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art - Piano Concerto No. 21, K.467 / 손열음
Mozart - Piano Concerto No. 21, K.467 / 손열음
2011년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함께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연주상,
콩쿠르 위촉작품 최고연주상까지 휩쓴 피아니스트 손열음(孫烈音, Yeol Eum Son)은 뛰
어난 통찰력과 한계 없는 테크닉,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1986년 5월 2일 생으로 초등학교 5학년이던 1997년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2위 입상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듬해인 1998년 7월, 금호문화재단(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영재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금호영재콘서트에 첫 주자로 발탁되면서 음악계에 데뷔하였다.
이후 1999년 오벌린 국제 콩쿠르, 2000년 에틀링엔 국제 콩쿠르, 2002년 베르첼리 비오티 국제 콩쿠르에서
모두 최연소로 우승하였고, 2005년 텔아비브에서 열린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3위를 수상하며
국내외 음악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2009년에는 반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최우수 실내악 연주상을 차지하며
본격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발레리 게르기예프, 로린 마젤, 로렌스 포스터, 드미트리 키타옌코, 유리 바슈멧, 제임스 콘론, 카렐 마크 시숑,
네빌 마리너, 정명훈 등의 지휘로 뉴욕 필하모닉, 로테르담 필하모닉, 이스라엘 필하모닉, 체코 필하모닉,
도쿄 필하모닉, 도이치 라디오 필하모니, NDR라디오필하모니, NHK 심포니, 시애틀 심포니, 예루살렘 심포니,
스베틀라노프 심포니 (구 USSR 스테이트 심포니),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마린스키 극장
오케스트라 등 세계 정상급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독일 라인가우 페스티벌, 바트 키싱엔 페스티벌,
프랑스 브장송 페스티벌, 폴란드 베토벤 부활절 페스티벌, 스웨덴 발틱시 페스티벌, 슬로베니아 류블리아나 페스티벌,
미국 포틀랜드 피아노 인터내셔널 등에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제1회 ‘금호음악인상’, ‘난파음악상’, 문화체육관광부의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하고
동아일보의 ‘한국을 빛낼 100인’에 3년 연속 선정되어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했다.
2004년 10월 데뷔음반으로 발매한 ‘쇼팽의 에튀드 전곡집’과 2008년 12월 발매된
‘쇼팽의 피아노와 현을 위한 녹턴’ 음반이 유니버설 레이블로 출시되어 있고
2009년 ‘반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연주한 실황 음원들은 이듬해 아르모니아 문디 레이블에서 발매하였다.
2012년 7월에는 한국의 독립음반사인 오뉴월뮤직에서 발매한 ‘피아노’ 음반은
국내 기술 최초의 멀티채널 SACD로 제작되었다.
그리고 2016년, 근대 음악을 담은 ‘모던 타임즈’ 음반을 DECCA 레이블로 발매하였다.
중앙일보의 주말에디션인 중앙선데이의 최연소 고정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했던 그녀는
지난 5년간 기고해 온 칼럼들을 모아
2015년 5월, 첫 에세이집 <하노버에서 온 음악편지>를 출간하기도 했다.
또한 고향인 강원도 원주시와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장인 예술의전당의 홍보대사로도 활약 중이다.
2016년, 평창대관령음악제의 부예술감독으로 위촉되어 정명화, 정경화 예술감독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 축제를 기획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 교수와 수학하였고,
현재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아리에 바르디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첫댓글 이름을 보니 부모님이 처음부터 음악가로 키우려 하셨나봐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