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감옥 10주년 파티 스케치~ 입니다~ *^^*

[와인강]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 지난 2015년 10월 1일 유리감옥인 더와인의 10주년 파티를 즐겁게 마쳤습니다.

몇주년 파티 이런거 한번도 안했지만 강산이 한번 변한다는 10년이 지났으니 가볍게 파티나 하며 함께 즐기자는 취지로 진행을 했습니다.

쪼매한 공간이지만 스탠딩 파티 형식으로 진행하여 50여분이 오셔서 함께 파티를 즐겼답니다~ ㅎ *^^*

지난 대전 박람회 때 온 스페인 친구가 시음용을 아껴서 스폰을 해주고 갔었더랬죠.

10박스의 와인을 이날 비웠습니다~ ㅋㅋㅋ

마시고~ 마시고~~ 또 마시고~~~ ㅎ (^_^)/

음식에 잘 어울렸던 화이트 와인들도 인기가 좋았덥니다~ ^^

이날 음식은 삼청동의 유명한 가정식 프렌치 레스토랑인 르꼬숑의 정상원 셰프님이 직접 오셔서 캐터링 서비스를 해주셨습니다.

정솊의 애마인 포니 픽업차량이 주방으로 변신을 했습니다~ ㅎㅎㅎ

강남대로에서 라면도 끓여 먹었고 불판에 삼겹살도 구워 먹어봤지만 바베큐를 못했었는데 이날은 진정한 강남대로의 용자가 되었습니다~ *^^*

7시 시작인데 5시 반부터 한분 한분 오시기 시작합니다.

먼저 오신 분들을 위하여 화이트 와인부터 오픈을 시작합니다.

따로 오프닝 멘트 이런거 없이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프리한 스탠딩 파티로 진행을 합니다.

서로서로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합니다.

중간은 요즘 승마교육에 푹 빠지신 알리다 클럽의 마리범님이십니다.

알리다님의 최근 사진속 초 수퍼 울트라 간지 라이더 모델로 등장하신 분이시죠~ ㅎ

와인도 음식도 자유롭게 먹습니다~ ㅎ *^^*

땡땡이 셔츠가 누구신가 했더니 블랙이글스의 멋진 미남 라이더님이신 건스님이십니다.

이날 모델급 기럭지를 자랑하시느 사모님과 함께 오셔서 혼자 인사하러 다닙니다~ ㅋ

밖에서 앉아 계시던 사모님이 금방 인사하고 온다고 하고는 안 오신다고 제게 컴플레인을 거십니다~ ㅎㅎㅎ

그래도 칠면조 바베큐 요리 나왔을 때 덩치로 밀어 붙히시면서 제일 먼서 다리 하나를 똭~! 뜯어서 사모님께 조공을 바치시더군요~ *^^*

부천 웨스트할리의 시베리아님과 짱임정열님과는 이렇게 설정샷도 한컷~ ㅎ

정모에서 늘 인사를 드리지만 이렇게 와인 파티에서 뵈니 더욱 반가웠습니다~

중간에 먼저 가시려는거 끝까지 붙들었습니다~ ㅋ

할리 친구님들 외에도 저의 여러 지인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함께 즐기는 파티랍니다~ ^^

2층에도 자리를 잡아주고요.

강남대로의 용자가 되어보기도 합니다~ ㅎ

이날 오전부터 계속 비가 와서 여러분들이 전화로 문자로 걱정을 해주셨습니다.

모두의 걱정과 염려 덕분에 행사 시작 전 다행히도 비가 그쳤답니다~ *^^*

ㅋ ㅑ ~~~~~~

강남대로에서 칠면조를 바베큐 해먹어보다니요~~~ ㅋㅋㅋㅋ

역시 우리편은 틀립니다~ ㅎㅎㅎㅎ *^^*

이날 캐터링을 담당한 정솊이 마련한 음식들입니다.

상큼한 소스가 돋보인 연어 샐러드~ ㅎ

스페인의 유명한 빠에야~

등장하자말자 순식간에 줄을 서서 뼈다귀만 남겨진 칠면조 바베큐 구이~ ㅎ

바베큐에 소세지가 빠질 수가 없겠죠~ ㅋ

정솊의 비장한 요리인 알라면도 등장~! ㅎㅎㅎ

그냥 라면이 아니랍니다~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각종 해물과 꽃게 등이 듬~~~뿍 들어간 라면 요리입니다~ ㅎ

맛나게 라면을 드십니다~

라면을 드시는 동안 처음으로 짧게 스피치를 하고는 오늘 요리를 한다고 제일 수고하신 정솊을 소개합니다.

