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요크셔테리어를 잊어버려서 전단지하구 인터넷 광고도 다하구 했는데두
찾지못해서 야탑에있는 유기견 센터에가서 진짜 이쁘게 생긴 암컷요크셔테리어
한쪽다리를 쓰지못하는 강아지를 데리구 왔습니다..
그래서 1년 정도 키웠는데 .. 결국 오늘 죽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유기견이 아닌 강아지들을 키울자신이 없네여..
저번주에 우리 아롱이가 구토를 2번이나하구 계속 기침증세를 보이길래 저번토요일날
보문동에있는 서울동물종합병원을 데리구 갔습니다.. 거기서 진찰을 했는데
아롱이에 배를 만지더니 의사가 자궁에 문제가 있군여.. 이러면서..
초음파를 찍어보자구 하더군여 그래서 그렇게 해달라구했는데
아무이상이 없는걸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다시 그럼 혈액검사를 해보시져 해서
했는데 그또한 아무증상이 없었습니다.. 다만 아롱이가 숨이안셔져서 목을 치켜드러
숨쉬는걸 디스크라고 판정을 내리더라구여 그전에 제 앤이 폐렴이 있다고 말은했씁니다..
그래서 그쪽은 검사를 안했었나바여..
근데 화요일 날 다시 그병원을 갔는데 똑같이 약먹으면서 치료를 해보자면서 말하는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전 너무 이상해서 아롱이상태는 제가 볼때는 숨을 못쉬는건데 디스크땜에 숨을 헐떡거리거나
끙끙알고 그러지않지는않습니가? 밥도 안먹구 물도 안먹구 안움직이구
그래서 그 근처 보문역 애니 병원이란곳을 갔는데 거기서 진단이 바로나왔씁니다..
수흉이라고 하는 거라고 말하더군여......폐하고 심장있는사이에 물이찼다고 하더군여...
솔직히 의사선생님은 그게 피인지 물인지는 구분을 할수없다고 하셔서 입원을 했는데
아침에 입원시키고 저녘 8시반쯤에 의사선생님께서 전화가 오더군여...
쟈기혼자만으로 몸안에 주사를 넣어서 빼낼려하는데 상태가 너무심각해서
상봉역 사거리에있는 로얄스포츠센터 강북쪽에서는 가장 큰병원이라구 하더군여
실력들도 좋으시구한다구해서 그리루 옮겼습니다..
그래서 그 병원에 다시 도착해서 .. 엑스레이 초음파 혈액검사 다시 다했는데..
우리 아롱이 모습을 잠깐 봤는데 너무 지쳐있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검사하구 3일정도를 기다려봐야지 무엇땜에 아롱이 몸이
그렇게 됬는지 알수있을꺼같다구 하더군여.. 그래서 어제 11시에 집에들어왔는데
자구일어나서 오늘 아침 10시쯤에 전화가 왔습니다..
아롱이에 상태가 너무심각하다구.. 아롱이에 인의로 숨을 쉬는게아니라...지금
아롱이에 입에 호흡기같은걸넣어서 혼수상태인상태에서 숨을 쉬게 하는것이라구..
저와 제앤을 보라구 그렇게 했더라구여.. 이미 죽은 몸인데......가서 보니 드라마나
그런데 보면 응급실에 심장박동수 그런 화면에 아롱이 심장박수하구 다나오더라구여
아롱이는 눈은 뜬채 숨은 안쉬고 호흡기가 억지로 숨쉬게하는거구..너무 슬퍼서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작년 유기견에서 정말 잘키울려구 다리다친걸 알면서도
잘해줄려고 데리구왔는데.. 이렇게 죽으니 너무 슬프네여.. 다시는 강아지 키울자신두 현재는
없네여... 말못하는강아지가.. 아무런 신음소리 없이 주인인 우리에 눈만 처다보구..죽어가는게
너무 슬펐습니다... 지금도 술한잔하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쓰고있습니다....
우리 아롱이처럼 이쁜강아지도 없었는데.. 사람을 정말좋아했거든여..
정말 저번 토요일날 그의사가 진단만 잘내리고 더빨리 그사실을 알았따면..
이렇게 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그 보문동에있는 서울종합병원을 가만이 아나둘겁니다..
그 사람에 오진으로 인한 아롱이에 죽음을 같이 위로해 주십시요....
제가 지금 할수있는거 아롱이를 위해서 해줄수있는건...
이것 뿐이라구 생각합니다...
첫댓글 힘내세요...정말 너무 슬프네요..그 말못하는 아기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더 좋은 세상에 가서 버려짐도 학대도 아픔도 없는 곳에서 마음껏 행복하게 지낼꺼예요...
힘내세요..... 좋은 곳에 갔으리라 생각합니다.... 기운내시고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길 기도합니다......
많이 가슴아프시지요? 저도 딸아이 보낸사람이라 그마음 알겠습니다. 기운내세요. 식구들 배웅받으며 떠나갔네요. 편안하게 환한곳으로 갔을겁니다. 그리고 제가 책에서 읽었는데요 아이들 떠날때 주인이 울면서 보내면 아이가 슬퍼서 잘 떠나지 못한다네요, 아이를 보낼때는 슬프지만, 너와 지낼수있어서 참 행복했다. 사랑한다 아가야라는 즐겁고 행복했다라는 말들로 아이를 안심시키면서 보내는게 좋다고.. 가고나서도 계속슬퍼하는것은 아이가 원하지 않는거래요.. 그저 잊지않고 생각해주는 그마음으로 아이는 저 하늘에서 감사한데요.. 슬프지만 보고있는 아이를 생각해서 기운내세요. 나쁜 병원이네요...
다행이라 생각하세요.치료도 못해보고 죽는 개들도 참 많아요.세심한 정성이 느껴지는군요...
동물병원의사도 의사인데 그딴식으로 업무를 보다니 그런 놈에게 의사 면허증을 주다니 정말 어이가 없군요. 사람은 오진 내리면 면허취소까지 가건만 동물 의사는 그런 법규도 없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