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러 언론에서 우스망 뎀벨레가 파리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시작되었다. SNS가 이 소식으로 떠들썩했지만 몇몇 파리 소식통은 이 보도를 단호하게 부인했으며 뎀벨레는 항상 파리 경영진의 관심을 받아왔지만 당분간 심도 있는 논의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뎀벨레와 재계약을 두고 협상 중인 바르셀로나도 같은 놀라움을 느꼈다. 지난 6월에 보도된 바와 같이 뎀벨레는 에이전트를 통해 50m 유로의 이적 조항을 발동하지 않고 재계약 의사를 구단에 전달한 바 있다.
이 조항은 2022년 7월 마지막 재계약 당시 타협했으며 8월 1일에 100m 유로로 인상되기 전인 월요일까지 유효하다. 조항 금액의 절반은 바르셀로나가, 나머지 절반은 뎀벨레와 그의 에이전트가 받는다.
그러나 뎀벨레의 소원은 계약을 연장하고 자신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챠비 밑에서 계속 뛰는 것이었다. 라포르타 회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 만족하고 있으며 계속 남길 원하고 있다. 다년 계약을 두고 논의 중이다. 챠비는 뎀벨레를 매우 좋아하고 저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그가 남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뎀벨레와 가까운 특정 소식통은 파리의 접근을 확인했지만,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았으며 현재 향후 며칠 내로 떠나는 것은 고려하지 않는다. 바르셀로나 단장 알레마니는 뎀벨레 에이전트와 길고 특히 어려운 협상에 익숙하며 뎀벨레의 현재 연봉 (보너스 제외 13m 유로)이 파리에서 치솟을지라도 현재로서는 걱정하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파리는 여전히 뎀벨레의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일부 소식통은 이번 여름에도 뎀벨레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지만 심도 있는 협상이나 이렇다 할 진전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실제로 바르셀로나는 미국투어가 끝난 이후 뎀벨레 에이전트와 재계약 협상이 예정되어 있다.
라포르타와 나세르는 최근 며칠 동안 음바페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바르셀로나는 음바페의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여러 선수를 테스트해 볼 것을 제안했다. 뎀벨레도 포함될까? 뎀벨레는 과거에도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둘러싼 협상에서 이런 상황에 부닥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