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뉴스] 12월 31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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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라윧 총리가 파타야에 감염 방지 대책의 상황을 시찰

▲ [사진출처/The Pattaya News]

12월 30일 108명의 코로나 감염자가 확인되는 등 대규모 확산 위기에 있는 파타야에 쁘라윧 총리가 코로나 감염 방지 대책 상황을 시찰하기 위해 방문했다.

파타야는 현재 쇼핑몰 등 대부분의 사업장이 폐쇄되어, 밤거리에는 사람도 많이 다니지 않아 도시 마저 적막한 상황이다.

쁘라윧 총리는 감염 방지 대책의 현황과 검역 격리 시설 등을 시찰한 후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 파타야가 성수기를 맞이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폐쇄 명령이 내려져 경제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사업자들의 고통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촌부리 도내 위험도를 구분, 파타야는 '위험’

▲ [사진출처/The Pattaya News]

촌부리에서 12월 30일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 발표에서 새로운 코로나-19 감염자가 108명이나 나오는 위험한 상황이 되고 있다.

30일 오후 파타야와 씨라차가 속한 촌부리 공중 위생국은 지금까지 라영 도내 불법 카지노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자를 조사하고 한 108명의 감염자 중 대부분이 파타야 방라무군에서 확인되었다. 또한 30명은 미얀마인 등 외국인 노동자였다.

이에 따라, 촌부리는 CCSA 감염 위험도를 나타내는 4구분에서 촌부리도의 현상을 새롭게 정의하고 발표했다.

2020년 12월 30일 촌부리 공공위생국 발표

적색 (Red Zone, พื้นที่สีแดง) : 방라뭉군 (파타야)

오렌지색 (Orange Zone, พื้นที่สีส้ม) : 무엉군 (도청 소재지)

노란색 (Yellow Zone, พื้นที่สีเหลือง) : 해당 없음

녹색 (Green Zone, พื้นที่สีเขียว) : 싸타힙군, 씨라차군, 반븡군, 파낫니콤군, 넝야이군, 버텅군, 꼬짠군, 꼬씨창군

동부 라영, 31일부터 전 지역 ’출입 제한(Lockdown)‘

▲ [사진출처/Posttoday News]

동부 라양도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대책으로 12월 31일부터 도내 쇼핑몰, 술집, 클럽, 마사지 업소, 가라오케 헬스클럽, 수영장, 박물관, 교육 기관, 보육, 놀이 공원 등을 폐쇄한다.

음식점은 테이크 아웃만 가능하게 되며, 슈퍼마켓, 약국, 은행 등은 영업이 가능하다.

라영도에서는 도내 무엉군에 있는 불법 도박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여 29일까지 148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것으로 라영도는 28일 무엉군을 한정으로 많은 사업장을 폐쇄하는 등의 ’출입 제한(Lockdown)‘을 단행했다. 이렇게 했음에도 감염자 줄지않고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대상 지역을 넓히는 조치를 내렸다.

한편, 방콕 도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으로 12월 29일부터 1월 4 일까지 점원이 동석 접객하는 엔터테인먼트 시설, 경마장 등을 폐쇄했다.

후아힌, 연말 연시 나이트 라이프 폐쇄를 명령

▲ [사진출처/The Pattaya News]

태국 각지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사업장 폐쇄 명령 등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왕실 휴양지 후아힌도 12월 30일 연말 연시 나이트 라이프 폐쇄 명령이 내려졌다.

이 명령으로 후아힌 술집과 나이트클럽 등의 유흥은 12월 31일부터 다음달 2021년 1월 6일까지 영업이 금지되었다.

후아힌에서는 코로나 양성자가 지금까지 다수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방콕이나 파타야 등에서 나이트 라이프 폐쇄 명령이 내려진 것으로 사람들이 몰려들 수 있는 상황이라 그러한 것을 피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가 내려졌다고 한다.

태국 국내선 기내식 제공이 다시 금지

▲ [사진출처/Bangkokbiz News]

태국 민간 항공국(The Civil Aviation Authority of Thailand, CAAT)은 국내선 운항에 관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12월 31일부터 국내선 기내식 제공이 금지된다.

이것은 태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것에 따른 조치로 무료 · 유료에 관계없이 전 노선에서 음식과 음료 서비스가 일시 중지되는 것 외에 외부에서 음식 반입도 금지된다. 다만, 긴급시 등 승무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만 가능한 한 다른 승객과 거리를 두고 제공이 가능하다. 이 밖에 기내에서 신문, 잡지, 기내 잡지 등의 제공도 중단된다.

