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찬송가 314장 (구 511장) / 누가복음 10 : 1 – 16
*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겠습니다.
* 찬송가 314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 하나님 말씀은 누가복음 10장 1절 – 16절입니다.
1 그 후에 주께서 따로 칠십 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2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3 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4 전대나 배낭이나 신발을 가지지 말며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며,
5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
6 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의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7 그 집에 유하며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옮기지 말라.
8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놓는 것을 먹고,
9 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
10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거든 그 거리로 나와서 말하되,
11 너희 동네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도 너희에게 떨어버리노라.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하라.
12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 날에 소돔이 그 동네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13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14 심판 때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15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16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시니라. 아멘!
예수님은 죄악에 빠져 사단의 포로가 된 사람들을 구원하여 하나님 백성이 되도록 만드는 원대한 하나님의 비전을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가시기로 굳게 결심하였습니다. 예루살렘으로 가신다는 것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저와 여러분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의 죄를 위한 속량제물이 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면서 하나님의 나라의 비전을 선포하며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시니,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비전에 공감하고 따르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주님을 따르기로 한 사람은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알기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지 않고, 주님만 따르기로 했습니다. 때론 잘 곳도 없고 먹을 것이 없어도 주님을 따라야 합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결단한 사람 중에서 70명을 선발하여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보내셨습니다. 오늘 본문 1절 말씀입니다. “그 후에 주님께서 따로 70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 왜 9장에서는 12명의 사도들을 보내시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면서 70명을 보내셨을까요?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세계 모든 민족이 70개라고 생각하였습니다.(창 10장) 물론 지금은 나라가 더 많습니다. UN에 등록된 독립국은 192개이고, 기타 속령을 합치면 243개의 나라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예수님 당시에는 나라를 70정도로 생각했기에 예수님은 온 세상을 상징하는 70명의 전도단을 구성한 것입니다.
온 세상에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예수님의 비전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세계 복음화 비전이 예루살렘을 올라가면서 구체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여 승천하실 때, 제자들에게 세계 복음화 비전을 유언적 사명으로 주셨습니다. ( 마 28:19, 막 16;15, 눅 24:47-48, 요 20:21, 행 1:8) 예수님의 비전은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세계 복음화이셨습니다.
모든 민족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비전을 위해 70명을 택하여 친히 가시려는 동네와 지역으로 둘씩 짝을 지어 보내십니다. 2명은 증인의 수입니다. 구약 율법에는 법정에서 2명 이상의 증인이 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2명씩 보내시면서 복음의 증거하고 증인이 되라 하신 것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은 동일한 비전을 위하여 하나님의 사람들, 복음의 일꾼들을 찾으십니다. 복음을 전하여 영혼을 구원하고 생명을 살리는 일들을 위해 교회에 은혜를 주시고 일꾼들을 부르시고 보내십니다. 이렇게 주님이 보내신 일꾼들에 의해 모든 민족에게 천국 복음이 전파되면 신랑 대신 예수님이 재림하신다. 재림하시어 세상을 심판하십니다.
첫째로, 추수의 일꾼으로 보냄을 받은 자가 먼저 할 일은 특별한 간구입니다. 예수님은 추수의 일꾼을 보내면서 먼저 특별한 간구를 하라고 하십니다. 특별한 간구란 추수의 일꾼을 보내 달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2절 말씀입니다. “이르시되 추수 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 일꾼을 보내 주소서 하라.” - 추수의 일꾼을 보내 달라고 간구해야 하는 것은 추수의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추수의 때를 놓치면 농사를 망칩니다.
영적인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때가 있습니다. 때를 놓치면 나중에 아무리 애써도 소용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기름 준비하지 않는 사람들은 신랑이 와서 문이 닫히니 밖에서 열어 달라고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문이 닫히기 전에 복음을 전하여 영혼을 구원해야 합니다. 때가 있습니다. 추수의 때가 지나기 전에 추수를 해야 하기에 추수의 일꾼이 보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추수의 일꾼을 보내 달라고 기도하는 추수의 할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추수할 때입니다. 사랑을 나누고 복음을 전하면 예수님 영접할 사람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추수할 생명은 구원받아야 할 영혼들입니다. 지금은 추수 때입니다. 그러므로 추수할 일꾼을 보내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추수의 일꾼을 간구하면 추수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추수할 일꾼을 보내 주십니다. 물론 지금 우리는 기도할 것이 많습니다. 가정을 위해서, 자녀를 위해서,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추수할 일꾼을 위해 간구하는 것은 특별한 간구입니다. 영혼들이 구원받기를 위해서 간구하는 것은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영혼 구원을 위해 눈물로 간구하면 기쁨의 추수를 얻게 됩니다.
둘째로, 추수를 위해 보냄 받은 자는 가서 사역 할 때 하나님 나라를 경험합니다. 보냄 받은 자는 기도할 뿐만 아니라 가서 직접 복음을 전하는 영혼 추수를 해야 합니다. 가서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추수의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오늘 본문 3절입니다. “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어린양이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위험하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지켜 주십니다. 그래서 승리를 맛보고 기적을 맛보게 됩니다. 영혼구원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가면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전대나 주머니와 신을 가지지 말라는 것은 인간적 수단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가면서 길에서 아무에게나 문안하지 말라는 것은 지체하지 말고 복음전파에 전념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가서 평안을 빌면 평안이 임한다는 것입니다.(5 - 6절) 어느 집에나 그 집에 평안을 빌라고 합니다.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평안이 그에게 머물고, 그렇지 않으면 평안을 빈 사람에게 돌아온다고 하였습니다. 그만큼 전도자에게 놀라운 권세가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8절과 9절에서, 어느 동네에서나 영접하는 가정에서 주는 것을 먹고, 병자를 고치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하라고 하였습니다. 영접하고 받아들이는 곳에서는 믿음으로 기도하면 병자도 고칩니다. 하나님 나라 복음도 전합니다. 가서 기도할 때 마음의 병, 육신의 병, 영혼의 병이 떠나갑니다. 치유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70명이 보냄을 받아 각 동네와 마을들로 갔습니다. 이리 가운데 가는 양 같았지만, 가서 사역할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말씀대로 되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가면 잃어버린 영혼을 만나고, 가면 전도할 수 있고, 가면 구원할 수 있습니다. 물론 때로는 거부를 당합니다. 영접하지 않아도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온 것을 전하고 떠나야 합니다.
우리의 사명은 보냄을 받은 것입니다. 추수의 일꾼을 보내 달라고 기도하고 가서 사역함으로 하나님 나라가 오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가서 복음 전해야 합니다. 먼저 성령 충만함을 사모해야 합니다. 많은 추수의 일꾼을 보내 달라고 기도하고, 가서 복음을 함께 전해야 합니다. 빌립처럼 말이 딸리면 “와보라. 교회에 와보라. 와서 들어보라. 와서 은혜 받으라.” 고 하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님의 비전은 세계 복음화입니다.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70명을 보낸 것처럼 지금 우리를 보내십니다. 우리가 아멘으로 가면 70명의 전도단처럼 병이 치료되고, 귀신이 항복하고, 평안이 임하는 놀라운 체험을 통해 영혼들이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기도하여 성령 충만 받고, 성령의 권능으로 복음 전하여 병도 낫게 하고, 평안이 임하게 하여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게 하여, 많은 영혼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영혼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간구하고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