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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非스포츠 게시판 게임, 장난감 그리고 부모님 등 주저리주저리
Violet Rose 추천 1 조회 1,478 20.07.01 13:45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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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7.01 13:56

    첫댓글 부모님이 진짜 멋지신 분이네요^^

    저도 좋은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고 생각하지만 이런부분도 배워갑니다~~

    이글저장해뒀다가 애기낳으면 곱씹어봐야겠어요~

  • 작성자 20.07.01 15:10

    아이고 그렇게까지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정말 복받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 20.07.01 13:58

    부모님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우리 아이에게 이런 아빠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자 이제 스팀 여름 세일을 찬찬히 살펴보자... 아, 이런 말이 아닌가?

  • 작성자 20.07.01 15:11

    애기들은 같이 그런 대화를 한다는 것만으로 사랑을 느낄거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07.01 14:04

    맞아요. 제친구도 pc 와 일본어 도사가 되었죠.

  • 작성자 20.07.01 15:11

    맞아요 저도 토익강사도 해보고 경영정보론으로 대학원 전공하게 되었죠ㅎㅎ

  • 20.07.01 14:23

    맞습니다. 저는 97년인가 98년인가 나온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가 너무 재밌어서 집에 있는 세계사 책을 닳도록 읽었네요.

  • 작성자 20.07.01 15:12

    맞습니다!!!!저도 에오엠으로 세계사 공부하려고 백과사전 하루종일 안고 살았네요

  • 20.07.01 14:25

    부모님도 근사하시고 보라로즈님도 걸맞게 잘 자라시고 멋지네요. 저도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 작성자 20.07.01 15:12

    둠키님의 항상 이런 애정어린 답변 감사드립니다^^

  • 오~~ 제가 추구하는 부모상 이네욥
    존경합니다.

  • 작성자 20.07.01 15:12

    아이고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0.07.01 15:13

    그래도 취미를 존중해주셨으니 지금의 르브론님이 계신거네요!! 취미를 존중해주시는 부모님은 정말 훌륭하신것 같습니다

  • 20.07.01 15:46

    저희 부모님과 비슷한 부분이 많네요!!

    하루는 몰래 숨어서 게임하다가 아버지께 걸렸습니다.
    몽둥이로 엉덩이 두대 때리시다가 그만두시고,
    그렇게 좋아하면 그냥 하라 하시더군요.
    그 뒤로 게임하는거 가지고 뭐라 그런적 진짜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때 저는 '아버지가 마음 바뀌면 어떡하지?' 하면서 공부 더 열심히 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영어단어 찾는거.. 진짜 저도 영어사전 뒤져가면서 게임했습니다.
    살면서 제일 처음 배운 단어가 'attack'이에요 ㅋㅋ

  • 20.07.01 16:02

    좋은 부모님을 두셨네요.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좋은 부모가 되기 참 힘든거 같습니다.

  • 20.07.01 16:35

    저는 게임을 6살때부터 시작했고, 고등학교부터는 게임을 하면서 영어공부도 하고 그래픽에 대해 관심을 두었고, 지금은 영화 cg쪽 일을 하고 있습니다. 게임으로 인해서 전 많은 장점을 얻은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제 아들도 냅두려고 하는데 와이프는 그렇지 않아서 어떨지 고민중이네요.

  • 20.07.01 17:35

    와. 너무 좋은 부모님들. 내용이 자기소개서 성장과정 같아요:) 생각해보면 제가 역사광이 된게 아버지가 사주신 전략삼국지 때문인데 드래곤볼 이후로 처음으로 읽게된 책이였습니다. 60권자리를 200번은 넘게 본것 같아요. 아버지랑 삼국지 얘기하고 그런게 엄청 컷습니다. 그러면서 인명사전 재미있게 봤고요. 글자로만 된 책을 처음 본것도 삼국지가 처음이었지요. 어릴때 동화책도 그림만 봤어요.ㅋㅋ

  • 20.07.01 17:47

    갑자기 좋은 글들이 팍팍 올라오네요 ㅎㅎㅎ

  • 20.07.01 17:47

    배워갑니다!

  • 20.07.01 17:54

    부모가 능력이 있으면 게임을 그렇게 죽어라 막지 않죠. 거기서 뭘 배웠니라고 질문해줄수 있는 여유가 있죠. 허나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식과 대화할 여력과 시간조차 없으니 자신이 자식을 지켜보는 시간 만큼이라도 게임하지 않고 공부하는 모습을 요구하죠. 그러면 부모가 보는 앞에서만 공부하는척하고 그래봐야 부모가 일하는 시간에 알아서 게임하겠죠. 결국 부모역할을 잘 못할것 같으니 게임을 막으면 어느정도 그 역할이 해소될거라 믿는것에서 게임 혐오감이 부모로부터 나오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결론은 게임을 막는다고 자녀가 절대 그냥 공부하지 않아요. 게임은 몰래할뿐이고 공부도 왜해야되는지 모르는체 책상머리만 지킬뿐이죠.

  • 20.07.01 18:06

    좋은 글 써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 20.07.01 18:10

    기분좋게 잘 읽었습니다. 대항해시대를 하며 익혔던 세계지리 느낌도 나고, 디아블로 NPC가 매번 외치던 'what can i do for you'도 떠오르고요. 게임은 잘만하면 좋은 자극제, 학습교재가 되는거 같아요.

  • 20.07.01 18:37

    이런분이 금수저신거 같아요 ㅎㅎ 돌이켜 보면 저도 게임으로 시간이 많이 뺏기기도 했지만 여러 지적 호기심을 키워 주기도 했던 거 같아요. 삼국지 게임 하면서 역사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도 되었고, 유럽이 배경인 게임을 하면서 지리도 찾아 보게 되고~ 경제 관념등 알게 모르게 도움 준 부분도 많은 것 같습니다.

  • 20.07.01 18:42

    저는 아들한테 최대한 자유를 줄려고 노력중입니다. 숙제할꺼 다함 하고싶은거 다하라고해요. 티비 보고싶다하면 제가 보던거 끊고 보라하든가 같이보든가하고요. 게임하고싶어하면 하라하고. 어릴땐 레고에 넘 빠졌었는데 해외구매해서라도 갖고싶은건 다 구해줬네요. 다른장난감도 마찬가지고요. 제 능력내에서 해줄수 있는건 최대한 해주고 친구같은 아빠가 될려고합니다. 제 의동생아들은 지금 중2인데 저한테 자기베프라고해요. 제가 철 덜 든것도 있긴하지만요.

  • 20.07.01 20:13

    늦었지만 반성하게 되네요. ㅠ

  • 20.07.02 08:40

    아이가 보고싶어하는 티비는 왠만함 다보여주기는 하는데 요즘엔 저 공부한다고 못봤네요.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7.02 13:22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나중에 다시 보려고 댓글 달아요!

  • 20.07.02 14:44

    나중에 아이키우면서 다시 보려고 댓글답니다. 개인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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