태국은 9월 3일부터 국내선의 기내식 서비스가 재개되었다. 하지만 약 4개월 만에 이것이 다시 중지되게 되었다.

태국 관광청, 외국인 전용 '호텔 + 항공권 + 무료 관광’ 투어 제공

▲ [사진출처/The Phuket News]

태국 관광청(TAT)은 타이항공(Thai Airways), 태국 호텔 협회(THA), 태국 여행업 협회(ATTA)와 공동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어메이징 타일랜드 플러스(Amazing Thailand Plus)' 패키지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이 패키지 상품은 국제선 및 국내선의 ‘항공권’, 검역 기간과 그 후 'ASQ 호텔에서 숙박‘, 게다가 무료 특전으로서 ’시내 관광과 인근 관광지로 이동'까지 제공한다.

태국 정부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2주간의 격리 검역을 의무로 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호텔 격리 시설인 ASQ 호텔을 이용하고 있다.

'어메이징 타일랜드 플러스‘의 3개 패키지는 다음과 같다.

▶ 패키지 A : 방콕 엑스트라 (Bangkok Extra)

    방콕에서 ASQ 호텔 격리 후 무료 방콕 시티투어 또는 아유타야, 나콤빠톰 관광,

▶ 패키지 B : 방콕 & 비욘드 드라이브 인 (Bangkok and Beyond Drive-In)

    방콕에서 ASQ 호텔 격리 후 방콕에서 차암, 후아힌, 촌부리 카오야이에 또는 라영 호텔까지 차량 이동하는 프로그램으로 최대

    3000바트 보조.

▶ 패키지 C : 방콕 & 비욘드 플라이 인 (Bangkok and Beyond Fly-In)

    방콕에서 ASQ 호텔 격리 후 치앙마이, 치앙라이, 끄라비, 푸켓에 무료 왕복 국내선 항공권(타이 스마일 항공), 혹은 코싸무이

    왕복 항공권(방콕 에어웨이) 3,000바트 할인이 제공된다.

모든 예약은 타이항공에서 가능하며, 예약 기간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이며 여행 기간은 내년 4월까지로 되어있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4명, 사망자는 없어, 태국 국내 감염자는 181명

▲ [사진출처/Thaipost News]

12월 31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194명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태국 감염자는 총 6,884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어 어제와 동일한 61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13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터키에서 입국한 2명, 홍콩에서 입국한 1명, 캐나다에서 입국한 1명, 영국에서 입국한 1명, 미국에서 입국한 2명, 말레이시아에서 입국한 1명,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1명, 일본에서 입국한 1명, 러시아에서 입국한 1명, 쿠웨이트에서 입국한 1명, 그리고 한국에서 입국한 62세 한국인 여성 1명이다. 무증상이었다.

태국 국내에서는 181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그중 9명은 ‘싸뭍싸콘발’ 외국인 노동자 집단 감염 관련자이고, 나머지 172명은 싸뭍싸콘과 다른 국내 지역 감염자이다.

국내 감염자 172명의 지역별 인원은 라영 77명, 싸뭍싸콘 21명, 방콕 19명, 촌부리 16명, 논타부리 12명, 싸뭍쁘라깐 6명, 짠타부리 5명, 딱 5명, 뜨랏 3명, 싸라부리 2명, 마하싸라캄 1명, 나콘씨타마랏 1명, 넝카이 1명, 빠툼타니 1명, 깐짜나부리 1명, 차창싸오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6,884명 중 4,240명이 완치되어 집에 돌아갔고, 2,583명이 치료 중이고, 61명이 사망했다.

파타야 레스토랑 내에서 식사를 허가, 알코올음료 판매는 금지

▲ [사진출처/Daily News]

동부 촌부리에서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12월 30일 파타야가 포함된 촌부리도 방라뭉군에 대해 다양한 규제 조치를 발표하고, 음식점에서 테이크 아웃 영업을 허가했었다. 그러나 31일이 되어 레스토랑 내에서 식사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레스토랑 내에서 식사는 가능하지만, 엄격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따라야 하며, 어플 ‘타이챠나’에 체크인, 체온 측정도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알코올 음료는 제공할 수 없으며, 오후 10시까지 폐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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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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