각종 잡지, 방송 인터뷰도 수없이 한 양반이 쑥스러움을 타네요~ ㅎㅎㅎ

11월에 결혼을 하는 예비 신부님께서 흐뭇하게 예비 신랑인 정솊을 쳐다봅니다~ ^^

감사의 박수에 답례 인사를 하는 르꼬숑 정상원 셰프님이십니다.

신혼 여행을 유럽으로 가는데 제 스페인 담당자 시골집에 보내서 어머님께 제대로 된 스페인 시골 가정식 빠에야 요리를 배워오라고 스케쥴을 잡아줬습니다.

제대로 된 빠에야를 맛보고 싶으신 분은 12월 이후에 르꼬숑을 찾아가세요~ *^^*

그리고는 우리의 멋진 할리라이더이자 유리감옥의 전속 색소폰 연주자이신 쇼당맨님의 연주가 시작됩니다.

2층에서도 모두가 함께 즐깁니다~ ㅎ

ㅋ ㅑ ~~~~~~

쇼당맨님의 표정 쥑입니다~~~ 

이 멋진 연주를 동영상에 고스란히 담으시는 휙할리의 블랙이글님이십니다.

쇼당맨님의 연주가 보고 싶으신 분은 일상적인이야기 방의 블랙이글님 글을 보시면 되십니다~

제가 몸을 흔들흔들~ 하면서 곰재주 부리는 영상도 있더군요~ ㅋㅋㅋㅋ *^^*

한곡 끝나고 목마르다고 와인을 병나발 부시는 쇼당맨님이십니다~

역시 터프한 쇼당맨님~~~!!! ^^;

새 신랑, 신부인 르꼬숑 정솊 커플~

부러운 분들~~~ ㅎㅎㅎ

페이스북에서 어마어마한 프로포즈 사진을 올려서 뭇 남성들의 질타를 엄청 받았다죠~ ㅋㅋㅋ *^^*

먹고 마시고 음악에 취하고~

어찌 아니 즐거울 수가 있겠습니까~~~ *^^*

흥에 겨워 춤을 추는 커플도 있구요~ ㅎ

우리의 과묵한 할리라이더님들은 위에서 흐뭇~하게 구경만 해줍니다~ ㅋㅋㅋㅋㅋ

제일 우측은 조용~히 계시면서 열심히 먹고 마시며 함께 즐겨주신 유람하는영혼님이시랍니다~

대화를 나눠보면 조근조근~ 조용~히 이야기 하시면서 사람의 귀를 쫑긋~하게 만드신다죠~ ㅎ *^^*

이제는 저도 와인 한잔하며 파티의 즐거움을 함께 느낍니다~ ㅎ

아~~~ 저~~~기 뒤에 엘상유님도 보이는군요~ ㅎㅎㅎ

자유의지로 술을 "안" 하시는 엘상유님께서 이날 와인 한잔을 드셨다고 좋아라 하시더군요.

미모의 여성분과 이날 함께 오셨답니다~ *^^*

미카엘장님도 신이 나셔서 함께 몸을 덩실덩실~ 움직이십니다~ ㅎ

봄 정모 때 속리산에 모시고 간 후에 규슈유람단과 함께 일본투어도 다녀오시고 지난 예산 정모 때 규슈유람단과 정모를 함께 찾아주시기도 하셨더랬죠.

은퇴를 하시고는 이런 자유스러움에 푹~~~ 빠져서 인생을 즐기시고 계시답니다~ ㅎㅎㅎ

마리범님, 미카엘장님, 엘상유님, 쇼당맨님 그리고 엘상유님과 함께 오신 미모의 여성분과 기념샷 한컷~ *^^*

제가 분명 초대글에 썼었는데 말이죠......

사람 서 있을 공간도 없으니 화환 등은 정중히 사양한다고요......

낮에 미카엘장님의 꽃이 등장하더니 와인당 친구님 꾸양은 직접 꽃을 들고 찾아옵니다.

그리고 행사 다음날 땀 뻘뻘~ 흘리면서 정리를 하고 있는데 몽각님께서 보내주신 난이 도착을 하더군요......

쩝...... 마음으로 축하해주셔도 충분한데 이런 귀한 선물도 보내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

10시경 공식적으로 파티를 종료하고 오신 분들 한분 한분께 베를린와인트로피 그랑 골드에 빛나는 스페인 최고의 데일리 와인인 이칼레스켄을 한병씩 선물로 드렸습니다~ ㅎ

아쉬움이 남은 십여분을 모시고 색소폰 연주를 더 듣다가 완전히 마무리를 하고는 수고하신 정솊님과 쇼당맨님을 모시고는 2차를 갔습니다.

