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헌 서울신문 사장이 호반그룹 검증기사 60여건 무더기 삭제 사태에 대해 29일 입장문을 내고 “이유와 배경이 무엇이든, 사전에 사원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이해를 구하지 않고 기사를 삭제한 것에 대해 늦었지만 넓은 이해와 혜량(惠諒)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곽 사장은 지난 1월16일 편집인, 편집국장, 당시 TFT팀장 등 ‘6인 협의체’를 통해 대주주 호반그룹 관련한 기사를 포털과 서울신문 인터넷 사이트에서 삭제했다. 해당 기사는 호반그룹이 서울신문 3대 주주가 된 2019년 7월부터 2020년 2월까지 TFT에서 작성한 약 60건의 기사들이었다. 한국기자협회 서울신문지회는 편집국장이 참석한 기자총회 다음날인 1월27일 성명을 내고 “(대주주 관련 기사 삭제는) 다시 일어나선 안 될 중대하고도 명백한 편집권 침해”라며
첫댓글 이해를 부탁할게 아니고 왜 그렇게 됐는지 설명을 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