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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 잡담 시오노 나나미作 로마인 이야기 진실 혹은 과장에 대하여
TheStarArrow 추천 0 조회 834 05.06.05 23:53 댓글 6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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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5.06.10 23:45

    습니다. 반면에 로마사회에서 원로원의 권위는 제정이후에도 변함이 없습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하고, 로마는 모든 도시의 본보기가 되어야 하며 원로원은 그런 로마시민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파트로네스와 클리엔테스 처럼 후견인과 피후견인 재산을 가족이나 자식이 아닌 존경하는 자에게 상속하는 그들의 모습은

  • 05.06.10 23:51

    마땅히 본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대한국인에게 꺼림칙한 사실이 있는데 로마는 독재자의 등장으로 더욱 번영했다는 겁니다. 로마황제는 원로원과 로마시민으로 부터 로마의 통치권을 위탁받은 존재였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큽니다.

  • 05.06.13 13:08

    매디벌광님이 참 좋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 그런데 마지막 부분에서 카이사르파보다 원로원파가 더 현실적인 실무가 집단이라는 평에는 동의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실례로 로마 경제력의 근간이 되는 기사계급과 평민들, 그리고 상당한 전문가 집단인 그리스 출신 노예들이 카이사르 편을 들지 않았나요?

  • 05.06.13 13:11

    그리고 카이사르의 종다리 군단들은 로마인이 아니면서도 로마인인 카이사르에게 충성을 다한 군인들이었습니다. 요컨대 카이사르파와 원로원파 사이의 내란은 로마만의 문제가 아닌 좀더 넓은 시각에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05.06.13 13:14

    그리고 카이사르가 추진한 제정이 오히려 중세의 암흑기를 간접적으로 가져오게 했다는 견해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제정'이라는 '중앙집권화'는 '정보 통제'를 위한 방편이지 '중앙집권화'가 '인재 수혈'과 직접적인 연관을 갖는 것은 아닙니다.

  • 05.06.13 13:22

    동양에서는 '중앙집권화'와 '인재 수혈'이 연결되어 '과거'라는 제도를 만들어 냈지만 서양은 두 시스템이 연결되지 못했음을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카이사르가 속주민 중 유력가에게 원로원 의석을 제공한 것은 원로원 세력을 약화시킨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원로원 의원들의 수준 향상이 제국 속주 통치에

  • 05.06.13 13:21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카이사르가 도입하고 아우구스투스가 발전시킨 로마제정은 '황제-원로원(귀족)-민회(국민)'로서 과거 원로원 세력과 시민 세력간의 소모적인 경쟁과 분란을 절충할 중앙집권화가 필요했기 때문에 도입된 것입니다.

  • 05.06.13 13:36

    다시 말해 동양과 달리 서양은 '중앙집권화'와 '인력 수혈'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카이사르가 도입한 제정이라는 중앙집권화가 로마인과 로마문화의 경직성으로까지 연결되는 것은 합당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 05.06.13 17:45

    나는 읽으면서 계속 로마 = 일본 이런 생각이 드는 건 뭘까요? 로마화 시켜주니까 당연히 정복당해야 한다. 36년간 통치기간동안 조선을 문명화 시켰다.

  • 05.06.14 05:18

    양 웬리 준도리 연합함대 사령관님 -_-<<< 그게 바로 제 생각입니다.

  • 05.06.14 05:19

    소위 "제국주의" 국가에서 많이 볼수있는 특징이지요. 고 미국도 "민주주의를 실현시키려" 이라크를 침략하지 않았습니까.

  • 05.06.14 08:59

    정복당해야 한다? 로마화 시켜줘서? 감상이 너무 주관적이신듯...

  • 05.06.14 13:31

    그리고 법이 그만큼 많다는 것은 사회질서가 문란하다는 '징거'아닙니까.?

  • 05.06.14 13:33

    시오노 할멈의 글을 보면 그녀의 내면에 내재되어 있는 일본, 미국 중심 성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화나 연극은 결국 그것을 보는 사람들의 가치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 법입니다. 시오노 할멈의 글 중 우리가 선택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 그 가치관의 기준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 05.06.16 18:08

    카이사르씨 -> 논지가 잘못된것 같습니다. 내가 감상적인게 아니고 시오노 나나미씨가 감상적인 것이겠죠. 로마라는 제국에 대한 로망을 너무 풍긴다는 말입니다. 어느 정도야 아줌마의 애교로 봐줄만 나중에는 염증을 느끼게 되더군요. '로마'는 역사일지라도 '로마인 이야기'는 결코 역사책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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