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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하고픈 공부를 하게되어 마음이 홀가분 해져서 그런가 수다가 늘었네요. 신입생의 열기로..새로 벌여놓은 일들(특강이나 기타 등등..)을 즐기려 분주하였던터라 기말 시험이 다가오니 약간의 압박감이 드네요.(첨이라 쬐끔 겁도나요^^) 더 긴장해서 공부해야 하는데, 어떻게 대비하고 계신지요??!! 비법 전수 좀 해주세요??!!^^
아동,청소년 부모역할교육 무료특강 을 듣고 왔습니다. 심성에 대한 강의와 내 자신의 속마음을 다시 정돈하고, 남편과 자녀를 다시 사랑하고 감사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강의 들으며 다시 힘을 받아 집안 일 좀 더 열심히 하려구요^^
아동,청소년 부모역할교육 무료특강 2번째 강의를 듣고, 심상의 내면 진단과 속마음 확인하기 그리고 부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치유하는 방법을 배우고, 그것을 적용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무척 뜻깊은 날이었고, 좋은 분들도 만나 강의 내용을 같이 토의하며, 적용하는 법도 나누고 사는 얘기도 하는 등 잘 통하는 하루였답니다. 같은 상담 식구를 만나니 더욱 반갑더라구요. 소통하는 느낌을 받아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감사해요. 고맙구요^^
동생들이랑 화요일 퀴즈를 마치자 마자 또 이놈의 봄 기운을 아직도 주체를 못해서시리.. 야외에서 피자랑 아이스크림 그리고 커피까지 드라이브와 함께 또 꽃과 젊은 기운을 호흡하고 다녔다. 해가 저물었는데 딸래미가 수련회라 없는 턱을 톡톡히 만끽하며.. 저녁엔 동생이 준비해온 재료와 내가 가져온 된장으로 마무리 새로한 고슬고슬 밥과누룽지까지.. 이러다가 굴러 가겠네..(데구르르 뎅구루르.. 통통 튀기까지?? 갈데 까지 가면 안되는데..) 이러면서 과자까지.. <그만해라 이제 많이 묵었다 아이가~~ >
모처럼 시간은 내어(감사감사-병아리버전) 신랑과 꽃 구경과 함께 석촌호수길에서 운동을 했다. 항상 시간에 쫓겨 각자 올림픽 공원에서 또는 헬스장에서 따로 운동을 하다, 그동안에 함께한 시간이 없어 미안했는지, 먼저 외식을 제안하여 낮에는 해군으로 온가족이 함께하고, 시험기간이라 학원간 딸을 뒤로 한채, 저녁은 오붓이 뛰기도 걷기도 사진도 찍어가며 운동을 한후, 전통 음식과 티타임으로 담소를 나누었다. 이것이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의 작은 행복이리라..(뱃님은 임겨워지셨단다??!!) 그래도 집에서는 입가심 와인까지 또 무리도 하셨단다??!!(음악이 흐르는 무드의 밤까지~~상상) 정말 체력 좀 길러야겠다.
오랜만에 가까운 분들과 식사도 하고, 밤 야경을 거닐며 사진도 찍고, 그동안 못 나눴던 이야기 꽃을 피우며 수양관을 다녀왔어요. 낮에 보는 것과 밤은 또 다른 운치가 있네요!! 다 미인이 된 것 같다시니, 흠뻑 취해서 잠깐 으쓱... 새로운 공기 마시며, 새롭게 정화하고 온 자연의 기를 기억하며 열공 하렵니다. 우후(기를 불어 넣으며)~~ *^.~*
으쌰~~ 으쌰~~ 우리 힘내서 열심히 수강해야 모임 참석도, 각자 생활도, MT도 즐겁고 느긋하게 다녀오죠. 바쁘다 바뻐 (* *~) 바뻐. 어제 점심을 먹으로 간곳에서, 뜻밖에 바자회를 하기에. 파전이며, 떡뽁이며, 핫도그. 식혜까지 정작 먹으려던 메뉴는 남기고, 추억의 것들로... 아직도 장신대로를 향한 싱그런 꽃길은 여전하고.. 우리들의 수다도 여전하고..
기대 반, 설렘 반, 심리영화모임을 마치고, 새롭게 경험되는 영화로 다가선 내면 표출이 신기하다고 하신분. 혹은 비슷하거나 혹은 또 각자 다르게 경험한 자신의 진솔한 얘기들이, 앞으로 다가올 영화와 어떻게 조화를 이뤄 나갈찌 궁금하기도 하며, 새로운 분들과 이 심리영화 모임을 잘 이뤄보리라 다짐해 본다.*^.^* 영화 제목은 "집으로 가는길"이랍니다. 주마다 다른 영화를 보고 나눔을 갖는 답니다.
