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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잉여인간 또라이짱
[창가에서 바라본 저녁놀]
고품격 주거공간, 도곡동에 타워팰리스가 있다면
초저온 웃풍지대, 봉천동엔 옥탑팰리스가 있다.
9월 말에 짐을 꾸려 올라왔으니 이곳에 터전을 잡은 지도 이제 곧 한 달이 된다.
높이는 2층이었지만 실제로는 반지하의 포스가 강했던 이전 원룸에 살다
사방이 탁 트인 3층 옥탑으로 올라오고 나니
사람은 역시 볕을 보고 살아야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해가 떠서 지기 전까지는 집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햇살이 해가 움직이는 경로를 따라
여기저기 빛자욱을 만들어 낸다.
이전 원룸서는 창을 가로막은 앞집 건물 덕에 채광이 거의 없어
아침에 눈을 떠도 괜스레 몸이 찌뿌드드한 게 항상 기상이 개운치 못했다.
더군다나 창을 열면 앞집 화장실이 내다보이는, 관음을 목적으로 지어진 듯한 구조여서
간혹 동네가 적막에 잠길 때면 앞집의 일상적인 소음이 창을 타고 넘어 오기도 했다.
남의 집 물 내리는 소리를 내 살면서 그렇게 많이 들어보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여튼 아주 귀하고 소중한 추억이었다(?)
그런데 어떻게 또 생각해보면 앞집 건물 역시 내가 살던 건물로 인해 조망권을 잃었으니
둘 다 셈셈인 입장이었다.
그래서인지 살면서도 앞집 거주자들이 크게 불쾌하거나 원망스럽진 않았다.
다만 시공사를 족치고 싶었을 뿐ㅋㅋㅋ
[난민촌도 아니고ㅠㅠ]
웬만한 가구와 가전제품을 이전 원룸에 죄 넘기고 온 터라
변변한 살림살이들이 없어 집안이 전체적으로 휑했다.
짐을 꾸려 이사를 왔음에도 실질적 분위기는 방을 빼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이사를 오기 전 각 업체에다 주문을 넣어놨지만 가전-가구 제품이다 보니
보통 배달 기간이 적게는 3일에서 길게는 보름까지 소요되었다.
대형 살림살이들 자리 잡기 전에 미리 도배나 해놓자 싶어 인터넷으로 도배지를 주문했다.
방 두 개-거실까지 할 여력은 없고 해서 큰방만 할 분량으로 사이즈를 뽑았다.
풀 바른 벽지는 만원의 추가금이 붙지만 일일이 재단하고 바르고 하는 절차가 귀찮아
끈적한 놈으로다가 주문을 넣었다.
허나 내 주문내역이 발주건에서 누락이 된 건지,
아님 워낙에 장인 정신이 투철해서 밀가루 풀을 사나흘 동안 끓이고 있는 건지
일주일이 다되어 가도록 출고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해당 업체에다 전화를 걸어 진상 오브 진상이 되어줄까 하다
그마저도 귀찮아 때되면 오겄지~느긋하게 분노를 키워갔다.
결국 8일째 되는 날 도배지가 도착하였다.
그런데 막상 도배를 하려니.........역시나 또 귀찮았다.
풀 마르기 전에 어여 처발처발 해야하는데
방 안 침대며 TV며 자잘한 살림살이들을 거실로 내다 놓을 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전신의 기운이 쇠해지는 기분이었다.
하기 싫어~하기 싫어~도배지 박스를 끌어안고 거실에서 뒹굴 거리고 있으려니
이사 때문에 잠깐 상경하신 엄마가 나를 경멸의 시선으로 내려다보고 있었다.
침대 조립 포스트> http://ddongpudae.blog.me/20139648315
도배를 위해 큰방의 살림살이들을 사부작 사부작~마지못한 움직임으로 거실로 옮겼다.
그러자 그 살림살이들 뒤에 가려져 있던,
이전 세입자와 그 전전 세입자들의 삶의 흔적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냈다.
