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현종(唐 玄宗)이 무혜비(武惠妃)를 잃고 유일하게 마음을 둔 여인 수왕비(壽王妃)...
빼어난 미모 뿐 아니라 음악 무용에도 능하여 단 한번 본 "霓裳雨衣曲[아상우의곡;무지개 치마와 비옷의 노래]"을 즉석에서 노래하고 춤을 추었다고 합니다.
본명 양옥환(楊玉環)...바로 훗날 양귀비로 많이 알려진 인물이지요.
칠흑같은 머리가 유난히 아름다워 유배를 가서는 그 머리카락을 잘라 현종에게 보내 다시금 마음을 사로잡았답니다.
그 연유로 검은 머리를 최고로 치던 시절부터 우리나라에는 "양귀비"라는 오래된 상표의 염색약이 있습니다.[동성제약 광고 목적은 아님]
훗날 안록산의 난을 맞아 결국 목을 매고 죽을 때까지 현종이 끔찍하게 사랑하던 그녀에게 하여준 아름다운 말이 남아 있습니다.
"하늘에서는 비익조( 比翼鳥)가 되고, 땅에서는 연리지(連理枝)가 될지어다"...
중국전설에 나오는, 비익조는 암수가 한 몸이 되어 나는 새라하며, 연리지는 뿌리는 둘이지만 가지는 합쳐져 자라는 나무라 합니다.
근혜님을 중심으로 각 지역 각 분야에서 만난 우리들...우리는 비익조와 연리지가 되어 목적하는 바 큰 수확을 얻어야겠습니다.
모처럼 포근한 크리스마스가 되는 듯... 즐거운 년말 잘 보내시고, 2010년 내년에도 회원님 여러분의 복된 한해가 되시기 기원합니다.
$$$ 다시한번 만남의 소중함!!...여러분의 18사략 올림 $$$
첫댓글 박사모 모든 분들게서도 복되고 즐거운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