오늘은 정말 딴 생각말고, 공부와 정리 미진한것 정리하려구요!! 그런데 비온 다음 깨끗하고 맑은 바람부는 선선한 날. 이런 날 정말 공기쬐고 싶은데 이 유혹. 물리쳐야죠??!!
동생이 아기를 낳았어요!! 정말 갓난아이. 오랜만이예요^^ 사랑스럽고 앙증맞아 귀엽워 새삼 신선해요*^^*
아이를 낳아 길러본게 벌써 15년전이라 가물가물~~ 정말 열심으로 노력하고, 또 조산원에서 전통 방식으로 아기와 남편과 교감을 통해 낳았데요. 낳은후 충분히 젖도 먹고, 또 탯줄을 자를 때는 숨결이 느껴졌데요.
흥분의 도가니탕이라 감격이 하늘을 찔러요?? 엄마도 아기도 울지않고 웃으며 태어났던 일은 처음이라고 했데요!!
그 과정을 계속 지켜봐서 그런가?? 나에게도 생중계 되는 것 같아요^^
거의 15년 만의 새 생명의 탄생이라 신비해하며, 이렇게 호들갑을 떠내요!!
딸래미가 2박3일 수련회라, 봄바람이 또 살랑살랑 내 마음을 흔들어 날씨도 너무 좋고해서, 여주에 계시는 부모님 생각에, 음식재료를 준비해 아침 출근길이던 아빠와 함께 차를 냅다 탔다. 마당에서 준비한 샤브샤브를 먹으면 좋겠다 싶어 준비하고보니 제법 한상이 차려져, 올때는 꾸물거린다고 구박도 받았지만, 역시 바깥 바람 맞으며 먹는 점심은 꿀맛이었다. 이러다 중부전선 배둘레헴 손잡이되고, 강의는 밀리고 어서 재촉하여 열공해야지(나만 요새 게으름인것 같아 걱정했더니, 동지들이 있어 그나마 안심-- 좋아해야하나 통탄해 맞이 안아야하는 건지??!!==가우뚱갸우뚱~~~)그래도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모습뵈니 자주 이렇게 해야겠다
오랜만에 동생들과 식구끼리 공부에 지친 큰언니를 위해 준비했다며, 노래방에 갔더니 딸래미는 최신 노래에 분위기도 잡았다가 댄스곡으로 여흥을 돋구는데, 장단을 맞추느라 조금은 힘겨워진 걸 보니.. 나이가 쬄^^ 느껴지며, 연령대별 다른 노래선정에 새로운 노래를 많이 듣는 새로운 연휴가 되었답니다. 다녀와서 못다한 과제며, 또 자료 준비에 박찰을 가하고 있느나, 만만찮은 분량에 격려를 받아야 겠네요. 다함께 화이팅해요*^^*
정말 이렇게 열정적인 스터디의 일원이 된 것에 감사해요^^ 언니들이 더욱 정열적으로 동참하시던 노래방 모습에 정말 열정이 느껴졌어요. 그래서 더욱 참여하게 되더군요. 단합된 여러분들의 모습에 더욱 하나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어요. 다들 한가지씩 덕분에 맛있고 즐거운 MT. 좋은 추억이 되었구요. 어디서나 우리 아이지의 위상이 단합이 느껴졌어요. 다시한번 다들 감사드리고 고마워요.
스터디에서 의료보험 개혁과 건강보험의 민영화 관련 좋은 정보로 풍성해지고(그러나 국가의 앞날이 또 우리의 미래가 불안하여 다소 걱정), 낮에도 다른 분들과의 수다로 풍성해지는 하루였어요. 감사감사 !!
또 심리이야기에 문안 왔더니 새로운 음악들이 나를 반기네^^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들으며, 상심을 날려보내려고요??!!
쾐시리 커피가 탱기네(저녁엔 잘 안마시는데, 낮에도 마셔서) ~~이것이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의 힘인가벼^^
아!! 수요일인데, 빨간 장미도 받고 싶다?? 혹, 아무도 안 준다면 나 자신을 위해 하나 사볼까??