이제는 술친구님이 되신 손님친구님과 정솊 커플 그리고 진주에서 10주년 파티를 위하여 올라오신 와인당 친구님이자 서울 살 때는 저의 막강 술친구님이었던 세희양 그리고 꽃도 보내주시고 함께 파티도 즐기시고 또 2차비를 몽~땅 계산하신 미카엘장님 그리고 색소폰 연주로 모든 이를 흥겹게 만들어 주시고 본인도 와인에 취해 즐기셨던 쇼당맨님이십니다~ ㅎㅎㅎ

색소폰 연주하실 때 와인 병나발 부시더니만요~ ㅎㅎㅎㅎ

김치찌게 집에서 장렬히 전사하신 쇼당맨님이십니다~ ㅋㅋㅋㅋ

이 외에도 남양주의 멋진 신생클럽을 창단하신 블랙드라코의 아리아스님도 미래의 여성라이더님과 함께 오셨는데 급한 야근 때문에 일찍 돌아가셔서 사진이 없습니다~ 멋진 정장 차림이셨는데 아쉽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할리카페 운영진이시자 홍대쪽에서 아이럽 바이크(I LOVE BIKE) 샵을 운영하시는 도깨비꽁지님께서 여친님과 함께 다녀가셨습니다. 너무 늦게 오셔서 드신다고 사진도 한장 없네요...... ㅠㅠ

아래 사진은 2차로 간 찌게집 벽에 그려진 제 초상화입니다.

수년전 와인당 모임을 운영하면서 일주일에 한두번씩 와인 번개 후 이 집을 자주 이용했더랬죠.

초상화 주인이라고 하니까 사모님께서 황태구이도 두접시 서비스로 주셨답니다~ ㅎㅎㅎ

이렇게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서 더와인의 10주년 파티를 즐겁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할리친구님들~

페북친구님들~

업계친구님들~

와인친구님들~

손님친구님들~

제자친구님들~

독일포럼 회원님들~

더와인의 10주년 기념파티에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특히 울 할리 친구님들 덕분에 어깨에 힘이 뙇~~~!!! 들어갔었습니다~ ㅎㅎㅎ (^_^)V

또 아쉽게 함께하지는 못하셨지만 댓글로, 문자로, 전화로 응원해주시고 함께 걱정해주시며 진심어린 마음을 표현해주신 모든 친구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와인이 있어서~

할리가 있어서~

즐거운 삶입니다~ *^^*

[시베리아]

저도 놀랬습니다. 모이신 지인분들도 오래 만나본분처럼 어색함 없이 대해 주시고 함께 즐기시는 것을 보고요 ㅎ
모토가 아주 좋습니다

[와인강]

시베리아님처럼 좋은 분들이 주위에 많아서 늘 행복한 삶입니다~ ㅎ
좋은 사람과 즐길 시간도 얼마 없는 짧은 인생이니 하루 하루를 즐겁게 살아야죠~ ㅎㅎㅎ *^^*

[시베리아]

무슨 그런 과찮의 말씀을 챙피합니다 ㅎ

[와인강]

시베리아님~ 맞아요~ ㅎ
복 받으실거에요~ *^^*

[주식1004]

아니!!!!!!!!!!!
제 댓글이 안 달렸으만 신호를 보내셔야지욧~~
완전 환란의 저녁이었네요.
정셰프님 요리... 쩌업~~
결혼 축하드리고 행복하세요.
저처럼 K9과 사시지는 마시길...ㅎㅎ
뻗어버린 쇼당맨님 모습이... ㅋ
저도 더 와인에서 한 곡 불어야는데~~^^

[와인강]

푸핫~~~ ㅎㅎㅎ
주식천사님의 이 댓글을 마리범님 댓글의 알람에 이제서야 봅니다~ ㅎㅎㅎ
방금도 쇼당맨님이 왔다 가셨습니다.
오늘 회사에서 점심 먹자고 문자 보내셨는데 좀 늦게 봐서 같이 못 먹었거든요.
근데 방금 오셔서 안심 스테이크가 점심으로 나왔다고 그러시더군요~!
ㅇ ㅏ ㄱ ㄱ ㅏ ㅂ ㅣ~~~!!! ㅎㅎㅎㅎ
언제 올라오시면 쇼당맨님이랑 와인 한잔 하시면서 색소폰 연주 한번 하시죠~ *^^*

[주식1004]

앵~
올해초에 두 달 배운 제가... ㅋ
쇼당맨님 앞에서요~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는 격입니당. ㅎ

[와인강]

주식천사님~ 그럼 20주년 파티 때는 합동공연 부탁드립니다~ ㅎㅎㅎ *^^*

[마리범]

즐건 파티였습니다 함께 할수있어 영광이었습니다 ^^

[와인강]

마리범님께서 자리를 빛내주셔서 제가 더 영광이었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

[마리범]

감사합니다^^

[와인강]

저도 감사합니다~ *^^*

[갱스터할리]

으리으리 럭셔리 파티네요..^^

[와인강]

갱스터할리님~ 많은 친구님들 덕분에 즐거운 파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