 원전시장 규모가 약 1000조 정도 됩니다. 우리나라와 러시아가 최대 경쟁국가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탈원전 정책을 쓰는 바람에, 우리나라는 위험해서 원전 안 짓는다는데 남의 나라에다가 우리 원전 사가라고 할 수 있습니까? 지금 국제 원전수출 시장에서 중국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우리 이거 다시 회복하려면 쉽지 않습니다.
신한울 1,2호기는 다 만들어져서 이미 준공된 거나 다름없고요. 고리 5,6호기는 준공하려면 앞으로 2~3년 걸립니다. 이것도 어떻게 보면 사실상 탈원전 정책이 잘못됐음을 시인한 것임과 아울러 크게 바뀌지 않은 립서비스 정도라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우리 산업이 이렇게 국제 경쟁력을 갖고 수출시장에서 빛을 본 이유는 박 대통령께서 시작한 원전 때문에 일본보다 산업용 전기 가격이 4분의1정도 됐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봐야 됩니다. 신재생, 태양광 이런 거 가지고는 전기 생산비가 비싸서 우리 산업경쟁력 외국보다 수출시장에서 이기기 쉽지 않습니다, 어렵습니다. 지금 유럽에서도 신재생 가지고 안되니까 원전이 그래도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에너지원이라고 해서 다 포함시키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이렇게 5년 전부터 앞서가면서, 과학적으로 도대체 검증되지도 않은 정책을 피면서 국민을 힘들게 하고. 지금 울산하고 창원에 가보면 원전 관련 산업이 다 박살났습니다.
정말 5년간의 민주당 정권이 하는 짓을 보면 부패는 수사 못하게 틀어막고, 도대체 얼마나 부정부패가 많으면 수사 못하게 틀어 막겠습니까. 이런 정부 없었습니다. 과거 정권들은 자기 측근과 자식도 다 감옥 보냈습니다. 안 그렇습니까? 도대체 얼마나 부정부패를 많이 저질렀으면 수사 못하게 틀어막겠습니까. 대장동 사건, 여러분 다 아시지 않습니까? 저거 완전히 엉터리 수사 아닙니까? 부실 수사 아닙니까? 부정부패가 얼마나 많으면 이런 짓을 하냐 이 말입니다.
거기에다가 능력이나 있냐, 어이가 없죠. 안 그렇습니까? 부패하고 능력이 없으면 국민들을 잘 모시고 존경이라도 해야 되는데, 하는 거 보십시오. 선거 앞두고 국민들에 대해서 또 기만, 세뇌공작하기 위해서 정치개혁안 들고 나오는 거 보십시오. 이 얼마나 국민을 무시하고 무도한 짓을 하는 겁니까.
이번 3월9일 대선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대결이 아닙니다, 여러분. 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입니다. 우리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상식과 이재명 민주당의 부정부패와의 대결입니다, 여러분. 포항시민 여러분, 우리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이 바로 이 나라의 주인입니다. 선거 열흘 앞두고 국민 앞에 정치쇼하는 이재명 민주당의 정치인이 이 나라의 주인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주권자고 여러분이 주인입니다.
포항시민 여러분, 저 윤석열 공직생활하면서도 아무런 사심과 사익추구한 적 없습니다. 여러분 아시죠? 오로지 국민여러분을 괴롭히는 부정부패와 몸 바쳐 싸웠을 뿐입니다. 이제 여러분께서 저를 불러내서 이 자리까지 키워주셨으니, 제가 국민을 괴롭히는 무엄하고 부패한 세력을 몰아내고 국민 여러분이 나라의 주인답게 주권자로서 느낄 수 있도록 제가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청중: 윤석열! 윤석열! 윤석열! 윤석열!)
포항시민 여러분, 오늘 이렇게 엄청나게 모이셔서 저를 뜨겁게 격려해주시는 이 모습을 보니 제가 국민 여러분을 위해서 모든 것을 다 바쳐야 되겠다는 각오가 확실하게 섭니다!
(청중: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저 윤석열, 여러분의 대통령, 정직한 대통령이 반드시 되겠습니다. 약속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