(바라기보다 그것도 좋은 생각)
그동안 친정 아빠가 아프셔서 또 시험과도 맞물려 꼬박 매달렸더니, 더욱 긴장이 풀려 그런가, 제일 먼저 시험 끝나고 잠부터 잤답니다. 그것도 세상 모르고 한나절. 그리고 부족했던 운동과 미뤄놨던 일보느라 다리 근육이 아풔~~해용~~
그래서 오늘은 미뤄왔던 심리영화모임과 맛있는 웰빙 유기농 레스토랑에 가서 영양 보충 좀 하려구요. 오늘도 화창한 하루~~ 즐거운 방학 보내세요.^^
독서 모임을 시작 했어요. 그래야 책을 더 많이 읽게 될 것 같아서요??!! 장마가 연일 계속 되네요?? 습도가 있어 불쾌지수가 높을 테지만, 이럴 때 스터디로 원기 회복 하려구요^^
그리고 쑥쑥 커가는 조카를 보니, 그 작고 앙증 맞은 손과 발. 그 젖을 먹는 오물쪼물 입술에 새로운 경이로움이 느껴져요.
동생부부는 또 진앙은 동생대신 장까지 봐서 음식 준비를 하지만 그래도 쏙 빠진 배보다는 훨씬 행복하다고 연신 싱글벙글. 이것이 행복의 원동력인가봐요??
미국간 딸은 오랜만에 잠결에 전화를 보고싶다고요!! 떨어져 있지만 서로의 목소리로 사랑은 전하는것.이것이 행복이죠^^
좋은 분들과의 맥주 한잔. 오랜만에 가지는 발그레한 기분. 이런 여유와 쉼표가 나를 살맛나게 하네요.
나눔이 우리를 행복이란 이름으로 같은 트레인에 탑승케하네요^^ 여름이 가기전에 이런 나눔 가져보세요.
꼭 휴가를 가건 안가건 장소는 중요치 않아요. 그런 마음과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고 그 속에 내가 함께한다는 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우리 다함께 오늘 느껴~봐요~~네에~!!응~^^
휴가기간에 장마가 겹쳐 변변히 휴가를 다녀 오지 못해서 아쉬웠던 차에,
아빠 엄마 동생들의 휴가에 초대되어, 깜짝 파티가 벌어졌네요.
시간상 장흥으로 찜질 겸 피서와 식사를 겸하고자 나섰는데..
정말 우리와 같은 생각으로 짧은 시간을 유익하게 보내려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막바지 여름 휴가를 즐기려는 인파로, 초만원인 교통 체증을 가르며 막히던 차를 이끌고 이리저리 몇군데를 전전하다가, 결국 찜질은 포기한 체 허지진 배를 움켜잡고, 겨우 냇가자리를 잡게 되어 발을 담구며 매운탕과 고기와 감자전까지.. 식사라도 하고 가기로 했는데...
마치 신선이 된 듯 정취를 느끼며 먹는 맛. 그래서 이런 장소 때문에 정말 평소에 똑 같이 느끼던 맛이 특별하게 느끼게 되나봐요. 왜 분위기를 먹는다고 하쟎아요.
우리만 즐겁자니 조금 걸려서 조카탄생으로 함께 못한 동생집으로 2차를 감행하여, 온 가족이 출동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찜질방에서 먹으려던 옥돔을 구우며, 진앙이 직접 대접한 콩나물 비빔밥과 치킨 과일까지 가볍게 하려던 술잔이 거나한 파티가 되었답니다.
이게 우리 오공주만의 결속력 파워 인가봐요.
가족과 함께한 이런 짧은 그러나 값진 시간들이 나를. 우리를 하나되게 힘나게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바쁜 현대엔 더 지켜내야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됨을 절감합니다. 그게 대화하고 사랑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니까요??!! 개학때까지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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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긁어 모으신 글들 인가봐요. 소중한 기억들인거 같네요.
예! 늦은 나이에 상담을 시작하며, 새로운 공부에 도전하면서 느꼈던 희열을, 매 순간마다 짤막한 일기 형식으로 쓴 내용을 발췌하여, 순서별 나열한 글이지요. 저도 다시 보면서 다소 장황하지만, 변해가는 기쁨이 보여서 놀랍고 좋았어요!! 그래서 이렇게 챙피하기도 하지만 나를 돌아보기 위한 계기로 삼으려고 한번 올려 보았답니다.^^
처음에 글이 너무 길어 놀라고 읽으면서 재미있고, 그 당시의 순간의 느낌을 잘 포착하신 것에 놀라고 글 잘 읽었습니다. ^^
저도 올리면서 누가 이렇게 긴 글을... 하며 지루해 할까봐?? 걱정. 그런데 제 자신한테 상을 준다 생각하며... 순간의 심정들을 놓치지 않으려고요!! 그것이 나를 풍성하게하는 나만의 업그레이드 방법이랄까??!!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