작정하고 구하려고 해도 힘들 것 같은 총천연색의 포인트 스티커들이
벽 곳곳에 찐득하니 붙어있었는데, 문득 신라 때의 화가-솔거의 일화가 떠올랐다.
솔거가 그린 황룡사 벽의 노송도 그림이 너무나도 사실적이어서
새들이 날아와 가지에 앉으려다 배름빡에 부딪혀 생을 반납했다는 일화인데,
그 살벌한 리얼함이 여기 이 나비 스티커에서도 느껴지는 것 같았다.
풀밭 위를 노니는 나비가 너무 리얼한 나머지
우리 또랑이 벽으로 돌진해 박 터뜨리면 나는 이제 무슨 낙으로 사나~
또랑이의 안전과 내 남은 생의 행복을 위하여 스티커 제거 작업에 나섰다.
큰방 도배는 주방-거실 인테리어에 비하면 워밍업 수준이었다.
처음 이 방을 보러 왔을 때도 싱크대의 어수선함에 경악을 금치 못했었는데,
막상 이사를 오고 살림살이들을 채워놓고 보니 더 난잡하고 구질구질해보였다.
이전 세입자가 리폼을 하다 만 건지, 아님 ‘하다 만 것’이 리폼의 본래 컨셉이었는지
싱크대 위아래 색상이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었다.
손잡이 역시 두 종류였는데 처음엔 무슨 국화빵을 문짝에다 달아놨나 싶었다.
중간에 배고파서 떼어먹었는지 좌측 상단에는 국화빵 하나가 실종되어 있었다.
[시트지 작업 중]
폭풍 빼빠질 뒤 다시 또 폭풍 뺑끼칠을 해볼까 하다
좀 덜 번거로운 시트지로 리폼 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원래는 주방을 올 화이트로 꾸미고 싶었다.
하지만 칠칠치 못한 성격 탓에 분명 얼마못가 화이트 시트지 곳곳에
김칫국물을 튀겨 순백의 주방을 더럽혀 놓을 게 뻔했기에
김칫국물에도 라면국물에도 쉽게 굴하지 않는 블랙으로 색상을 맞췄다.
퇴근 후 문짝을 하나하나 분리하여 손잡이를 떼 내고 시트지를 붙였다.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이틀에 걸쳐 문짝 옷을 입히고
3일째 되는 날 국화빵이 자리했던 곳에 새로 주문한 손잡이를 달았다.
기깔나는 블랙으로 단장한 위아래의 싱크대를 흐뭇한 얼굴로 바라보고 있으려니
고 중간을 가로지르고 있는 에메랄드빛 주방 타일이 나의 심기를 또 불편케 하였다.
그래서 레드 계열의 타일 시트지로 주방 타일을 정리했다.
블랙으로 인해 좀 칙칙해 보이던 주방이 알록달록한 시트지 덕에
좀 화사해 보이는가 싶었다. 그러나 뭔가가 부족했다.
2%정도만 부족했다면 그 특유의 밍밍함에 대충 입맛 맞춰 적응하고 살았을 텐데,
보면 볼수록 붕 떠 보이는 시트지의 이질감에 내 안에 숨겨져 있던 강박증이 대가리를 디밀었다.
뭐든 완벽해야 돼. 그렇지 않으면 난 참을 수 없어!
완벽함을 추구하는 이 고단한 성정이 애써 붙였던 시트지를 죄 뜯어놓게 만들었다.
원래 고독한 예술가와 천재들에겐 ‘완벽주의자’라는 특성이 공통적으로 발견되어 진다고 한다.
다만 이 펄~펙셔니스트~한 성격이 회사에서는 전혀, 요~만큼도 발휘되고 있지 않은 게
문제라면 큰 문제인데ㅋㅋㅋ
여튼 과격하게 뜯어내 구겨진 시트지가 바닥을 굴러다녔다.
선 자리에서 한참을 갸웃거리다 주방 한켠을 지키고 있는 냉장고를 보고 결심하였다.
주방의 컬러를 [블랙-레드] 투컬러로 통일하기로!
