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강아지 알레르기

[우리나라꽃1]

애완동물을 처음 키우시는건가요? 아니면 기존에 키워보신 경험이 있으셨는지요?

문의하신 질문자 가족분께 우선 답변에앞서 질문하나 먼저 하고싶습니다.

처음키우시는 분이시라면 알레르기 증상이 거의 맞는것같습니다.

아는분중에도 강아지를 만지면 알레르기증상이 생기는데 설명하신대로 빨갛게

모기물린것처럼 부어오르곤 한답니다.

그래도 꿋꿋이 참고 키우시는걸보면 강아지

사랑이나 열정이 참 대단하신분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분은 가족의 반대도 아랑곳하지않고 알레르기 치료약을 바르면서까지 키우시져. 그러니 알레르기 있으면 키우지 못하는게 아니라 개개인의 의지에따라 다르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가족간에도 알레르기 있는사람과 없는사람이 함께하는 경우도 많기때문에 애견입양전에 알레르기 반응을 모르는 경우도 종종 생기곤합니다.

조금 희망적인건 알레르기 반응을 가진 사람이라도 그 정도의 차이가 다를수있지만시간이 지나면 만성이되어 (면역항체가 생긴다고 볼수있겠져.) 별무리가 없다고해요.

기존에도 애견을 키워본 경험이 있는 가족이시라면 알레르기 원인이 강아지가아니라다른 이유일수도 있겠지요.

여튼 이미 강아지는 떠났고, 알레르기에대한 궁금증에의해 질문하셨으니 최대한 상세하고 성의껏 답변 드립니다.

보통 알레르기가 있는분들은 바르는 약이나 코에뿌리는 약을 많이쓰시고, 소수지만증상이 유독 심한분들은 병원치료비용이 좀많이들수도 있다고합니다.

그러나 보통은 체력이 약하거나 건강에 문제가 있는경우 알레르기증상이 많이 나타난다고하니 건강관리에 좀더 신경쓰신다면 애견인생활과 알레르기 치료에 좀더 도움이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럼 어느정도 궁금증이 풀리셨나요??

**참고로 알레르기의 원인과 예방, 치료법등을 남겨드립니다.

1. 애완동물 알레르기의 원인

개나 고양이와 같이 애완용 동물로부터 털 또는 가죽이 이용되는 양, 여우, 밍크, 오리 등과

실험실에서 주로 접하는 쥐, 토끼에 이르기까지 인간 주위의 여러 동물에서 발생되는 알레르기 원인 물질은 매우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동물과 관련된 알레르기 질환이라 하면 개털, 고양이털 등 문자 그대로 털에 의한 경우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동물의 털 이외에도 피부로부터 박리 되어 나오는 비듬, 타액, 눈물, 뇨, 대변 등 여러 종류의 물질이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애완용 동물로서 가장 흔히 접촉하는 개와 고양이에 있어서 원인 항원은 혈액, 뇨, 타액 등에서 발견되고 있으나, 가장 강력한 것은 피부에서 떨어지는 비듬 속에 많이 존재하고 털에는 오히려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동물의 털을 핥을 때 타액이 털에 묻어 항원성을 보일 수 있다.특히 문제시되는 것은 고양이인데, 고양이는 털뿐만 아니라 침에 보다 강한 알레르겐이 존재하며, 수시로 혀로 자신의 몸을 핥기 때문에 털에도 이러한 침의 강력한 알레르겐이 묻어 있게 된다.

2. 애완동물 알레르기의 예방

또한 개와 고양이의 털 사이에는 교차 항원성이 존재한다.그러므로 그들 항원에 과민한 경우 우선 실내에서의 애완 동물의 사육을 일절 금해야 한다.꼭 길러야 한다면 자주 목욕을 시켜 털이 날리는 것을 방지하고 입맞춤이나 포옹 등의 직접적인 접촉을 삼가해야겠다.

또한 진공청소기,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여 이들의 비듬 분진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며,아울러 거위, 닭, 오리의 깃털을 이용한 침구의 사용도 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동물 실험실에서 연구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동물로는 쥐와 토끼가 가장 흔하다.

요즘은 흰쥐나 기니픽등을 애완용으로 키우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 위생이 불결한 지역에서는 쥐가 많아서 쥐의 뇨중 단백질 성분에 의해 알레르기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그런데 동물들과 직접 접촉하지 않더라도 도둑고양이들에 의해 고양이 비듬에 대한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으며, 건물 내의 한 곳에서 기르고 있으면 내부 공기가 순환되는 관계로 다른 곳에 있는 사람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동물과 격리 후 대개 3∼6주에 걸쳐 증세가 서서히 호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3. 치료

피부에 붙어 있는 알레르기의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몸을 씻고, 병원에서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제 치료를 받는 것 등이 포함됩니다

<내용출처 : 본인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