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옥 씨와 추석 감사 인사를 의논한다.
그동안 명절에 어느 분들에게 인사드렸는지 여쭈니 공방 선생님을 이야기하셨다.
주로 과일을 선물했다고 하신다.
그 외 다른 분들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해서 떠올려보고 수첩에 적어달라 부탁드렸다.
며칠 후 정선옥 씨가 먼저 이야기 꺼냈다.
“선생님, 저 수첩에 적었어요.”
정선옥 씨가 인사드리고 싶은 분들을 적었다며 수첩을 보여주셨다.
추석 인사.
센터장님, 공방 선생님, 문수빈 담임 선생님, 옆집 이웃 아주머니.
“이렇게 인사드리고 싶어요.”
“좋습니다.”
“보통 선물은 어디서 준비하셨어요?”
“홈마트에서 샀어요.”
“그럼 다음 주에 홈마트 가서 선물 준비할까요?”
“네, 좋아요.”
아들 담임 선생님은 여름에 부채를 선물했던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인사만 드리기로 했다.
다른 분들은 선물을 준비한다.
모두 마음을 전하고 싶은 정선옥 씨의 감사한 둘레 사람이다.
정선옥 씨의 명절 감사 인사를 잘 돕고 싶다.
2024년 9월 5일 목요일, 이다연
명절 구실로 인사드릴 둘레 사람이 많으시네요.
정선옥 씨의 삶과 사회사업가의 지원이 엄청났다는게 느껴집니다. 양기순.
명절이 감사 인사 드리기 좋은 구실이지요.
정선옥 씨가 고민하고 떠올릴 수 있게 부탁하니 고맙습니다.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