다시 인터넷-정보와 지름의 바다로 빠져들어 타일을 주문했다.
접착제를 벽에 얇게 펴 바르고 가로-세로 30센티씩으로 재단이 돼 있는 타일을
간격 맞춰 한 장 한 장 붙여나갔다.
접착제 도포량의 적정선을 맞추지 못하면 타일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도포량이 너무 많으면 타일이 자리를 잡지 못하고 삐뚤어지기 일쑤였고,
반대로 너무 적으면 좀 붙어있는 듯 하다가 하나 둘 툭툭 미끄러져 떨어졌다.
앰뱅......겁내 까다로운 녀석들이었다.
한 시간에 걸쳐 부착을 완료하고 이제 그 다음 과정을 위해 시공 설명서를 읽었다.
다음은 줄눈이라고 하는 작업인데 물에 갠 시멘트로 타일 사이사이의 간격을
하얗게 메워주는 작업이었다. 메우는 방법은 아주 단순하다.
장갑을 낀 상태에서 시멘트 반죽을 쥐고는 사정없이 펴 바르면 된다.
그리고는 어느 정도 건조를 시키고 그 후에는 물 먹은 스펀지로
타일에 눌러 붙은 잔여 시멘트를 닦아내면 된다.
그 닦아내는 작업만 최소 3번 이상을 해야 타일이 본래의 색을 되찾는다고 한다.
어떤가. 말만 들어도 정말 하기 싫지 않은가!
그래서 안했다. 붙여놓은 채로 일주일 넘게 방치를 했다ㅋㅋㅋ
하지만 언제까지 미뤄둘 수만은 없는 노릇이었다.
퇴근 후, 짜바게뤼 두 개로 속을 든든히 채우고 고무장갑을 집어 들었다.
대야에 시멘트 가루를 푼 뒤 물을 넣고 주물주물,
오예~베이베~뭔지 모를 야릇한 감각을 시멘트 따위에게 느끼며 반죽에 심혈을 기울었다.
그리고 적당량을 떼어내 타일 사이사이 간격을 메운다는 느낌으로 시멘트를 펴 발랐다.
초반에는 ‘생각보다 쉽네~’ 콧노래까지 부르며 손을 놀렸다.
허나 시간이 흐를수록 시멘트 덩이를 쥔 손이 더뎌지면서 이내 어깨가 뻐근하게 아려왔다.
[효과적으로 벽에 똥칠하는 방법] 40년 후의 내 말년을 위한 예행연습도 아니고...
벽을 상대로 허우적거리고 있는 내 스스로에게 회의가 들었다.
전신이 시멘트로 범벅이 되고 나서야 장갑을 벗어던지고 뒤로 물러설 수 있었다.
30분을 넘게 매달렸던 결과물을 멀찍이 서서 감상을 했다.
무슨 뭔 동굴에 갇힌 원시인이 탈출을 위해 필사적인 몸부림을 쳐댄 것도 아니고,
벽에 남겨진 현란한 손자국을 보며 쓴웃음을 지었다.
한낱 타일에서 생에 대한 집착을 느껴보다니.....
줄눈 작업이 끝나고 한 시간 간격으로 잔여 시멘트를 닦아냈다.
물 먹은 스펀지가 지나갈 때는 반짝하고 제 색을 뽐내던 타일이
마르고 나면 또 다시 시멘트의 잔흔을 부~옇게 뱉어냈다.
타일이 뭘 알겠느냐고~시멘트도 다 뜻이 있어 그런거라고~
좋게 좋게 넘어갈까 싶었지만 닦아내고~닦아내고~닦아내고~한 3번 정도 반복하다 보면
부처도 빡치는거다. 오랜만에 사물을 상태로 욕배틀에 들어갔다.
4번의 훔쳐내기 끝에 타일은 온전하게 제 색을 드러냈다.
줄눈 작업 전에는 마냥 어설퍼보이던 벽면이 시멘트를 머금고 나서
눈에 띄게 뚜렷하고 깔끔해진 것이, 고된 작업이긴 했지만 괜한 뻘짓은 아니었구나~
스스로가 대견하게 느껴졌다.
