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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구단주는 김천상무와의 경기 하프타임 때 취재진과 만나 “면담을 통해 협회와 연맹 관계자들을
만났는데 나한테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면서 “하지만 나는 ‘나 한 명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해
달라고고 하지 말아달라. 협회와 연맹에서 공식 입장을 정리해서 전해달라’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
했다.
최대호 구단주는 “나는 공인이다”라면서 “내가 개인적인 자리에서 관계자 분들의 설명을 듣고 이 상황
을 푸는 것도 말이 안 된다. 그렇게 경거망동 해서는 안 된다. 협회나 연맹이 공식 입장을 표명해야 나
도 우리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나 한 명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걸로 일이 마무리 되지는 않는다. 나
는 개인이 아니고 구단주다. 뜻을 분명히 했다. 내가 그 자리에서 구구절절하게 설명할 필요는 없다.
그 판정 이후 일주일 동안 힘든 시기를 보냈다. 연맹은 심판 소위원회를 협회에 보내놓고 연맹이 중재
하는 이 구조도 잘못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부산전에서 우리가 페널티킥을 허용한 후반 막판 상황도 아쉽지만 그건 VAR 판독을
했으니 지적하지 않겠다. 하지만 그 전에 우리가 두 번이나 애매한 상황에서는 심판이 VAR 판독 조
차 하지 않았다”면서 “VAR이 있으면 VAR을 보면 되는데 그것 조차도 보지 않았다는 게 불만이라는
것이다. 왜 그걸 ‘패싱’했느냐다. 내가 SNS로 판정에 대해 불만을 이야기해서 징계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받아도 된다. 하지만 정당한 문제 제기를 입막음해서는 안 된다. 아직 협회나 연맹의
반응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어떤 전제조건을 달고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
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