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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은 <스포츠니어스>와의 통화에서 “심판위원장이 되고 내가 추구하는
방향이 있다. ‘언더스탠딩 풋볼’이다. 무조건 판정이 ‘맞다 틀리다’가 아니다”라면서 “우리가 규칙을 다
루고 있는데 규칙 안에서 ‘언더스탠딩 풋볼’로 심판의 판정을 존중해 달라는 것이다. 선수가 의도적으
로 상대를 팔로 칠 수도 있고 의도하지 않고 상대를 가격할 수도 있다. 당연히 그에 따른 판정을 내려
야겠지만 이제는 예전처럼 그런 선수를 추후에 다 찾아내서 징계를 하던지 그걸 못 잡아낸 심판을 징
계하는 일은 줄이려고 한다.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정민 심판위원장은 ".부산과 안양과의 경기에서 두 가지 판정에 대해 논란이 있다는 걸 알
고 있다"면서 "그런데 내가 이번 판정 문제를 혼자 판단할 수는 없다. 분석관들이 있어서 그 의견을 존
중하고 따라가는 게 맞다. 심판소위원회를 열어서 이 문제를 결정했다. 2부리그가 지금 승점 3~4점
안에서 다 순위가 왔다갔다 하는 걸 알고 있다. 판정에 민감할 수밖에 없지만 ‘언더스탠딩 풋볼’ 안에
서 정리가 되는 거라면 그쪽으로 끌고 나가겠다"고 전했다. 논란의 판정에 대해 정심이라고 못 박은
심판위원회는 ‘언더스탠딩 풋볼’을 강조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