이런 대단함을 인정받고 싶은데 주위에 아무도 없어
할 수없이 내 손으로 직접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을 늘어놓았다.
오~잘했어~너무 잘했어~
으흐흐흐~별거 아니였어~이 정도야 뭐 껌이지~
저 자로 잰듯한 줄눈의 간격! 판타스틱~엘라스틱~판타스틱~엘라스틱~
아유~과찬입니다~오홍홍홍홍홍~
해리성 인격 장애는 이렇게 오나봐요~
화장실도 바닥 타일을 바꾸고 싶었지만, 주방 타일 작업으로 인해
‘타일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생겨버려 엄두가 나지 않았다.
해서 이전 세입자가 사용하던 핑크 변기 커버를
우드 커버로 바꾸는 것을 끝으로 화장실 인테리어는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뭐 공간이 적어서 어떻게 해볼수도 없었지만ㅠㅠ
큰방의 도배 행사를 마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다음날부터 책상과 책장, 우드 블라인드가 속속들이 도착했다.
큰 방의 컬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오렌지색이다.
오렌지색은 생활의 활력과 편안함을 주고 식욕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어
패스트푸드점이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자주 쓰인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방에만 들어오면 배가 고프고 주전부리부터 찾게 된다.
몸매 망치는 데에는 이만한 아이템이 없다ㅠㅠ
초기, 큰방의 인테리어를 계획하면서 도배지 수배에 나섰는데
희한하게 오렌지색 계열의 벽지는 수요가 없어 그런건지, 인기가 좋아 품절된건지
종류도 적고 이거다 하는 내 취향의 색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힘들었다.
그 중에서 그나마 내 머릿속 색감과 가까운 [메트로 오렌지]라는 제품을 주문해 받았는데,
오렌지라기보다는 밝은 황토색이나 진한 베이지 정도의 느낌을 가진 컬러였다.
약간의 실망감을 안고 도배지를 펼쳐 들었다.
벽면을 바르는 건 어느 정도의 꼼꼼함만 겸비하면 딱히 어려운 작업은 아니었다.
문제는 천장인데, 나는 태어날 적부터 저중심설계로 제작되어서......짧다.
다시 말해 내 바디라인을 보고 있으면 웰시코기의 유전자가 섞여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짧다.
물론 의자를 밟고 올라서면 손끝이 천장에 닿긴 닿는다.
하지만 그런 위태로운 자세와 어설픈 실력으로는 안한 것만 못한
도배 꼬라지가 나올 것 같아 남는 벽지는 작은방에다 대충 갖다 발랐다.
작은 방은 드레스룸 및 철지난 잡동사니들을 보관하는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때문에 필요에 의한 방문 외에는 그냥 지나치는 공간이기에
별도의 인테리어는 않기로 결정했다. 돈도 다 떨어졌고~
창가 아래쪽에 3단 책장 3개를 나란히 세워두고 위에 전기담요를 덮어두었더니
별볼 것 없던 작은방이 또랑이의 사색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담요 위에 나른하게 늘어져 있는 놈이 너무 귀여워
카메라를 챙겨 들고 다가갔더니,
저렇게 멋진 모습으로 나를 반겨주었다.
몸이 두배로 부풀었다.
주인에 대한 증오와 경계심이 날로 강해지고 있다ㅋㅋㅋㅋ
품에 안고 애지중지 키워놨더니 저 띱딱구가 내게 감히ㅋㅋㅋ
주말 아침, 가위에 눌리는 듯한 기분이 들어 힘들게 눈꺼풀을 들어올리니,
이 띱딱구가 또 내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고 사색을 즐기고 있었다.
침대 생활이 익숙치 않는 주인냔이 자다가 굴러 떨어질까 걱정이 된 걸까?
그래서 스스로가 고정핀이 되고자 한 것일까.
또랑이가 저렇게 다리 사이에 떡 하니 지키고 앉아있으면
난 꼼짝없이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 또랑이님이 자리를 비켜줄때까지ㅠㅠ
고양이를 키우는 자들은 다 공감할 것이다.
