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사념처 수행' 책 내용 중에 질문 드립니다.

[바라보다]

지인과 함께 이종숙 선생님이 쓰신 '사념처 수행' 독서 모임을 하고 있는데요.

36페이지 아래 쪽에 나오는 부분에서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책 내용)

'수행은 항상 현재 경험하고 있는 실재를 알아차릴 대상으로 합니다. 이러한 실재를 법, 담마dhamma라고 합니다. 이 법도 관념의 법과 실재의 법이 있습니다.'

이 문장에서 실재를 법, 담마라고 하는데 어떻게 관념의 법이 있을 수 있는지 이해가 잘 안되어서요. 빤냐띠는 실재가 아닌데 어떻게 관념의 법(=관념의 실재?)라는 표현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사실 지인이 이 부분에 대해서 의문을 표현해서요. 제가 카페 회원이라 대신 질문 드립니다. 지인이 최근에 위빠사나 수행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 제가 '사념처 수행' 책을 선물했고 함께 공부하는 상황이라서 잘 이해할 수 있게 설명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