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빠알리공부모임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담마란?
봄봄 추천 0 조회 43 23.05.23 11:43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3.05.23 19:00

    첫댓글 올려 주신 글을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지식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1)
    제가 동영상 법문을 듣다가 조금 필기했는데, 잘못 필기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참고로 올려봅니다.
    “영어 단어가 문맥에 따라 다른 의미로 사용되듯이, 법(담마)도 문맥에 따라 다른 뜻으로 사용됩니다. 법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으니 문맥에 따라 잘 헤아려 봐야 합니다. ... 현자들에 의해서 지녀지기 때문에 담마라는 것도 있고, ... 意識으로 알 수 있는 대상을 담마라고도 하는데, 아비담마 주석서 등에서는 다음과 같이 담마의 용례를 말합니다.
    * 자기 원래의 성품(을 가지는 것이라고 하여 담마라고 하며),
    * (직접 수행하는 실천과 대비하여) 부처님의 교학(을 담마라고 하며),
    * 지혜(라는 뜻으로 쓰일 때도 있고),
    * (이런 근거가 있다고 할 때의) 근거(로 쓰일 때도 있고),
    * 진리(로 쓰일 때도 있고),
    * 본래의•자연스러운(이라는 뜻도 있고),
    * 공덕(이라는 뜻으로 쓰일 때도 있고),
    * 일체지의 대상(이 되는 다섯 가지라는 의미로도 쓰일 수 있고)
    * (또 다른 빨리어 단어의) 공덕(이라는 뜻으로 쓰일 때도 있고),
    * 실천(이라는 뜻도 있고)

  • 23.05.23 19:01

    * 삼매(라는 뜻도 있고).
    * 중생이 아닌(본래 성품으로 존재하는) (이런 뜻도 있고),
    * 스님들이 범하는 범계(를 뜻할 수도 있고), `
    * 원인(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이상의 법문을 듣고 저는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법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법의 용례를 들었기 때문이다. 비유하면 미국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지도에서 어디에 있는지 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마치 수학을 아는데 초등, 중등, 고등, 대학 등의 수준 차이가 있듯이, 법을 말할 때에도 자신의 수준에 맞게 말하면 된다. 예를 들면 누가 묻기를, “사람이란 무엇입니까?”라고 하면, 나는 내 수준에 맞게 아는 대로 말해주면 되듯이, 누가 법에 대해서 물으면 경에서 읽은 대로 법문에서 들은 대로 말해 주면 될 것이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23.05.23 19:05

    (참고2. 저의 개인적인 생각)
    한편, 기억과 관련하여 사띠에서 : 그것이 과거의 미움과 원한 ... 이라면 우리가 다 잘 알고 있듯이, 사띠 말고 다른 선법을 닦으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사무량심에 나오는 ‘자애의 마음’을 닦으면 과거의 미움과 원한 등은 사라질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을 볼 때, ‘잘 생겼나 아닌가?’ 또는 ‘부자인가 아닌가?’로 먼저 판단하던 누군가가 열심히 정진하여 어느 순간부터는 : ‘저 사람은 병 없이 편안한가? 가족들도 평안하신가? 친구들과도 화합하며 잘 지냈으면. 그가 행복했으면. ...’ 하는 생각들이 먼저 일어나고 실제로도 그렇게 상대방을 대하면, 즉 이렇게 남을 바라보는 시각이 점점 바르게 바뀌어 가면 사람을 만나서 먼저 ’용모‘나 ’재산‘으로 평가하는 일에서 벗어나듯이, 미움과 증오와 관련된 옛 기억들도 일어날 상황이 아닐 때에는 일어나지 않고, 일어날 상황에서 그런 옛 기억이 일어났더라도 강에 던져진 소금덩이처럼 (소금덩이 경?에서 응용) 미움과 증오는 힘 없이 가라앉고 그 자리에 자애의 마음이 일어날 것 같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