나는 겁내 불편한데 이 띱딱구들의 자세나 멘탈이 너무 안정되고 편안해보여
그 분위기를 함부로 깨지 못한다. 그래서 기다려야 한다.
놈 때문에 잠도 깨고 날도 밝고 해서 TV를 켰더니
마침 신작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있었다.
완득이 재밌겠다~하고 있는데 놈이 기지개를 펴면서
저 앉은 공간을 더 크게 확보하기 시작했다.
잠에서 깰 때는 70도였는데 놈이 뒤척거리다 보면 내 다리는 어느새
120도까지 각의 크기가 늘어나 있었다.
어릴 적 발레리나의 꿈을 또랑이가 이뤄줄 모양인가 보다.
또랑아~비켜주세요~
나지막한 음성으로 부탁드렸더니 마치 하찮은 것을 보는 것 마냥 시선을 맞추더니
이내 다시 반대편으로 고개를 돌렸다.
TV를 보면 알겠지만 역광으로 인해 창문이 화면에 반사되면서
영상이 절반 가까이 날아가 있다.
블라인드를 치려면 저 늠이 일어나야 하는데ㅠㅠ
그런데 저 늠 왠지 낯이 익다구요?
오랜만이다냥~
헐?!!!! 이언니 여시야???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갑반갑
웃겨죽겠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랑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개인이 화장실 타일 바꿀수도 있나?나 새로 이사했는데 화장실 맘에 안들어 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람 부르려니 비싸고 흡
아 고양이도 너무이쁘고 잘꾸몄당!! 스크랩할게
훈훈한 글이다 스크랩
와쩔어 ㅋㅋㅋㅋ 냉장고 ㅋㅋ 넘이뽀
[방꾸미기] 진짜 짱이다 나도 이런능력이있다면좋겠어 아아아아아아 ㅠㅠ
정말 이쁘게 잘꾸몃다 ㅎㅎㅎㅎ
잘 했당 주방 너무 이뻐 ㅎㅎㅎ!! 언냐 메일로 가져갈겡 고마워 타일할건데 참고 할게용!
대박 언니 진짜 능력자다ㅋㅋㅋ 컴터옆 책장은 언제산거야? 혹시 정보줄수이썸? 우드계열찾는중이거든
옥탑방여시! 솜씨 너무 좋당 ㅎㅎ
우와....넘ㅜ 이쁘다ㅋㅋ
너무 분위기 있다..스크랩해갈게이뻐!!!노래랑도 어울림 아련아련..
우와 언니방 책상이랑 책장 혹시 좌표 알수 있을까? 옥탑방이라니 상상이 가지 않는다 언니방 느므 멋져!!!!
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렇게 인테리어글을 잘쓰다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이심 ㅋㅋ
우와....짱이다
진짜 쩐다
[이뿐자취] 대박............예술가다...언니....
인테리어 글 올리면서 한편의 소설을 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냉장고 겁나 이쁘네.................
[옥탑방개조]ㅠㅠㅠㅠㅠ언니 나 이거 다시 보러올게요ㅠㅠㅠ
언니 저 책상 너무 맘에 든다 ㅠㅠㅠ 저 책상 어디서 샀어? 정보 좀 알수 잇을까??
와 언니 너무 잘 꾸민다 ㅜㅠ 너무 이쁘다 ㅠㅠ
이언닌 못하는게뭐지.. 블로그보면 항상빵터져 ㅋㅋㅋㅋㅋㅋㅋ
헐..대박!! 메일로 모셔갑니다 언니!! 책장이랑 책상 넘이뿌다ㅠㅠ 혹시 아직 기억한다면 정보 좀♥ ☞☜
(봉천동 옥탑방) 유후!
이 글 너무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방 너무 이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블랙레드 인테리어
최고다.....특히 주방!!!!최고최고!!!!드라마에나오는집같애
봉천동 옥탑방 참고해야지!
봉천동 옥탑방 드레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