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스몰캡 Analyst 이준석
[제이스텍] 전일 IBC 수주공시는 “매출 성장의 예고편”
투자의견: N.R
목표주가 : -
현재주가(07/02): 7,060원
Upside : -
2024년 사업 전망 및 성장 기대
동사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2차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2007년 1월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다. 1Q24 연결 기준 매출 비중은 디스플레이 장비 50%, 반도체 및 레이저 장비 33%, 2차 전지 6%, 진단키트 11%이다. 올해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부문에서는 전년과 유사한 매출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신규 사업인 2차전지 부문에서는 견조한 성장이 전망된다. 지난 4월 61.6억원의 AGV(무인 물류 로봇)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올해 약 200억원의 AGV매출이 예상된다. 또한, 전일 공시된 IBC 향 470억원 규모의 각형 2차전지 제조용 설비 공급계약을 통해, IBC사의 인도 2차전지 셀 공장 증설이 본격화될 것이라 판단된다. ‘24년 연결 실적은 매출액 1,374.7억원(+90.7%, YoY), 영업이익 126.7억원(흑자전환,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인도 2차전지 배터리 사업의 본격화
미국 배터리 셀 업체 IBC(International Battery Company)는 인도 카르나타카 주에 ‘33년까지 50GWh 규모의 2차전지 배터리 셀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동사는 IBC의 지분 20%를 보유한 2대 주주로서, 공장 내 자동화 공정 솔루션을 턴키로 구축하는 협약을 맺었다. 올해 0.5Gwh 규모의 증설을 시작으로 ‘25년까지 2GWh 증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1GWh 당 2,000억원의 솔루션 구축 매출이 발생되며, 작년 기수주된 금액 500억원과 전일 수주된 470억원을 더해 약 1,000억원(0.5Gwh 규모)의 수주를 이미 받은 상황이다. 매출 인식 시점에 따라 올해 실적이 변동될 순 있지만 해당 금액은 0.5Gwh에 대한 물량이므로 향후 증설 타임라인(25년 1.5Gwh, 26년 2Gwh 등) 을 고려했을 때 매출 성장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 더불어 1Q24 기준 수주 잔고는 387억원으로 이번 470억원 수주 금액을 더하면 877억원의 매출을 확보하게 된다.
전일(7월 2일)공시한 IBC 공급계약이 가지는 의미
전일 공시된 IBC 향 470억원의 수주 공시는 동사의 매출 확대 신호탄으로 여겨진다. 작년 500억과 더불어 올해 초 제시한 0.5GWh 규모의 수주를 모두 확보하였으며, 국내 성환 공장에서 시제품을 생산한 결과 높은 수율을 확인하였기에 내년 예정된 1.5GWh 규모의 수주도 무리 없이 이루어질 것이라 전망된다. AGV에 대한 추가 수주도 3분기에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기에 올해 동사의 매출은 2차 전지 사업부에서 약 70%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수주 잔고 금액과 향후 수주 예상 금액을 고려할 때, 1,234억원의 시가총액은 상당히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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